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야마모토 코지 상이 사카이 마사토 상이 주연을 맡은 NHK 대하드라마「사나다마루」에 10일 방송되는 제14화「오사카」에서 등장한다. 연기하는 것은 도요토미 가 중신 이시다 미츠나리로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오사카」편으로서 새로운 스타트를 끊는다. 「마침내 시대가 움직인다고 할까, 역사상의 주역급 인물이 모이는 올스타. 연기하는 우리도 두근두근 하고 있고, 지금껏 보아온 분도 더욱 즐길 수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에 가슴을 부풀리는 야마모토 상에게 드라마나 역할에 대한 마음가짐을 물었다.
「사나다마루」는 사나다 유키무라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전국 시대의 인기 장수 사나다 노부시게가 주인공. 신슈의 작은 영주 아래에 태어난 노부시게가 가족과 함께 지혜와 용기와 노력으로 난세를 살아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미타니 코키 상이 2004년 방송된 「신센구미!」이후 12년 만에 대하 드라마의 각본을 맡고 나가사와 마사미 상이나 오오이즈미 요 상, 쿠사카리 마사오 상 등이 출연하고 있다.
◇ "좋아하는 무장 랭킹"에서 항상 상위권인 이시다 미츠나리의 매력은?
야마모토 상이 연기하는 미츠나리는 도요토미 가에 절대적인 충성을 맹세하는 참모로, 유명한 "세키가하라 전투"에서는 노부시게와 아버지 마사유키를 서군으로 꼬시는 등 사나다가의 운명에 있어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인물이다. 어딘가 "악역"으로 그려지기 쉬운 미츠나리지만 요즘은 "역사녀"로 불리는 층의 지지를 모아 "좋아하는 무장 랭킹"에서 상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야마모토 상도 「신념을 굽히지 않고 끝까지 충성심을 잃지 않았다. 좀 더 유연하게 살았으면 다른 형태로 이름을 남겼을 것 같기도 한데, 반대로 유연하지 않았기에 이 정도로 인기를 모은 게 아닌가 생각하는 부분도 있다」라고 인상을 밝힌다.
그 "충성심""요령 없음"은 미타니 상의 각본에서도 느껴진다는 야마모토 상인데 이번 역할에서 목표로 한 것은 지금까지 없던 " 뜨거운 남자 미츠나리". 야마모토 상은 「머리가 좋고 이치만으로 사물을 생각해 입장으로 사람을 가르거나 하지만 실은 스스로도 조절할 수 없을 정도로 열정을 가지고 있다」라고 하며 「죽을 때는 대하를 보고 있는 사람들로부터『죽이지 말아줘』라고 NHK에 편지가 잔뜩 오도록 하고 싶다고 미타니 상도 말씀하셨으므로 전국민에게 사랑받는 미츠나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라고 자신감을 내비친다.
한편 「시대극 중에서 제일 어렵다고 생각하는 역할이기도 하다」라고 밝히는 야마모토 상은 「너무 열정적으로 하면 미츠나리가 아니게 되어버릴 것 같고 냉정 침착해서는 지금까지와 다르지 않다.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지에 따라서겠지만, 서서히 벌어져가며 흔들리기 시작하고 뜨겁기 때문에 스스로도 상상하지 못했던 부분이 나오고 만다, 그런 인간다움을 잘 표현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연기 플랜을 선보였다. 「코히나타(후미요)상이 연기하는 히데요시가 매우 자유로운 느낌이라서 부러울 정도지만^^ 그 옆에서 숨을 멈추고 존재함으로써 좋은 대비가 될 수 있다면」이라고 앞을 응시한다.
◇ 긴장을 풀 수 없는 「오사카」편 미츠나리와 노부시게의 관계성도 볼거리
주연 사카이 상과 마찬가지로 미타니 상이 다룬 12년 전의「신센구미!」에 출연했던 야마모토 상은 「'신센구미!'는 군상극이었다」라고 그리워한다. 반대로 이번 '사나다마루'는 「손을 맞잡고 있는 듯하면서 어딘가 개개인이라는 인상을 갖고 있다」라고 하며 「'신센구미!'는 정말 혈기 왕성한 청년들이 성장해가는, 전원이 함께 나아가는 부분에 재미가 있었다. 하지만 '사나다마루'는 이미 완성된 사람들이 엇갈리면서 뛰어 올라간다고 할까, 오른쪽을 보면 오타니 요시츠구, 왼쪽을 보면 카토 키요마사, 앞을 보면 전하(히데요시)가 있고 뒤에는 노부시게가 있다는 어디를 봐도 긴장을 풀 수 없는 느낌이 든다」라고 말한다.
