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마모토 코지/토토짱

토토짱! 4화 : 결의한 아침

by 캇짱 2017. 10. 6.

요며칠 밖에 나가 있어도 모리츠나님이 신경 쓰여 견딜 수 없다. 아무리 해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없는 시간대라는 게 아쉬워. 

오늘은 모리츠나님의 등장은 적었지만 (자느라고 ㅋㅋㅋ) 서비스씬이 많아서 만족.



시작부터 키스씬에 반라 ㅋㅋㅋㅋㅋㅋㅋ 이래봬도 낮 12시 반에 하는 드라마입니다. 



사랑스럽다는 듯 양손으로 쵸의 얼굴을 감싸고



내려다보는 눈빛도 부드럽기 그지 없다.

모리츠나님 의외로 침대 위에선 부드러운 타입이구나. 



했더니 자는 거였음 ㅋㅋㅋㅋㅋ



쵸 당황 ㅋㅋㅋ (쵸당황이자 초당황이라는 말장난을 생각해놓고 뿌듯해하다니 나도 늙었....)



첫날 밤은 실패했지만 과정 건너뛰고 맞이한 둘째날 아침. 

아니, 이제 와서 수위 조절할 필요 없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



클래식 잘 몰라서 그냥 익숙한 곡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어제 모리츠나님이 쵸에게 들려준 세레나데가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모리츠나님 대단한 캐릭터라고 새삼 실감했다.

그래놓고 "당신을 위한 연주" "당신에의 나의 마음" 이라니 그야 집에 못가지 ㅋㅋㅋ



오죽하면 야마모토 코지는 항상 '벗는다'는 게 드라마 계약에 있는 거냐고들. 

어째 매번 벗는 건데 ㅋㅋㅋ 벗기고 싶은 마음 모르는 건 아니다만.



자고 일어나자 쵸가 없는 것을 알고 아마도 인생 두번째 당황. 



서둘러 가디건을 입으며 나와 쵸를 찾고는 안심한다.

찔러도 피 한방울 나올 것 같지 않던 모리츠나님이 점점 인간미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같이 밀크티 마실 때만 해도 '쵸상'이었는데 이제 존칭 생략하고 '쵸'라고 부르는구나.  



오늘 아침 결심했다니까 그저께가 아니냐고 따져 묻고 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심각함. 



오늘도 없으면 섭섭한 바이올린 연주. 아아~ 고개 쳐드는 거 너무 좋다ㅠㅠㅠㅠ



역시 오늘도 없으면 섭섭한 모리츠나님의 돌직구 멘트 "둘이 서로 사랑한다면 그게 전부입니다"



이때 분명 계단 내려오면서 쵸네 아버지 얼핏 본 거 같은데 겁나 쿨하게 지나쳐가더라 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쳐맞으면서도 소중한 바이올린부터 보호하는 진정한 음악가! 



몸을 던지며 개그를 하면서도 기타부터 지키던 언젠가의 야마모토 코지와 닮았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