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에 올라온 스태프 메시지. 완결편을 제작하는 스태프들의 벅찬 마음과 의욕이 느껴진다.
그리고 코지군에 대한 애정도..^^
「아지랑이의 갈림길 완결편」연출 니시타니 신이치
7년 만에 사카자키 이와네가 돌아온다.「아지랑이의 갈림길 완결편」방송도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1월 2일 오후 9시부터의 방송을 한 사람이라도 많은 분에게 보여드리고 싶어서 기사를 올리겠습니다.
이번에 연출을 담당한 니시타니입니다.
저는「아지랑이의 갈림길」의 제1시리즈를 제1회부터 연출했습니다.
처음 야마모토 코지 상이 연기하는 이와네와 만난 것은 9년 전이 됩니다.
지금도 로케 현장인 츠쿠바 워프 스테이션 에도에서 분장을 마친 야마모토 이와네가 당당하게 나타났을 때의 감동은 잊지 못해요.
그때, 뉴 히어로의 탄생을 확신하고 소름이 돋았습니다. 검은 키나가시와 포니테일은 야마모토 상과 제가 찰떡 호흡으로 정한 코스튬이에요.
이치카와 라이조 상의「네무리 쿄시로」가 가진 어른의 색기와 예리한 검술에
「아지랑이의 갈림길」야마모토 코지 상은「상냥함」과「미소」를 주인공에게 더해주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생각하는 상냥함. 그것이 사카자키 이와네의 매력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아버지가 된 이와네는「상냥함」에 더해「가족을 지킨다」는 것의 무게와 소중함을 89분에 걸쳐 연기해주고 있습니다.
촬영 중에 40세가 된 야마모토 코지 상. 자신이 아버지가 되는 것을 실감하고 있는 야마모토 상은
아들인 쿠우야를 보는 눈빛에「따뜻함」과「엄격함」양쪽을 더하고 있습니다. 섬세한 연기예요.
크게 말하면「아지랑이의 갈림길」은 파트 3까지는 이와네와 그 정혼자인 나오와의 결별.
이와네와 마을 처녀 오콘의 사랑과 결혼이 그려져 왔습니다. 즉 남자와 여자의 정의 이야기였습니다.
이번 완결편에서 이와네에게는 아들 쿠우야도 있어 가족을 지키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또 이와네는 도장주이기도 하기에 문하생들을 지키지 않으면 안 됩니다.
칼솜씨로 말하자면 이와네가 숙적 타누마 오키츠구를 죽이는 것은 쉬워.
하지만 그것이 개인적인 원한이라면 가족과 문하생들의 장래의 길을 막게 된다.
이번 드라마의 최대 볼거리는 그 이와네가 타누마에게 어떻게 맞서는가,
그리고 타누마를 미워하는 다른 등장인물을 이와네가 어떻게 생각하는가.
몸소 타누마에 대한 원한을 대신 풀어줘서「기쁘다」고 생각할까「애처롭다」고 생각할까. 그것이 뒤섞인 마음일까.
어른이 된 야마모토 코지 상의 마음을 흔드는 연기에 마음이 벅차오릅니다.
볼거리는 열거하자면 끝이 없습니다만 몇 가지 적어보죠.
전회까지의 난투 지도인 타케다 쥬로 상이 몇 년전에 돌아가시고 이번엔 젊은 나카가와 쿠니시로 상이 지도를 담당하셨습니다.
타케다 상의 유지를 이어받아 야마모토 상과 나카가와 상 팀이 어떤 난투를 보여주는지 기대하며 기다려주세요.
또 장어집「미야토가와」에서 제1시리즈 제1회부터 이와네에게 스승님이라고 불리던
소년 코키치가 어떻게 성장했는지 그것도 귀여운 볼거리예요.
그리고 지금까지 타누마가 보낸 자객은 몇 명이나 나타났지만 타누마 요시츠구 본인이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나가츠카 쿄조 상의 열연에 기대해주세요.
여하튼 볼거리 가득한「아지랑이의 갈림길 완결편」아무쪼록 가족 모두와 즐겨주세요.
치프 카메라맨 사토 후미아키
치프 카메라맨 사토라고 합니다.
저는「아지랑이의 갈림길」시리즈1부터 거의 모든 아지랑이 작품에서 치프 카메라를 맡아왔습니다.
아지랑이의 갈림길로 성장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이번에 아지랑이의 갈림길이 7년 만에 부활한다고 들었을 때, 기쁜 반면 과연 정말로 찍는 것인지 의심하고 말았습니다^^
다만 크랭크인이 다가올수록 이것은 몰카가 아니구나, 정말로 아지랑이의 갈림길을 찍는다고 각오를 다졌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촬영 첫날, 검정과 빨강의 키나가시를 입은 사카자키 이와네가 촬영 현장에 나타났을 때 그만 흥분으로 몸이 떨렷습니다.
