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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의 산물/Drama 열전

윈체스터가의 바람직한 형제

by 캇짱 2009. 1. 8.

이야기를 안할 수가 없다!!!
신년을 맞이하야, 저의 방콕 생활의 유일한 낙이었던 그들을 소개합니다.
(그러니까 아파서 빌빌거리면서도 드라마는 봤다는 얘기;;)



무려 하루에 한시즌을 끝내버린 놀랄만한 속도로 단 4일만에 따라잡은 슈퍼내추럴. 혹자는 호모뇌출혈 이라고도.
그럴 것이, 이노무 형제들 왜 이렇게 바람직한 겁니까!!!

대략적인 스토리는 어릴 때 어미를 여의고 홀아비 밑에서 자란 아가들이
어느 날 돌연 사라져버린 아부지를 찾기 위해 의기투합. 아빠 찾아 삼만리.. 하는 내용인데,
할 줄 아는 거라곤 악마 때려잡는 거 뿐이라 어느 새 아빠 찾는 건 뒷전이고
세이빙 피플의 일념 아래 헌팅띵스와 패밀리 비즈니스 하면서
끝내는 아름다운 형제애로 마무리 되는 훈훈한 드라마 되시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시즌이 촘 짱이었네요. 죽음도 갈라놓을 수 없는 형제라니..라니.. ㅠ_ㅜ
3시즌엔 작가 파업도 있었고 점점 몰입도가 떨어지더니 4시즌 와서는 수습 불가의 기미가 보이는 듯 한데..
그래도 좋다. 니들만 있다면!!!!

왜 미드는 휴방기 따위가 있어서.. 흑흑. 지금 좀 많이 괴롭습니다. 어서 빨리 다음 편 내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