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아마미 유키(45)가 심근경색으로 강판하고 미야자와 리에(40)가 대역을 맡은 무대「오노레 나폴레옹」(도쿄 예술 극장 플레이 하우스)이 10일 밤(오후 7시)회부터 재개. 8일부터 연습을 시작한 미야자와가 열연을 선보였다.
각본·연출의 미타니 코키 씨(51)과 주연 노다 히데키(57), 연극계의 선두주자 두 사람이 처음으로 팀을 이룬 화제작. 세인트 헬레나 섬에 유폐된 나폴레옹(노다)의 죽음의 진상에 다가서는 역사 미스테리로, 1막 2시간 20분. 미야자와는 나폴레옹의 애인 알빈 역을 연기했다.
상연은 무사히 종료. 종연 후의 커튼 콜. 노다가 칭송하듯 박수를 보내자 미야자와는 부끄러운 듯 쑥스러운 웃음. 만원 관객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
이 극장의 예술 감독도 맡고 있는 노다는 전날 9일「불과 이틀 간의 연습으로 무대에 서는 것을 결단해 준 미야자와 리에 씨의 남자다움에 감사합니다.」라고 코멘트. 남은 3 공연(11일 밤낮, 12일 낮). 배우혼 전개의 미야자와가 골에 돌진한다.
주최 측은 8일 오전 아마미의 입원과 강판, 8일 밤과 9일 낮(오후 2시)의 2공연 중지를 발표. 8일 오후 6시에는 9일 밤부터 재개하겠다고 했으나 9일 오전 10시 반에 급거 당일 밤 공연의 중지를 발표했다.
9일 밤의 공연은 6현의 6극장, 14도도현 22영화관 총 28곳에서 생중계하는 라이브 뷰잉도 예정돼 있었다. 이것으로 영상 작품화도 예정되어 있었지만 DVD발매를 포함하여 모두 중지됐다.
출처 스포니치
900명 총 기립! 미야자와 리에, 연습 2일 만에 완벽 연기
배우 미야자와 리에(40)가 가벼운 심근경색으로 입원한 아마미 유키(45)의 대역을 맡은 무대「오노레 나폴레옹」(작·연출, 미타니 코키)이 10일, 도쿄·니시 이케부쿠로의 도쿄예술극장에서 행해졌다. 8일 오후부터 연습을 시작하는 소동 속에서 도전한 리에는 휴식 없이 2시간 20분의 대장정을 거의 완벽하게 열연. 약 900명의 관객으로부터 성대한 기립 박수가 터져 나왔다.
약 5분간의 그칠 줄 모르는 박수의 중심에 미야자와 리에가 있었다. 주연인 노다 히데키(57)와 공동 출연자도 이날의 "주역"에게 따뜻한 박수를 보냈다. 멋쩍은 듯 몇번이나 머리를 조아리는 리에를 보고, 하나, 둘 관객이 일어서기 시작해 장내의 전원이 기립 박수로 "여배우혼"을 기렸다.
6일에 아마미가 입원해 휴연이 된 무대는 리에의 긴급 등판으로 재개를 목표로 했다. 리에는 노다가 맡은 나폴레옹의 애인 알빈역의 연습을 8일 오후부터 개시. 막대한 양의 대사에, 플라멩코와 피아노 연주도 필요로 하는 그 역할을 짧은 시간에 외우고 실전에 들어갔다.
대사를 외우는 것도 배역을 파악하는 것도 빠른 리에가 저력을 발휘. 거의 완벽하게 역할을 해냈다. 노다와, 알빈의 남편을 연기하는 야마모토 코지(36)와의 3인 연극 장면에서는 일련의 소동을 떠올리게 하는 주고 받음도.
리에의「대사, 외우고 있죠」 라는 말에 야마모토가「니가 할 말이냐」라고 돌려주거나, 리에가 대사가 적혀 있다고 생각되는 소도구인 책을 손에 들자 노다가「보는 사람을 긴장시키지 마」라고 파고들거나. 연출이라고도 애드리브라고도 받아들일 수 있는 주고 받음에 장내는 폭소의 연속이었다.
"대역 첫날"인 이날은 입석, 보조석 포함 60석 정도의 당일권에 팬과 언론인 100명 이상이 쇄도. 약 900명의 관객은 상연 후 저마다「리에쨩, 대단했다」라고 칭찬했다.
급한 대역에도 불구하고 여배우혼을 선보인 리에. 경미한 증상이라고는 하나 부득이 입원을 하게 된 아마미도 이것으로 안심하고 요양할 것이다.
출처 산케이
오노레 나폴레옹 재개 첫날, 미야자와 리에판(?) 첫공연이 조금 전에 끝났다.
미야자와 리에 씨는 연습 이틀 만에 올라왔다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했고,
다른 5명의 캐스트도 멋지게 합을 맞춰 주어 성공적으로 막이 올랐다고 한다.
연출이 조금 바뀐 부분이 있는데 몽톨롱과 알빈의 극중극씬에서
「연습하면 하루나 이틀 만에 잘 할 수 있는 건가!」「이틀 만에 대사를 외워서 하는 여배우도 있어」
같은 애드리브 대사를 넣어 이번 사건과 연관지어 웃음을 유도했단다. (기사 참조)
특히 코지군(몽톨롱)의 태클이 절묘했다고 ㅋㅋㅋ
이 초유의 사태를 웃음으로 승화시키네. 역시 미타니상乃
알빈의 피아노씬 월광 소나타는 에어 연주였고
대신 '하코다테의 여자'를 미야자와상이 실제로 연주했다고.
'하코다테의 여자' 가 뭐냐면
어째서인지 미타니상이 집착하는 노래 ㅋㅋㅋ
후루하타 닌자부로에도 나왔고 전작 호로비츠 공개연습 때도 연주했던 곡이란다.
커튼콜은 4번이었고, 전체 기립 박수.
이틀 만에 대역을 훌륭히 소화해 낸 미야자와 리에 씨를 비롯하여
이 작품과 관련된 수많은 스탭들, 배우들,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남은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