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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MusiG

굿상 X 야마모토 코지 MusiG 20060405 이번 주의 마루나게「란도셀」

by 캇짱 2007. 11. 14.


일전에 모님이 언어의 장벽으로 MusiG 을 포기하셨단 말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가 있어야죠.

MusiG 폴더도 아예 따로 만들었겠다, 되는대로 자막 작업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5분도 채 안되는 영상이니 공부도 할겸 짬짬이 만들면 될 거 같아요.
안그래도 영상대방출을 해볼까 하던 참이었거든요. 최근 수집한 영상이 꽤 됩니다. 후훗.
(라고 해봐야 고작 몇개 건진 거지만 코지군 팬질하기가 워낙 가뭄밭에 콩나듯 하니;;)
영상 출처는 share에서 직접 낚아올리거나, 클박, 너튜브 같은 동영상 사이트 구요.
따라서 화질도 제각각입니다. 지금 보시는 영상은 최악의 화질인 경우예요.
앞으로는 이거 보다 좋거나 같거나.. 겠죠?

MusiG 이 포장마차 체재로 개편되기 이전,
굿상과 즉흥적으로 노래를 만들던 丸投げ(마루나게) 코너를 중심으로 소개하겠습니다.
사실 다른 코너(연애교차점 이라든지..)는 자료 자체를 구할 수가 없어서..
마루나게는 몇 개 빼고 거의 모은 거 같아요. 방송된 순서대로 올리도록 할게요.


마루나게는 어떤 일에 대해서 모든 것을 맡겨버린다고 하는 의미 인데요.
방송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제를 하나 툭 던져주고
니들끼리 알아서 노래 만들어봐! 라고 하는 시츄에이숑이에요.
그 어떤 황당한 주제가 와도 당황하지 않고 진지하게(?) 노래를 만들기 시작하는 그들입니다.
굿상이 A 마이너키를 좋아해서 아무리 밝은 이미지의 주제라도
어두운 느낌으로 전개되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제가 음악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대충 마이너키-단조는 우울한 느낌이고,
메이져키-장조는 경쾌한 느낌으로 곡의 분위기가 갈리는 듯 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영상은 마루나게 코너의 기념할만한 첫회! 주제는「란도셀」인데요.
란도셀은 화면에 나가는 것과 같은 초등학생용 네모난 책가방을 말해요.
만화 같은데 자주 등장하는 아이템이죠?
이걸 어떻게 해석할까 하다가 그냥 책가방으로 했는데
이미지는 화면과 같은 모양의 네모난 가방을 떠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가사 중간에 보면, 코지군 파트.
筆箱がカタカタ鳴らし、縦笛がピロピロ鳴らし
후데바코 가타가타 나라시, 다테부에 삐로삐로 나라시
라는 부분.
필통이 덜그럭 거리고, 피리가 삘리리 울리고 라고 해석하긴 했지만
일본어 가사 자체는 운율을 생각해서 만든 거란 걸 눈치챌 수 있으시죠?
이런 느낌도 살려서 해석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제 실력이 부족하여..
그치만 굿상과 코지군의 센스는 알아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명곡이 탄생하려나 했더니 결국 샛길로 빠지고 마는 두 사람의 즐거운 유희,
다음 이 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