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사와 유리가 퍼스널리티를 맡은 TBS 라디오 인기 방송「오오사와 유리의 유우유우 와이드」가 8일, 30년의 역사에 막을 내렸다.
유우유우 와이드가 지난 주말 막방이었다길래 주섬주섬 꺼내보는 추억.
코지군도 이 방송에 몇 번인가 나왔는데 가장 최근에 나온 게 2013년 보이체크 할 때였던가.
무대 선전할 때 신세진 방송이 이렇게 마지막을 맞이하다니 아쉽다. 코지군은 목소리가 좋아서 라디오 나오는 것도 참 좋은데..
이 방송은 그날의 게스트가 로고송을 부르는 게 특징인데 짧은 노래지만 저마다 개성이 느껴진다.
마침 코지군이 나온 날 미타니 상 버전도 소개돼서 들어볼 수 있었는데 ㅋㅋㅋ
오오사와 유리의 유우유우 와이드~♬
안녕하세요, 야마모토 코지입니다
음악극 보이체크
10월 4일부터 아카사카 ACT 시어터에서
기다리겠습니다
유리 : TBS 라디오 유우유우 와이드 보내드립니다
오늘의 파트너는
사코 : 사코 미치요입니다
유리 : '유리의 어서오세요' 이 시간은 블라블라 각 사의 제공으로 보내드립니다
배우 야마모토 코지 상이 와주셨습니다
오랜만이네요
코지 : 오랜만입니다, 안녕하세요
유리 : 불과 얼마 전에 만난 거 같은데 4년 정도 지났다니..
코지 : 그렇네요 지금 나간 목소리도 아마 예전에 노래했던 거죠
사코 : 4년 전에
코지 : 바로 얼마 전인 거 같은데요
(중략)
유리 : 연출가 미타니 코키 상 말이죠
코지 : 정말 미타니 상은.. 배우로서보다도.. 뭐라고 할까요 선생님은 아니지만
저를 매우.. 언제나 언제나 신경 써서 봐주시는 분이구나 생각하므로
뭔가 있으면 "저기 야마모토 군으로 이 역할을.." 이라고 말을 걸어주시고
저도 "미타니 상 작품이라면 지나가는 역할이든 뭐든 괜찮아요" 라고
유리 : 노래를 들어보면 별 거 없는 양반이야
오오사와 유리의 유우유우 와이드~♬
안녕하세요, 미타니 코키입니다
유리 : 그럭저럭 불렀지만 ㅋㅋ
코지 : 과연 도입부가 엄청 불안정한 느낌은 드네요 ㅋㅋ
사코 : 하지만 대체로 음정은 맞았어요
코지 : 그렇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