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무대를 말한다77

뮤지컬 테니스의 왕자 - 왕자님이 흘린 땀방울을 보았는가! 뮤지컬 테니스의 왕자 The Imperial Presence 효테이 (feat.히가) 코엑스 오디토리움 10월 19일(일) PM 7 :00 S석 1층 E6열 1번 안 봤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ㅁ- 솔직히 말해, 이 작품을 직접 보기 전까진 어디 가서 테니스의 왕자 뮤지컬 보러 간다고 당당하게 말하지도 못했습니다. 일본 내한 뮤지컬 이라고만 밝히고, 더 자세히 물어보면 '시키(사계) 뮤지컬 이라고 하자' 라는 엉뚱한 알리바이(?)도 머릿 속에 그려놓고 있을 정도였죠. 그만큼 예쁘장한 남자애들이 코스프레 하고 나오는, 그저 눈요기 거리에 불과한 괴작 이라는 인식이 일반인들 사이엔 팽배했고, 저 역시도 그렇게 밖엔 설명할 수 없었기에 당당해질 수 없었던 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두둥!) 이거 전혀 무시.. 2008. 10. 23.
청순한 건명씨 .... 라네요, 제 친구가. (절대 제 입에서 나온 말이 아님 ;ㅁ;) 자세한 후기는 커밍 쑤운~~~ 2008. 10. 7.
연극열전 2 아홉 번째 작품 <웃음의 대학> 티켓오픈 - 공연명 : 아홉 번째 작품 - 공연기간 : 2008년 10월 24일(금) ~ 11월 30일(일) - 공연장소 :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 관람료 : R석 45,000원 / S석 35,000원 / A석 25,000원 *패키지티켓 고객은 R석 < S석 순으로 배정됩니다. - 작 : 미타니 코우키(三谷幸喜, MITANI KOKI) - 각색,연출 : 이해제 - 출연 : 송영창, 황정민 ※ 티켓오픈 : 9월 19일 (금) 오후 2시 ※ 패키지 티켓오픈 : 9월 16일 (화) 오후 2시 1. 조기예매기간 30%할인 / 9월 19일(금) ~ 9월 26일(금) 인터넷 예매처 예매 시 2007년 11월, 라인업 발표 후, 제목만으로, 언론, 관객, 평단 모두가 기대 1순위로 기다려온 연극! 전 회차, 마음에 드는 좌석.. 2008. 9. 18.
예술의 전당 H-art 야외 공연 "뮤지컬과 함께" 지난 주말에는 또 건명씨를 보고 왔습니다. 예술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뮤지컬과 함께" 라는 타이틀 아래, 갈라콘서트가 있었거든요. 오다죠가 와도 꿈쩍 않던 몸뚱아리가 이건명씨 보자고 무려 공연 3시간 전에 가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쿨럭;;) 이 뙤약볕 아래!! 아무리 그래도 좀 미쳤.. 다고 생각했는데, 은근 일찍 오신 분들이 눈에 띄어 나만 이런 게 아니라며 슬그머니 위안을..☞☜ 덕분에 건명씨 리허설 하는 것도 보았어요. 아직 좌석도 깔리지 않은 무대 앞에 죽치고 있을 수도 없어서 나무 그늘 이라 주장하고 싶은 벤치에 앉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얼마쯤 지났을까.. 무대 위에 썬그라스를 쓴 남정네가 올라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모습을 보자마자 건명씨임을 직감했죠. 다들 허준호씨를 알아보고 .. 2008. 8. 11.
아 놔- 내가 이랬어요.. 건명씨가 렌트의 마크 역이었다는 건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로저 역도 했었다는 걸 알게 된 건 고작 얼마 전. 퍼뜩 생각나서 찾아보니 정식 발매된 렌트 한국 캐스트 앨범의 로저가 건명씨였던 거 있죠 ㄷㄷㄷ 그러니까 내가 미치도록 좋아하는 원 송 글로리 라던가, 유 어 아이즈 같은 주옥 같은 넘버를 건명씨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단 말이지.. (아니 말은 똑바로 하자고, 듣기는 이미 몇년 전부터 듣고 있었는데 미처 몰라봤을 뿐이잖아;;;) 그러다가 예전에 한국/일본/브로드웨이 캐스팅을 비교했던 글이 생각나서 찾아봤는데요. 제가 뭐라고 끄적여놨냐면, 한국 캐스팅은 마크와 로저의 목소리가 구별이 안 갈 정도로 개성이 없다고. 개성이 없다고. 개성이 없다고. 아 놔 미치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8. 8. 6.
뮤지컬 이야기쇼 : 이석준 & 이건명 - Golden Key (갬블러) "허준호씨와 불러서 행복했던 노래인데요, 오늘 이 친구와 불러서 더 행복해요." 무대에서의 골든키는, 카지노 보스가 먼저 손을 내밀고 그 손을 갬블러가 잡지요. 그치만 여기 두 사람은 동시에 손을 뻗어 덥썩 !! 아이쿠, 그거 성공했다고 저리 좋아하다니, 이런 귀여운 아저씨들을 보았나..♥ 가사도 '나' 를 '우리' 라고 바꿔 부르는 센스! 뮤지컬계의 유명한 절친이시죠, 이석준씨와 이건명씨. 뮤지컬 배우가 된 계기도 같고, 그렇게 같은 대학을 나와, 친구이자 라이벌로 이제는 한국 뮤지컬계의 없어서는 안 될 대들보로 성장한 두 사람. 그런 만큼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에피소드도 많고.. 석준씨 결혼식에 건명씨가 축가를 불러주기도 했었구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건명씨 결혼식에 석준씨가 축가를 부르는 .. 2008.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