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세키가하라에서 사나다마루의 오타니 요시츠구 역 카타오카 아이노스케 상의 토크쇼가 있었다고 한다.
후기를 읽어보는데 코지군의 이야기가 나와서 살짝
아이노스케 상의 출연은 4월17일 방송부터. (미츠나리는 4월 10일!!)
요시츠구는 미츠나리의 맹우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히데요시가 십만의 병사를 주고 지휘하게 하고 싶다고 했다는 일화처럼
지장으로서의 일면도 그려진다고.
미츠나리뿐만 아니라 실제로는 이에야스와도 사이가 좋았다는 설을 채용하는 듯하다.
질 거라고 알고 있었던 전투지만 미츠나리 편에 서는 것을 선택한다.
요시츠구 역으로 정해졌을 때 아이노스케 상의 제자가 제일 먼저 한 말.
"요시츠구와 미츠나리, 둘이 잤다는 설이 있어요" ㅋㅋㅋ
(실제로 요시츠구가 서군에 붙은 것은 미츠나리와 몸을 섞는 관계였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음)
그래서 스튜디오 촬영에 들어갈 때 미츠나리 역 야마모토 코지 상에게 그 이야기를 했단다.
그랬더니 야마모토 상이 "그럼 다음 장면에 그런 분위기를 집어넣을까요!" 라고 했다고 ㅋㅋㅋ
옆에 있던 프로듀서도 "미타니 상에게 전할까요?" 라며 ㅋㅋㅋ
사카이 상과는 한자와 이후, 야마모토 상과는 신센구미 속편 이후로 공연하는 거라서
촬영 현장은 동창회 같은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현장이라고 한다.
사실 코지군은 이미 전적이 있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이런 농담에 잘 어울려주는 거 좋음.
사나다마루에서 다시 이 콤비를 볼 날을 기대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