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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연속드라마

「제츠메시 로드」 하마츠 타카유키 "야마모토 코지에게 사람으로서도 배우로서도 자극 받다"

by 캇짱 2020. 2. 3.


테레비도쿄 방송의 1월기 심야 드라마「제츠메시 로드」(1월 24일 시작, 매주 금요일 0시 52분~1시 23분 방송)에서 주연을 맡은 하마츠 타카유키가 자신의 식생활이나 2018년 대히트 영화『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후에도 변함 없는 가치관에 대해 말했다. 사생활에서는 기본적으로 취미도 욕심도 없다고 하며「굳이 말하자면 음악을 듣는 정도일까요. CD나 레코드는 자주 사지만 소위 리치한 생활에는 흥미가 없고 커다란 맨션에 살고 싶다든지 세련된 옷을 입고 싶다든지 하는 일도 없네요」라고 이야기한다.


저예산 인디즈 영화이면서 흥행 수입 31억엔을 돌파하여 대히트를 기록한『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에서 프로듀서와 캐스트 사이에 끼인 영화 감독으로 분한 하마츠는 그 강렬한 존재감으로 일약 지명도가 향상. 그 후 TBS 일요극장「노 사이드 게임」이나 영화『스타☆트윙클 프리큐어 별의 노래에 마음을 담아』(성우) 등 드라마나 영화 출연이 이어져「제츠메시 로드」는 첫 지상파 연속 드라마 주연이 된다. 본 작품에서 하마츠는 사라져버릴 것 같은 절품식을 찾아 주말에 1박2일 여행을 떠나는 중년 샐러리맨 스다 타미오를 연기한다.


2년 전에 군마현 타카사키 시에서 시작된 시대의 흐름과 함께 사라져가는 오래된 개인음식점을 다시 한 번 조명하는 프로젝트에서 탄생한 본 작품. 드라마에서는 전국 각자의 숨겨진 맛집이 등장한다. 하마츠 자신은 음식에 관해서 구애받지는 않지만 고급 레스토랑보다도 맛있는 가게, B급 맛집을 선호한다고 한다.「맛집은 아니지만 그때에 먹고 싶은 것을 먹는다는 것은 유의하고 있어서. 무엇을 먹고 싶은지『지금은 라멘이네』『쌀 먹을 기분이 아니네』라는 등 위장에 묻고 정해지면 그곳에서 가게를 찾는다는 느낌일까요. 체인점에도 가고 또 점포 구조부터 재미있어 보이는 가게를 고릅니다」


드라마에서는 하마츠가 연기하는 타미오의 모놀로그=음식 리포트도 볼거리인데 음식을 즐기는 한편으로 모놀로그에는 시행착오도 있었다.「먹는 연기가 있는 날은 끼니를 거르고 촬영에 임하도록 했어요. 촬영 중에도 카메라를 의식하는 일 없이 의외로 진심으로 먹고 있었네요^^ 다만 먹는 동안에 모놀로그가 있어서 머릿 속에서 왠지 모르게 울리면서 거기에 맞게 먹는다는 것은 어려웠네요. 머릿 속에서 혼잣말을 할 때란 평소와는 다른 텐션이 되곤 하는데 감독은『좀 더 평범하게』라고」


공연자에는 사카이 와카나(타미오의 아내), 청춘고교 3년 C반의 니시무라 루카(타미오의 딸), 오사무라 코키, 노마구치 토오루 등이 이름을 올렸는데 특히 타미오가 여행지에서 만나는 차박 마스터 카부라기 츠토무를 연기하는 야마모토 코지에게「사람으로서도 배우로서도 굉장했다」라고 자극을 받은 것 같다.「아마 각본가를 비롯해 여러분 누구도 그런 캐릭터가 될 거라고는 예상 못하지 않았을까요. 순발력, 애드리브도 대단하고 예를 들면 타미오와 카부라기가 만나는 씬에서는 카부라기의 대사는『서핑하러 왔습니다』라는 한줄이었는데 파격적인 아이디어를 내셔서. 재미있었죠」


본 작품의 주연으로 정해졌을 때의 심경을「정말인가요? 라고 깜짝 놀랐어요. 주연을 하는 일은 없겠지라고도 생각하고 있었으므로」라고 되돌아보는 하마츠.『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로 뜬 후 오디션이 아닌 직접 출연 섭외가 날아들게 되었다. 하지만 떴다고 해서 극적인 변화는 없고「불안이나 공포는 그 이전부터 계속 있었으니까. 지금까지 없던 주목, 인지가 되어도 동요하는 일은 없네요」라고 극히 냉정하다.


대학 졸업 후 개그맨, DJ, 그리고 배우라는 우여곡절을 거쳐 지금에 이르는 하마츠인데 아직도 배우를「천직」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그런데도「하고 싶은 것을 하고 있다, 즐겁다는 감각은 있어요」라고 충실한 표정을 보였다.


출처 시네마투데이



아니 그 장면이 전부 애드리브였단 말이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