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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아지랑이의 갈림길

이와네사마 속편의 조짐이..

by 캇짱 2007. 11. 2.


사실 고로쨩과의 드라마 공연 소식보다 이 소식을 먼저 접했는데요.
새벽에 반쯤 감긴 눈으로 봤던거라 내일 아침에 써야지- 라고 미뤄두고,
자고 일어나보니 1분기 드라마 소식이 펑! 터져있더라구요.
아무튼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쉬지 않고 바쁜 코지군 덕분에 저까지 덩달아 바빠지는 듯.
 
이와네사마 공식 홈페이지에 코지군과 나카고시상을 비롯한 방송프로듀서의 메세지가 올라왔어요.
코지군이 생일을 언급하는 걸 보니 정말 따끈따끈한 메세지 같은데요^^


■ 사카자키 이와네 役
야마모토 코지상로부터의 메세지

촬영 중엔 여러 가지로 정신이 없어서 홈페이지를 볼 여유가 없었고, 최근에서야 겨우 확인하고 깜짝! 
이렇게 많은 응원 메세지를 받고 있었다니.. 대감격. 오늘 31세의 생일에 기쁨이 2배가 되었습니다!

향후엔 DVD 발매에 이어, 속편이 만들어져 다시 여러분과 "이와네" 로서 만날 수 있다면,
이라고 바라고 있습니다. 정말로 정말로 감사합니다!

감사의 인사는 몇 번을 말해도 부족하네요. 하지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재회를 기약하며.

■ 오콘 役
나카고시 노리코상로부터의 메세지

안녕하세요.
「오콘」나카고시 노리코 입니다.

이전부터 시대극을 좋아하고, 기모노 차림에도 흥미가 있어서, 에도 서민 오콘은 제 안에 스윽 들어오는 느낌이었습니다.

상냥하고· 강하고· 온화하고 남자다운 이와네를 연기하신 야마모토상, 오콘의 아버지·코마츠 마사오상,
이마즈야의 콘도 마사오미상, 와타나베 잇케이상, 단 레이상에게 여러가지 어드바이스를 받으면서 함께할 수 있어서,
이 자리를 빌어 재차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기록적인 무더위 속에서의 농밀하고 하드한 촬영이었습니다만,
멋진 이야기를 여러분에게 전할 수 있지 않았을까 (제가 말하는 것도 뭐하지만.. 웃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여러분과 만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 방송 프로듀서 ・이치야나기 쿠니히사로부터

「아지랑이의 갈림길」을 봐 주셔서, 또 게시판에 정말로 많은 투고를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아지랑이의 갈림길」이 이렇게나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성원 받을 수 있었던 것을,
스탭 일동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시대극과는 다른 새로운 드라마를 목표로 하고, 다양한 도전적인 시도를 하여, 비판도 많이 받았습니다만,
스탭이 의도했던 부분은 상상 이상으로 시청자 여러분에게 호감으로 받아들여졌던 것 같아,
정말로 고맙고, 감사의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원작, 각본, 캐스트, 음악, 연출, 스탭이 모두 잘 맞물려, 훌륭한 작품으로 완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만,
무엇보다도, 이 드라마를 성원해 주신 많은 팬 여러분들의 지지를 받아,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통감하고 있습니다.
「아지랑이의 갈림길」의 방송이 시작되고나서 부터 매일 게시판을 보는 것이 즐거움이었고,
여러가지 의견이나 감상에, 크게 격려받거나 고심하게 되어, 무심결에 빙그시 웃거나 때때로 소리내어 웃거나 하며,
시청자 여러분과 하나가 되어 드라마를 만드는 기쁨을 마음껏 맛 보았습니다.

속편의 제작이나, 재방송의 요망을 다수 받았습니다. 속편의 제작에 대해서는, 지금 검토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속편이 아니고, 이번 시리즈의 반성도 자리한, 한층 더 웃도는 작품을 만들 수 있다면,
부디 도전해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앞으로도 NHK의 드라마를 성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지랑이의 갈림길」제작 스태프를 대표하여, 프로듀서·이치야나기 쿠니히사


ㅡ ㅡ ㅡ

코지군은 대놓고 속편을 언급하고 있고,
(으이구, 이 솔직한 남자야.. 신센구미 때도 정식발표 전부터 여기저기 속편 이야기를 흘리고 다녔죠^^;)
나카고시상도 은근히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고 있구요. 방송 프로듀서까지 나서서 검토 중이라고 하는 걸 보면
99.99999999% 속편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이와네사마를 다시 만날 수 있는 겁니까...T-T

과연.. 시대극치고 여러가지로 실험적인 작품이었군요.
호평 받았다니 기분이 좋네요. 저 개인적으로도 마음에 남는 작품이었구요.
이 감동이 사그라들기 전에 하루빨리 다시 만나고 싶은데 언제쯤 속편제작에 들어가려나요.

일단 목요시대극 시간대는 내년 1월의 쿠라마텐구(노무라 만사이씨 주연)까지 스케쥴이 잡혀있는 상태고
코지군 역시 1분기 드라마에 들어가니 그 때까지는 무리겠군요. 굳이 목요시대극으로 돌아올 필요는 없지만요.
코지군 스케쥴 상으로도 4월부터 헤드위그 무대가 있으니, 아무리 빨라도 그 이후가 되겠지요.
무대와 드라마 촬영을 함께 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이와네님은 난투씬이 많아서 체력적으로 무리일 듯 싶구요.
그럼 내년 가을 쯤? 뭐, 신센구미 속편도 1년 만에 만들어진 마당에 못 기다릴 것도 없지만.

언제나 공사다망한 코지군은 내년에도 쉬지않고 바쁘겠군요.
1분기 드라마, 2분기 헤드위그, 3분기 이와네사마(?) 로 달리면 되는 겁니까^^
(2009년 대하드라마 천지인에 출연한다는 소문도 있던데 설마요;;
더 이상의 대하는 아니되옵니다~ 1년 내내 볼 수 있는 것도 좋지만 좀 더 다양한 코지군을 만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