7년의 세월을 넘어 사카자키 이와네가 돌아왔다고. 저에게「아지랑이의 갈림길」은 카메라맨 인생 중에 가장 특별한 작품이고
야마모토 코지라는 둘도 없는 친구와 만난 작품이기도 합니다. 전작으로부터 7년. 사적으로도 여러 가지 있었습니다.
설마 코지 군이 결혼한다고는^^ 그리고 바로 얼마 전,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장난꾸러기 어른이었던 야마모토 코지에서 이번엔 지켜야 할 가족이 생긴 야마모토 코지가 연기하는 사카자키 이와네.
지금까지와는 어딘가 다릅니다. 그리고 이와네라고 하면 화려한 검술.
이번 작품도 볼거리 가득한 난투를 이때다시피 몰아넣었습니다. 꼭 기대해주세요!
테크니컬 디렉터 오쿠라 타다시
'새로운 시대극을 만들고 싶어'라는 니시타니 감독의 마음이 담긴 파트1부터 본 작품에 이르는 거의 모든 아지랑이 작품에 관계되어 왔습니다.
이와네의 의협심을 동경하고 지기 싫어하는 오콘짱을 사랑하고 요시조 상이나 나가야 여러분의 인품에 마음이 따뜻해졌다...
그런 생각을 기술 담당자로서 영상과 음성에 겹치며 아지랑이 월드를 표현해왔습니다.
7년 만의「팀 이와네」의 부활, 동창회 분위기도 잠시, 일단 실전에 들어가니
인생을 겹쳤던 지금의「이와네」나「오콘」이 눈 앞에 있다.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우리 기술진도 이 7년간 조용히 솜씨를 연마해 본 작품은 시리즈 최후를 장식하기 위한
4K 카메라를 사용한 완전 4K촬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작품의 묘미인 이와네의 난투도 대담한 조명과 더불어 최고로 예리한 솜씨로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눈물이 절로 나는 씬의 정감 넘치는 대사에도 귀를 기울여주신다면 행복할 거예요.
인정극과 활극이 멋지게 융합한 최후의 아지랑이 월드, 최후의 이와네의 씩씩한 모습을 꼭 봐주세요.
또한 4K판도 열심히 제작 중으로 마무리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4K판은 시험 방송이 수신할 수 있는 설비가 있는 곳이나 근처의 NHK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음성이 5.1 서라운드로 영상 퀄리티와 박력이 한층 증가한 4K판도 기대해주세요.
제작 총괄 사노 모토히코
사에키 야스히데 선생님의「이네무리 이와네 에도 일지」가 완결을 맞이한 가운데
드라마「아지랑이의 갈림길」도 완결편을 제작, 방송하게 되었습니다.
시대 소설의 묘미가 가득한 이 원작의 주인공을
현재, 시대극의 검호를 연기하면 제일가는 야마모토 코지 상이 연기한 TV 시리즈.
많은 시청자 여러분의 지지를 받아왔습니다.
이번 완결편의 볼거리를 몇 가지 들겠습니다.
○ 나카고시 노리코 상을 비롯한 레귤러 출연자의 연기 앙상블의 훌륭함은 물론,
이번에 첫 참여하는 타누마 오키츠구 역의 나가츠카 쿄조 상, 마츠다이라 사다노부 역의 쿠도 아스카 상이
역사상 저명한 인물을 '정말 이런 사람이었는지도'라고 생각될 정도로 매력적으로 연기해주십니다.
이와네 VS 타누마 VS 사다노부를 잘 봐주세요.
○ 이번 드라마의 나레이션은 다구치 토모로 상.
NHK 방송을 많이 봐주신 분들에게는 견딜 수 없는「그 말투」를 듬뿍 맛보실 수 있습니다!
○ 이와네 최후의 싸움 상대는 마츠우라 아라타 상.
세계 무술 태극권 선수권 대회(남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적도 있는 분입니다.
난투의 명인 야마모토 코지 상에게 "이렇게 빠른 난투는 처음"이라고 말하게 한 야마모토 상과 마츠우라 상의 싸움은
정말로 정말로 필견이에요!
봐주신 여러분에게 「완결편의 속편을 보고 싶으니까 만들어 줘!」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면,
이라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쪼록 즐겨주세요!!
완결편을 기념하여 아지랑이의 갈림길 1기 오프닝과 엔딩 3D CG 작업 모습을 올려준 스태프.
엔딩 그림의 모델이 된 자기네 집 고양이란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