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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우에키히토시와노보세몬

배우 야마모토 코지,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우에키 히토시를 호연. 노래는 주위에서 "본인인 줄"

by 캇짱 2017. 9. 20.

■ 우에키 히토시와 노보세몬 (토요일 오후 8시 15분~ NHK 종합)


NHK 토요드라마 「우에키 히토시와 노보세몬」 주연 야마모토 코지



「밝은 쇼와」를 대표하는 국민적 스타 우에키 히토시와 시중꾼에서 코미디언으로 성장하는 코마츠 마사오의 사제애를 그린 드라마에서 주인공 우에키를 연기하고 있다.


크레이지 캣츠로「스다라부시」등의 히트곡을 노래하고 영화「일본 무책임시대」에서는 배우로서도 활약한 우에키. 화면에서 보이는「무책임남」이미지와 애정 깊은 스승으로서의 측면을 야마모토가 능숙하게 나눠 연기하고 있다.


"만인의 기억 속에 있는 인상과 달라서는 안 되고, 단순히 흉내내기여서는 위화감이 있다. 밸런스가 정말 어렵다"


대하드라마 등에서 역사상의 인물을 연기해왔지만 사람들의 기억에 새록한 우에키를 연기하는 것에는 고생이 많았다고 한다.


좀처럼 "우에키상(像)"이 정해지지 않아서 고민하고 있을 때에 디렉터에게 "(우에키와) 가깝게 할 수 있을 만큼 가깝게 해 봐" 라고 들었다. 그래서 노래하는 장면에서는 될 수 있는 한 "가깝게" 평소의 우에키를 연기할 때에는 "그 정도로 가깝지 않게"해보았다. 당시의 영상을 보거나 자료를 읽거나 깊이 이해하며 시행착오를 거쳐 작품의 세계관에 스며든 "우에키상"을 끌어내었다.


주위의 반응도 좋아 특히「스다라부시」「무책임1대남」의 가창씬은 공연자에게 "진짜 우에키 상의 목소리가 아니었어?"라고 착각당할 정도. "기뻤죠"라고 얼굴에 웃음을 띄운다.


이야기의 주축은 우에키와 코마츠의 부모 자식간으로도 비유할 수 있는 사제 관계. 하카타 출신으로 뭐든지 열중하는 "노보세몬"인 코마츠를 따뜻하게 맞이하여 삶의 방식으로 뜻을 가르친 우에키. 아버지를 빨리 여읜 코마츠도 스승의 상냥함에 무상의 헌신으로 응했다.


"평소 우에키 상은 성실한 사람이었다고 들었어요. 책임감이 강하고 가족이나 제자를 생각하는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연기하고 있습니다"


코마츠를 연기하는 18세 연하의 시손 쥰은 "평소부터 야마모토 상을 존경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야마모토도 "내버려둘 수 없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라고 좋은 사제 관계를 쌓아가는 듯하다.


"스태프나 배우진이 전력으로 그 시대의 분위기를 재현하고 있다. 그 독특한 분위기를 마음에 들어해주신다면 기쁘다"라고 웃음을 보였다.


출처 산케이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