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세토 아사카의 이상의 데이트 부터 소개합니다.
하니카미 포인트 ① 추위를 타는 자신을 위해 옷을 벗어주는 상냥함!
모두 공감하는 가운데, 코지군만 공감 할 수 없다고. "추우면 좀 더 껴입고 오지 그래?"
이 남자, 여자친구가 밤에 보고 싶다고 전화하면 "싫어~ 졸려 안가" 라는 사람이에요.
결국 "구제불능이잖아!!" 라는 소리까지 듣고;;
하지만 코지군의 냉정발언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여자가 더 지방이 많잖아요.
그런데도 남자가 벗어주는 건 이상하지 않아요?" 맞는 말이네요, 으하하;
세토 아사카의 하니카미 포인트 ② 서로 먹여주는 것!
이건 전부 공감할 수 없다고 했는데요. 그럴 것이, 지금 세토상의 데이트 설정이
아직 사귀기는 전이고, 서로 좋아하는 것을 의식하고 있을 때 였거든요.
어김없이 이어지는 코지군의 냉정발언. "먹기 좋게 덜어주는 편이 신사적이잖아요"
"어디까지나 이건 세토상의 상상 속에서의 이야기일 뿐이고"
세토 아사카의 하니카미 포인트 ③ 갑자기 뒤에서부터 껴안아온다.
역시 사귀기 전이라는 상황 설정에선 모두의 공감을 얻어내지 못하네요.
사귀기도 전에 이러면 "무슨 짓이야!" 라고 생각하지 않아?
..라던 히사모토상이! 코지군의 "마사미~♡" 에 공감할 수 있어!! 로 돌변^^;
결국 세토 아사카의 하니카미 포인트에는 전부 공감할 수 없었던 코지군.
사귄지 5년 정도 지난 후의 이야기라면 공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여러가지를 하려고 하면 나중에 "처음에는 해줬으면서 왜 안해주는거야?" 라는
말을 듣게 된다고. 이거 분명 경험담이라고 생각했더니, 맞네요. 그런 소리 자주 들었다고;;
ㅡ
여자 입장에서 보면 코지군이 꽤 냉정해보일 수도 있겠는데요.
저는 오히려 세토 아사카가 말한 이상의 데이트가 너무 닭살 같아요;;
제가 제일 꼴불견으로 생각하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연애행각이기도 하고-_-
그리고 밤에 불러도 나가지 않는다는 것 말예요.
코지군이 냉정하다고 생각될 일이 아니라,
밤 늦게 부른다는 것 자체가 제 머리로는 이해가 안되거든요;;
전에 코지군이 어디선가 인터뷰에서 말했었죠.
밤 늦게까지 여자친구 기분 맞춰주고 있으면 다음 날 일에도 지장이 있다고.
아무래도 최상의 컨디션이 아닌 채로 무대에 오르게 되고 그런 자기 자신에게 화가 났다고.
언뜻 냉정해보일지 몰라도 전부 경험을 바탕으로 내린 결론인 거에요.
..라고 왜 제가 변명아닌 변명을 해주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