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Y(야마모토 코지)가 앉아있던 자리에 프랑스 여성(미나미)가 다가와 자기 자리라며 비켜줄 것을 요구한다.
Y는 여성의 강경한 태도에 자리를 내어주지만 이번에는 여기에 있던 가방이 없어졌다고 쏘아붙이는 그녀.
Y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건 이 기억칩밖에 없다고 호소한다.
그러자 그녀는 그것을 빼앗으려고 달려들고 남자는 소리친다.
"너는 나고 나는 너야!"
하지만 여자는 프랑스어를 사용하고 Y는 일본어이므로 말이 통하지 않는 상황.
Y는 자신의 자리를 찾아 여기저기를 헤맨다.
그가 가는 곳마다 자리를 빼앗기고 앉으려던 의자는 넘어져 무대 위에 뒹군다.
.....라는 것이 이 노래를 부르기 직전의 상황. 처음에 쾅! 쾅! 울리는 소리가 의자가 쓰러지는 소리다.
그러니까 이 노래를 순전히 귀로 듣고 외웠다고? ㄷㄷㄷ
개인적으로는 Le sac est lourd mais il est fort 할 때 포~ 가 넘 좋다. 섹시해 >ㅁ<
프랑스어가 이렇게 남성적인 언어인 줄 몰랐다. 아무래도 연기가 더해지다 보니 원곡보다 코지군이 훨씬 터프하게 부르더라.
뚜당뚜당~ 리듬을 타는 것도 좋고 중간에 라라라라라라라~ 할 때는 성량 조절하느라
핸드마이크를 배 부근으로 내려서 부르는데 그것조차도 멋져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