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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마하고니시의 흥망

음악극「마하고니 시의 흥망」야마모토 코지 외 호화캐스트로 되살린다!

by 캇짱 2016. 9. 7.

KAAT 카나가와 예술극장에서 오늘 9월 6일(화) 첫공을 맞이하는「마하고니 시의 흥망」 전날인 9월 5일에 기자회견과 게네프로(총리허설)가 진행되었다.



주연에는 대하드라마「사나다마루」등 TV에서도 중요한 출연이 계속되는 야마모토 코지, 무대에서의 활약이 눈부신 마루시아, 그리고 두 사람을 지탱하는 나카오 미에, 카미죠 츠네히코, 후루야 잇코우라는 존재감 넘치는 배우가 집결한다. 야마모토 코지는 첫머리에 "시라이 상과는 몇 번이나 같이 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또 새로운 것. 보고 난 후에 어쩐지 본 사람의 마음에 손톱자국을 남길 듯한 작품이 된 것 같다"라는 감상을 말했다.


KAAT의 예술감독으로서 본격 시동한 시라이 아키라는 현대에의 경구와 통렬한 비판이 넘치는 문제작을 현대에 되살렸다. 극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와「서푼 짜리 오페라」에서의 명콤비로 알려진 작곡가 쿠르트 바일에 의해 1930년에 쓰여진 음악극「마하고니 시의 흥망」은 욕망만이 지배하는 마을 마하고니의 융성과 쇠퇴를 그린 이야기.



"KAAT 예술감독으로서 2번째 작품, 가능한 한 과감한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 브레히트의 작품을 세상에 비추어 해보는 것은 의미가 있는 일. 극장을 하나의 도시로 만들자고 크게 개조해서 상당히 볼 만한 가치가 있는 무대가 되었다"라고 시라이 아키라는 자신을 보였다.


무대 위에 설치된 '마하고니 시민석' (무대 위 특설객석)의 관객은 마하고니 시민으로서 연극에 참여한다. "마하고니 시민석이 있으므로 본 공연이 아니면 아직 알 수 없는 것이 잔뜩. 여러가지 발견이 있을 것이다" (마루시아) "시민석 분들은 서서 같이 연극에 참여해주시는 것을 꾀하고 있어 내가 시장 역할로 시민 헌장을 만들어 무대 상연 중에 이런 것을 해주세요 라고 여러분께 부탁하려고 생각한다"라고 시라이는 재미있는 시도를 밝혔다.



곡은 피아니스트 스가다이로가 재즈풍으로 편곡해서 보다 현대적으로 끌어당기고 있다 나카오는 "이런 어려운 음악극은 처음. 하지만 매우 좋은 곡. 귀에 남고 돌아가서도 노래를 흥얼거리고.. 재즈 어레인지는 이번이 처음으로 음악적으로는 지금까지와 세계가 다르므로 기대된다. 출연자가 전원 나쁘다는 연극도 좀처럼 없으므로 저같은 건 고생하고 있습니다^^"


연습은 "주로 연습실 피아노 앞에서 한다"라고 밝혔지만 시라이가 "코지군의 가창력은 대단하다. 하지만 이번에는 (곡이 어려워) 차로 이동 중에도 연습하고 있는 것 같다. 그만큼 코지군을 몰아넣은 것 같다."라고 폭로. 야마모토는 "남 앞에서 연습하거나, 집에 돌아가서 연습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데 이번엔 차 안에서 연습하고 말았어요. 어디에서 (정보가) 샌거지.."라고 밝혔다.



무대는 22일까지 KAAT 카나가와 예술극장 홀에서 상연.


출처 란란 엔타메


주연 야마모토는 "흔히 있는 일이지만 여기까지 오는 것이 짧은 듯 긴 듯한 느낌입니다. 극에서 전하고 싶은 메시지성이 하나로 정리되고 있는 것인가, 혹은 개개인의 존재를 주장해서 각자의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 건지 지금까지도 모르겠어. 하지만 그 모르겠는 감각이야말로 하나의 도시의 형태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코멘트했다.


연습에 장시간을 썼다는 야마모토는 "저는 별로 힘들다고 생각하거나 길다고 느끼는 일은 없고, 역시 연습을 몇 번이나 하는 것으로 나의 피와 살이 되는 것이고 조금씩이라도 쌓여가는 것이 기뻤어요. 제일 무서운 것은 경험을 쌓지 않고 무대에 오르는 것이니까" 라고 이야기했다.


출처 엔타메 오보


오옷! 본 공연에서도 민소매 입는구나!

솔직히 연습 때 모습이 너무 취향이라서 본 공연의 터프한 수염은 적응이 안 되지만.. 

저 정도 비주얼은 되어야 마하고니 시에 가겠지 ㅋㅋㅋ 


코지군을 몰아넣을 정도로 어려운 노래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물을 빨리 듣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