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리 싱고 주연 X 코이케 슈이치로 각본·연출 뮤지컬「오션스 11」개막
무대 사진 ▼
카토리 싱고 4년 만에 2번째 무대 출연, 뮤지컬『오션스 11』이 도큐 시어터 오브에서 개막했다.
이 작품은 헐리우드 스타들이 호화 출연하여 대히트한 영화「오션스 11」(01년/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뮤지컬판. 11년에 다카라즈카 가극 호시구미, 13년에는 하나구미가 코이케 슈이치로 각본·연출로 상연하였고, 이번에는 다카라즈카판과 같이 코이케 각본·연출에 의한 뉴 버전으로 상연된다. 전 34곡의 뮤지컬 넘버 중 "LET ME LOVE YOU!" "오션스 10" 2곡은 이번 작품을 위해 만들어진 신곡이다.
이야기의 무대는 라스베거스. 지하 금고에 있는 막대한 현금을 노리고 대니 오션의 곁에 범죄 프로페셔널 10명의 드림팀이 집결해 전대 미문의 강도 계획에 임한다는 스피디하고 스릴 있는 전개가 펼쳐진다. 또, 카지노를 무대로 한 화려한 세계관에 박력 있는 쇼나 일루젼도 더한 휘황찬란한 무대이다.
그 천재 사기꾼 대니 오션 역을 카토리, 대니의 아내 테스 역에 미즈키 아리사, 대니의 옛 친구인 러스티 라이언 역을 야마모토 코지, 대니의 천적 테리 베네딕트 역에 하시모토 사토시, 테리의 애인 퀸 다이애나 역에 키리야 히로무 외 사나다 유마, 사카모토 켄지, 사이토 사토루, 미즈타 코키, 야스이 켄타로, 하기야 케이고, 카쿠카와 히로아키, 이모아라이자카 카카리쵸, 락키 이케다 등 젊은 배우부터 베테랑까지 개성적인 캐스트가 이름을 올렸다.
첫공 직전 있었던 공개 리허설 후의 회견에서는 야마모토가「어제까지 (카토리는) 전혀 전력을 내지 않았어요^^ 그게 오늘이 되자 확 하니까요. 그 점이 역시 대단하네요」라고 카토리를 절찬. 그러나「30% 정도 힘을 냈어요」라고 아직 실전까지 힘을 아끼는 모습의 카토리.「이후 실전이 되면 장난 아니에요^^!!」라고 눈에 힘을 주며 기합을 넣어 일동을 웃겼다.
무대 경험이 풍부한 야마모토가 카토리와 미즈키에 대해「분해요, 역시. 확 등장하는 것만으로 바로 주목을 끄는 것은 타고난 것이에요. 그렇기 때문이야말로 우리는 그 옆에서 지탱해주는 보람이 있다고 할까. 저는 기뻐요」라고 심경을 밝히자 카토리가「굉장히 칭찬해 주는데... 어쩐지 내려다보는 느낌이라 너 잘났다^^」라고 반격, 동갑이고 과거 공연 경험도 있는 두 사람의 친근함이 엿보이는 장면이었다.
또 뮤지컬 첫 도전인 미즈키는「라이브 경험은 있지만 연기와 노래가 함께인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연기를 하다 갑자기 노래하거나 그 반대거나, 그러한 감각이 처음이라 많이 공부가 돼요」라고 뮤지컬의 어려움을 말했다.
마지막으로「정말 호화롭고 관객이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완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카토리 싱고의 100% 힘을 보러 오세요!」(야마모토),「어쨌든 화려하고 질리지 않고 마지막까지 볼 수 있어요. 부디 여러분, 싱고 군의 100%를 보러 오세요^^」(미즈키),「『 오션스 11』 드디어 개막입니다! 이 세 사람이 뮤지컬을 즐기면서 하고 있으니, 뮤지컬이 처음인 분도 꼭 나의 120%를 보러 오세요^^ 잘 부탁드립니다!」(카토리)라고 호흡이 척척 맞는 세 사람의 코멘트로 회견을 마무리했다.
도쿄 공연은 7월 6일(일)까지. 그 뒤 10월 하순에 우메다 예술극장 메인 홀에서 상연이 결정되어 있다.
기사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무대 사진이 많아서 들고왔다.
러스티 옷 많이 갈아입는구나. 핑크만 입는 게 아니었어 ㅋㅋㅋㅋㅋ 트렌치 코트乃
이건 다른 기사 사진인데 멋있어서....♥
아.. 자켓 펄럭이는 거 보니 살리에리 시절 코트 펄럭이던 생각도 나고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