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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를 말한다

Thrill me

by 캇짱 2007. 1. 22.


§ 작품소개

가슴을 적시고 이성을 마비 시키는 뮤지컬 <쓰릴 미>

실제 시카고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리얼뮤지컬<쓰릴 미>가 브로드웨이의 열기를 그대로 한국무대로 옮겨와 국내 초연에 들어간다. 충무아트홀과 뮤지컬해븐이 공동 제작하는 뮤지컬<쓰릴 미>는 3월17일부터 5월13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미국의 실제 유괴살인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

2005년 5월 뉴욕에서 공연이 시작된 이후 8월까지 세 차례에 걸친 앵콜 공연을 기록한 뮤지컬<쓰릴 미>는 1924년 당시 시카고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가장 악명 높고 흉악한 전설적인 범죄를 바탕으로 만든 섬세한 심리극이다.

19살, 그들은 왜 어린 아이를 죽였는가?

숲 속에 버려진 14살 어린이의 시체. 손발이 뒤로 묶여 잘려 있고, 얼굴을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뭉그러져 있다. 현장에 떨어져 있는 안경이 단서가 되어 살인범이 잡힌다. 용의자로 지목된 부족한 것 없는 법대 졸업생 19살의 네이슨 레오폴드와 리차드 롭은 당시 니체의 초인론에 심취해 있었다. 이 전대미문의 범죄는 미디어를 타고 미국 전역을 뒤흔들어 놓았다. 그리고 당시 최고 명성의 변호사 찰스 대로우의 변호로 이들은 사형 대신에 무기징역을 선고 받는다. 재판정에서 찰스 대로우의 최종변론이었던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지금도 명문으로 전해진다.

§ 시놉시스

감옥의 가석방 심의위원회.
죄인 “나”는 가석방을 받기 위해 일곱 번째로 이 자리에 나왔다.
목소리들은 그가 젊은 날에 저지른 범죄에 대해 묻는다.
35년 전, 19살 “나”와 “그”가 저지른 일에 대해서…
교외 숲 속에서 처참하게 버려진 어린 아이의 시체. 그리고 사건의 단서가 되어 버린
옆에 떨어진 안경
“나”는 담담하게 “그”와 어떻게 14살 어린이를 유괴해서 처참하게 죽였는지 풀어놓는다.
법대를 졸업할 정도로 미래가 창창한 19살 “나”와 “그”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왜 그들은 14살 어린이를 죽여야 했는가?
“나”와 “그”가 피로 맺은 계약, 그리고 인생 99년…
가슴을 적시고 이성을 마비시키는 전대미문의 사건…

과연, 누가 누구를 조종했는가?

ㅡ ㅡ ㅡ

오늘 오픈이었는데 놓쳤다. 어차피 돈도 없었지만;;;
이건 정한씨를 떠나서 작품으로서도 흥미가 동하는데. 2차 노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