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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MusiG

굿상 X 야마모토 코지 MusiG 20060412 이번 주의 마루나게「미트 스파게티」

by 캇짱 2007. 12. 22.

단 2회만에, 단연 최고라고 말할 수 있는 명곡이 탄생했습니다!

진짜 이거 보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순전히 느낌 가는대로만 부른다면서 이렇게 사람을 웃겨도 되는 겁니까.
이 센스쟁이들 같으니라고!!

'라틴' 이라는 한 마디에 바로 F 코드를 연주하기 시작하는 코지군은 무슨 음악의 神 이라도 내린건지.
굿상은 굿상대로 사전 협의도 안된 막무가내 가사 붙이기 신공을 보여주십니다.
빠라라 뻬라(;)에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버무려~ 부려~♬ 라니요. 으하하.
정말 라틴의 분위기는 칸사이와 비슷한 걸지도요. 일어 가사를 붙여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어요!
(굿상이 칸사이벤으로 가사를 붙여서 저도 나름 사투리풍으로 해석해보긴 했는데요.
제가 서울 토박이인지라 과연 그 느낌을 제대로 살릴 수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참고만하셔요~ 어차피 이번 노래는 가사의 의미가 그렇게 중요하지도 않구요;;)

코지군, 스파게티는 또 어찌 그리 깔끔하게 먹는답니까..
바로 앞에 굿상과 너무 비교되잖아요^^;
이럴 때 보면 영락없이 교육 잘 받고 자란 막내 도련님의 기품이 느껴져서..
그런 갭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