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야마모토 코지(39)가 NHK 대하드라마「사나다마루」(일요일 밤 8시)에서 이시다 미츠나리 역으로서 4번째 대하 출연을 달성한다. 종래의 미츠나리상(像)과는 다른 역할 연구에의 의욕을 말했다.
「지금까지의 미츠나리상은 악역이라고 할까, 싫은 녀석처럼 그려졌다고 생각한다」 라고 야마모토 자신은 인식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열정도 가지고 있는 새로운 미츠나리가 될 거라고 한다. 동시에 냉정침착한 면도 가진 「로봇 같은 느낌이지만 실은 굉장히 인간답다는 식으로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이야기했다.
어떤 매력적인 캐릭터가 되었다고 해도 역사적 사실에 의거한 대하드라마인만큼 죽음은 피할 수 없다. 아직 초반 방송이 겨우 끝난 단계지만 미츠나리가 죽을 때에는 대하를 보는 전국민들로부터 『죽이지 말아줘』 라고 NHK에 잔뜩 편지가 올 정도로 하고 싶다고 (각본 미타니 코키 씨가) 말씀하셨으므로 역시 사랑받는 미츠나리상(像)이 되지 않을까요」 라고 최종적인 도착점까지 생각하며 그리고 있다.
히지카타 토시조를 연기한 2004년 대하드라마「신센구미!」도 각본을 쓴 것은 미타니 씨였다.「신센구미는 군상극이었다. 혈기왕성한 젊은이들이 성장해간다. 학원물은 아니지만 그런 인상이 있었다. 사나다마루에 관해서는 이미 완성된 사람들이 엇갈리면서 점점 뛰어올라가는 느낌」 이라고 2작품의 차이를 설명. 「(『사나다마루』는 등장인물끼리) 손을 맞잡고 있는 듯하면서 어딘가 개개인으로 있다는 인상이 있네요」 라고 했다.
10일부터 시작되는 「오사카편」에서 미츠나리는 주연 사카이 마사토(42)가 연기하는 사나다 노부시게에게 큰 영향을 주는 중요인물이 된다. 「사카이 상이 말하기를 『그 역할인 채로 다른 방송에 나오고 있다』 라고 느낄 정도로 오사카 편에 들어가면 세계관이 바뀌어요. 노부시게가 그 세계관에서 비어져 나오고 있는 느낌이니까 보는 사람은 매우 고양감을 느끼며 즐겁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스피드감도 굉장하고」라고 오사카편의 완성에 자신을 보였다.
출처 스포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