미타니 상은 아테가키(각본가가 연기할 배우를 정해놓고 쓰는 것)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야마모토 상은 「카토 키요마사와 후쿠시마 마사노리가 나(미츠나리)에게 "뭐라뭐라" 말하는 장면에서 두 사람이 나간 후에 "바보랑 이야기하면 피곤해"라는 대사가 있는데요. (이에야스 역의) 우치노 세이요 상이 "엄청 코지 같아"라고 반응해서. 역시 제가 말할 것 같은 것을 쓰고 있구나」라고 쓴웃음. 그래도 「그런 걸 사람 앞에서 말한 기억은 없는데 "시끄러워(우루세-)""바보 자식(바카야로)" 같은 걸 제 대사에 꼭 쓰네요, 미타니 상은」라고 기쁜 듯한 표정을 보인다.
또 미츠나리와 사카이 상이 분하는 주인공 노부시게와의 관계성도 「오사카」편에서는 큰 볼거리가 된다. 「처음 미츠나리는 노부시게에게 눈길도 주지 않고 '누구야, 이 애송이는'라고 없는 사람 취급하지만 그 치유되는 분위기와 카리스마성을 알아보고 주위가 점점 노부시게 쪽을 보기 시작하면 미츠나리도 그 부분은 민감하게 느끼며 어느덧 대등하게 논의하게 된다」라고 하며 「노부시게가 들어옴으로써 미츠나리가 유연해져가는 느낌도 있고 노부시게의 시야도 '확' 넓어진다. 지금부터 더 재미있어질 거예요」라고 한층 변화를 기대한다.
◇ 주연 사카이 마사토는「싱글벙글 하면서 잔혹한 말을 할 수 있는 사람」
대하드라마 출연은 이번이 4번째. 미타니 작품을 잘 아는 배우 중 한 사람으로서 「역사적 사실로 남아있어 결말을 알고 있는 이야기를 어떻게 부풀릴 것인가. 거기를 『과연 그렇구나, 그럴 수도 있겠구나』라는 형태로 부풀려서 보여주는 것이 미타니 상」이라고 말하는 야마모토 상. 「저는 시대극을 어느 의미의 "판타지"라고 생각해요」라고 하며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도 본 사람도 없어. 예의범절도 지키는 사람도 있고 지키지 않는 사람도 있었다고 생각해. 그런 차이도 시대극의 재미라고 생각하고 거기를 모든 각도, 상상도 하지 않은 부분에서부터 펼쳐가는 것이 미타니 상으로, 탈선하지 않고 하나의 선을 더 굵고 짙게 해가는 느낌이려나요」라고 신뢰를 보낸다.
또 촬영 현장에서는 「망설이는 인간은 한 사람도 없다」라고 하며 「정말 사카이 상이 제일 즐기며 진심으로 싸워주고 있다. 그러니까 우리도 동지, 전우 같은 마음이 될 수 있다」라고 단언. 이어서 「다만 그건 사카이 상의 인품인 건지 몰두하는 방법인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의외로 싱글벙글하면서 잔혹한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서... 의견이 갈렸을 때 감독이 『이렇게 하고 싶다』라고 말해와도 『그 의도는?』 라는 느낌으로 미소를 지우고 되받아치는 사카이 상은 역시 강하네요」라고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기대하고 있는 장면을 물어보니 「미타니 상에게 어느 날 연락이 와서 "어쩌면 벗어야될지도 몰라" 라고 하셔서. 그래서 엄청 단련하고 있어요」라고 고백 「아마 미츠나리가 "벗어"라는 말을 듣고 "됐어"라고 거절하지만 실제로 벗어보면 제일 몸이 좋다라는 장면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너무 단련해서 미타니 상에게는 "이제 됐어, 그만해"라고 듣고 사카이 상에게도 "볼더링(암벽등반)을 하면 (근육을 암벽에 비유해서) 올라갈 수 있겠어" 라고 놀림받아서. 어째서 미츠나리가 이렇게 몸이 좋을까, 거기에 의미가 있는 건지도 포함해서 기대해주세요」라고 이야기했다.
대하드라마「사나다마루」는 NHK 종합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8시부터 방송.
출처 만탄웹
"바보랑 이야기하면 피곤해" 가 아테가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또 벗기나요~ 미타니 상 작품마다 높은 확률로 벗는 장면이 있는데.. 미타니 상, 코지군 좀 그만 벗겨요 ㅋㅋㅋㅋㅋ
올초부터 탄수화물 제한하면서 몸 관리한 건 알았는데 벗는 장면이 있었을 줄이야 ㅋㅋ
코지군은 쓸데없이 근육이 잘 붙는 타입이라 여기선 어디까지나 화면에 예쁘게 나오는 것이 목적이니
운동은 최소한으로 하고 음식으로 조절해야 해서 더 까다롭다고 하더라.
최근 사진 보니 볼살이 쏙 빠졌던데 고생이 많아ㅠㅠ
신센구미 때는 '투구벌레' 같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번엔 '볼더링' 이니 ㅋㅋ
이러한 코지군의 뜨거운 역할 연구로 완성된 미츠나리를 드디어 오늘 밤!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