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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토토짱

토토짱! 7화

by 캇짱 2017. 10. 13.


시이나 상의 코끼리 ㅋㅋㅋ 이 드라마의 장르는 시트콤이었던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생계가 곤란한데 일주일에 한 번은 고기 먹어줘야 하는 모리츠나. 볼 터져서 죽을 듯 ㅋㅋㅋ



당장 집에서 쫓겨난대도 살아가는 덴 관심 없는 일관된 캐릭터 ㅋㅋㅋㅋㅋ



그래도 이제 쵸가 재봉틀 돌려도 버럭하지 않고 돌아눕기만 하고 3년 사이에 많이 인간다워졌다.



본인 입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게 쵸가 그렇게 말했으니까 그렇다고 믿는 게 또 귀여워. 



길다.. 혼자만 우뚝 솟아있는 거 봐. 코지군 연미복 잘 어울려ㅠㅠ



천재의 품격+ㅁ+



하지만 아이 앞에선 빙구미 ㅋㅋ 



모리츠나가 실망한 건 당시의 남아선호 같은 거보다도

순수하게 자신의 천재적이고 예술적인 직감으로 점지했던 '토오루'가 아닌 것에 대한 실망인 거 같은데 ㅋㅋㅋ



정말 가르쳐주기 전엔 몰랐구나... 



고기 좋아하는 것도 그렇고 어린 애 맞음 ㅋㅋㅋ



하나코 상이 모리츠나는 남편과 닮았다고 하면서 어딘가 아들과 겹쳐보는 거 같은데 앞으로도 잘 지도해주세요ㅠㅠ


저번부터 모리츠나의 과거가 신경쓰여서 찾아보니 (실존인물의 과거)


교회장로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오르간 찬미가를 들으며 자란다.

8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아, 그럼 혼인 신고서에 있던 이름은 아버지 이름이 아니고 형이었나 보다

12살에 미츠코시 포목점(일본 최초의 백화점)에서 일하기 시작. 

미츠코시 음악대에 들어가 바이올린과 만나 평생에 걸쳐 해가겠다고 정했다. 

기숙사 생활, 이른 아침부터 개점 전까지 영어 산수 국어를 배우고 기초부터 음악도 가르쳐주는 것이

당시의 미츠코시 인재 육성이었다.


음악대에 들어간 것에 대해 어머니와 형은 찬성했지만 

아버지 쪽 친척은 아버지 사후 귀중한 남자 아이를 예능인으로 만들 거냐고 반대하여 교제가 단절되었다

하지만 어머니는 무슨 일이 있어도 훌륭한 음악가가 되라고 했다.

모리츠나는 밤중에도 오로지 공부. 

당시 오케스트라는 미츠코시, 마츠자카, 궁내청 출신으로 구성되었는데

모리츠나는 들어가서 1년 정도만에 천재라는 평판을 들었다.


아.. 역시 어릴 때부터 고생이 많았구나. 

아버지 여의고 일하면서 기숙사 생활, 오로지 공부 삼매경. 음악의 길을 걷는 것도 친척들은 반대했고

성장환경을 보니 사회성이 떨어질만 하네. 주변에 보고 배울 만한 남자 어른이 없었다는 느낌도 든다.

그런 모리츠나가 쵸를 만나고 아버지가 되고 조금씩 어른으로 성장한 걸까. 



코지군의 미세한 표정 연기가 근사하다. 희미하게 번지는 미소로 오늘의 토토짱! 을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