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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밤의 선생님

밤의 선생님 2화 : 유다이의 매력은 갭

by 캇짱 2014. 1. 29.

밤의 선생님 2화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오오사와 유다이 덕분에 재미있게 봤는데



쓸데없이 사과를 노려보고 있거나 ㅋㅋㅋ

드디어 말을 하나 했더니 운전 짱 좋아! 그러나 면허 없음. 그런데 인간 내비게이션?

어째 말을 하면 할수록 알 수 없는 캐릭터가 되는 거야 ㅋㅋㅋ



(전략)


야마모토 코지 상이 연기하는 오오사와가 처음으로 말했다고 생각했더니

실은「운전 짱 좋아」라는 사실이나「차선 변경에 두근두근한다」라는 사실도 발각!!

대본에는 없는 대사였습니다만..


야마모토 코지 상이 말하길

「오오사와라는 역할을 파고들어 간 결과 자연스럽게 나온 대사」

라는 것으로 캐스트 여러분 안에 각자의 역할이 들어간 산물이라고 느꼈습니다.


앞으로 점점 캐릭터가 밝혀지므로 더욱더 눈을 떼지 마세요


<공홈 프로듀서 일기>



뭐요? 이게 애드리브였다고? 2화 통틀어 제일 인상 깊은 대사인데?

거기서부터 유다이의 캐릭터가 생각한 방향대로 나아가지 않는다고 느꼈는데

코지군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것이었다니.. 당최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애드리브인거요?

다시 보니 유다이가 운전대를 잡는 장면 자체가 대본에 없었던 거 같기도? 



(전략)


쿠로이 하나를 연기하는 렌부츠 미사코 상에게 질문 "하나를 연기하면서 신경쓰고 있는 점은?"


「별로 생각한 건 없지만 굳이 말하자면 촬영장에서 야마모토 상의 애드리브가 재미있어서 웃음을 참기가 힘들어요. 하나는 모두에게서 한 걸음 떨어진 곳에 있는 듯한 사람이라서 웃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는데, 무심코 웃어 버린 장면이 OK가 된 것도 있기도 하고 괜찮을까요(웃음)」


라는 말을 받고「수수께끼의 우주 비행사 역할인데...」라고 끼어든 야마모토 상.


복장도 좀 수상한 느낌이라 이대로 보이는 그대로의 분위기도 좋을지 모르지만, 살짝 재미있는 부분도 더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연기하면서 느꼈는데 오오사와는 요루노 선생님과 비슷한 느낌이 들어요. 간간이 말하는 적은 대사들 가운데 정색하고 슬쩍 이상한 말을 하는 것 같은. 아마 매우 솔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그 점이 요루노 선생님과 통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 느낌으로 애드리브라기보다는 좀 더 역할을 깊이 있게 만들기 위한 수단입니다(웃음).

사람의 매력은 "갭"이라고 생각해요. 사람이란 갭에 끌린다고 생각하므로 내가 연기하는 오오사와도 이런 점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제대로 감독님과 상담한 후(웃음) 연기하고 있어요.」


라고 오오사와를 연기하는 자세를 말씀해주셨습니다.


<제작발표회견 리포트>


과연 설명을 듣고 나니 이제 좀 그의 캐릭터가 잡힐 것 같다.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유다이의 매력은 "갭" 이구나.

요루노 선생님과 통하는 부분이 있다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이 부분도 앞으로 주의 깊게 봐야겠다.


그리고 어김없이 실력 발휘하는 성대모사의 달인 야마코지 선생. 



이 장면에서 촬영장 분위기가 어땠을지는 상상에 맡긴다 ㅋㅋ 



+ 음악 학점이 모자란 오오사와 군에게 부디 노래를 시켜주세요!!! 

   이왕이면 시키 출신 배우 호리우치 케이코와 듀엣을!! 


+ 공홈 정보에 따르면 4화에선 오오사와 군이 활약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