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군과 시라이 상이 2002년 이후 오랜만에 다시 팀을 이뤘다고만 생각했는데..
헉, 첫 만남은 무려 20년 전이구나! 코지군이 17살 때도 같이 했었네? 그때는 배우 대 배우로 만났지만.
그런 코지군이 벌써 37세가 되어 (계산해보니 대략 코지군과 처음 만났을 때 시라이 상의 나이다)
시라이 연출에게 '잘 부탁합니다' 라는 말을 듣고 있으니 감개무량하다.
시라이 상은 오래전부터 보이체크를 음악극으로 구상하고, 야마모토 코지 주연으로 상연하는 것을 열망하고 있었다고.
그 바람대로 훌륭한 작품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