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마모토 코지/연속드라마

「제츠메시 로드」하마츠 타카유키 인터뷰 "연예인 친구는 야마모토 코지 뿐"

by 캇짱 2020. 2. 23.

사라질지도 모르는 "절품식"을 찾아 일본 전국을 도는 드라마25『제츠메시 로드』가 매주 금요일 심야 0:52부터 테레비도쿄에서 방송,동영상 전송 서비스 파라비에서 전송중이다. 평일에 지친 샐러리맨 스다 타미오가 차박을 하면서 사라질 거 같은 절품식, "제츠메시"를 만나기까지의 주말 1박 2일의 작은 대모험을 하는 본 작품에서 지상파 연속 드라마 첫 주연을 맡은 하마츠 타카유키를 인터뷰.



ㅡ 우선『제츠메시 로드』의 주연으로 결정되었을 때의 감상부터 들려주세요.


놀랐네요. 저에게 있어『제츠메시 로드』는 지상파 연속 드라마 첫 주연 작품. 이런 주연 이야기가 일찌감치 오리라곤... 이라고.

일찌감치라고 할까 주연 같은 건 계속 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그러므로 처음엔 기쁨보다도 놀랐어요.


정말 이렇게 되리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영화『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에 나오기 전까지는^^ 

재작년 10월까지 저는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으면 먹고 살 수 없었으니까. 그 영화에 나와서 일도 생활도 정신없이 바뀌었네요.


ㅡ 실제로 촬영해보니 어땠나요?


매우 즐거웠어요. 어느 가게도 정말로 매력적인 식당뿐으로.


ㅡ 하마츠 상이 연기하는 스다 타미오는 어떤 사람인가요?


정말로 평범한 샐러리맨이에요^^ 이른바 중년의 초라한 남자. 그런 타미오는 주말이 되면 훌쩍 "절품식"을 찾아 각지를 방문해요.

뭐, 그에게 있어서는 휴식이겠죠. 처음엔 무작정 여행을 떠날 생각으로 차를 출발하지 않았으려나. 그런 기분, 저도 이해하니까요.

잠깐 휴일이 있으면 나가고 싶어질 때가 있으니까요. 아무 볼일이 없어도 밖에 나가서 빈둥빈둥 걷는 것도 좋아하고요.

그것과 같은 감각이 아닐까. 만약 저도 차를 가지고 있으면 분명 차로 어딘가에 훌쩍 가서 차박을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ㅡ 타미오의 경우는 용돈으로 갈 수 있는 범위에 한한데요.


그래서 아무도 꼬시지 않고 아무도 상처입히지 않고 말려들지 않는 것이 그가 기대하는 "절품식"의 모토니까요^^


ㅡ 이야기에는 차박 마스터로서 야마모토 코지 상도 출연하십니다.


그런 타미오와의 관계란 좋구나 생각합니다. 이 두 사람과는 다르지만 저도 예전부터 선술집을 좋아해서.

선술집에서 마시고 있는 아저씨란 아무렇지 않게 말을 걸어와요. 그 아저씨와의 주고 받음이 좋아요.

타미오들의 관계와는 다를지도 모르지만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과 그 자리에서 슬쩍 즐긴다라는 것은 좋네요.


ㅡ "절품식"을 드셔본 감상은?


어느 가게 요리도 전부 맛있었어요. 이른바 세련된 메뉴는 아니지만 소박하다고 할까 심플한 양념으로.

원래 저도 그런 맛을 고급요리보다도 좋아해서...라고 말해도 제가 살아온 가운데 고급요리를 먹을 기회는 거의 없었지만요^^

그런 가게보다 좀 숙련된 깊은 맛이 있는 분위기의 가게가 좋아요. 정말 맛있는 가게뿐이었어요.


ㅡ 그 중에서도 마음에 든 가게는?


요코스카의 할아버지가 하고 있던 양식당. 그 가게 분위기가 무척 좋았어요. 모던하다고 할까.

그런데 먹은 것이 햄버그 조림. 부드럽고 맛있어서 『또 가고 싶어!』생각했어요.


ㅡ 그런 하마츠 상이 지금 제일 빠져있는 것이라면?


몸을 움직이는 것이네요. 저, 운동신경은 전혀 없어서. 리틀 리그에서 소년 야구를 했을 때도 계속 보결이었고

체육 수업에서도 활약하는 타입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역할 연구를 위해 헬스장에 다니기 시작해서. 

그래서 며칠 가지 않는 날이 계속 되면 몸이 근질근질해진다고나 할까... 지금, 몸을 단련하는 것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ㅡ 공연자도 사카이 와카나 상이나 야마모토 코지 상 베테랑이라고 할 수 있는 배우들이에요.


사카이 상은 제 아내 역...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느낌이에요^^ 

게다가 매우 즐거운 분으로. 상냥하게 저 같은 것에도 마음을 써 주셔서 굉장히 멋진 분이었어요. 

그리고 야마모토 상도 재미있는 분이었네요. 다만 애드리브가 굉장해서^^

그런 야마모토 상과의 애드리브 응수도 봐주시는 분에게는 즐겨주셨으면 해요.


ㅡ 하마츠 상도 애드리브는 좋아하는 타입인가요?


어느 쪽이냐 하면 좋아해요. 이 작품에서도 "자유롭게 해주세요"라고 감독에게 들었으므로. 

하지만 혼자서 멋대로 하는 애드리브는 서툴러요. 상대가 있기에 가능한 애드리브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ㅡ 『제츠메시 로드』는 중년 샐러리맨의 주말 한정 1박 2일의 작은 모험 이야기. 하마츠 상이 지금까지 경험한 모험이라고 하면?


저, 여행이란 것은 그 정도로 경험이 없어서.. 뭘까? 아아, 제 경력이 모험 같은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ㅡ 과연 하마츠 상은 원래 개그맨을 목표로 했다던가.


맞아요. 다만 개그맨인 누군가를 목표로 해서 개그맨이 된 것은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남을 웃기거나 재미있는 걸 생각하는 걸 좋아했어요. 그래서 개그맨이 되어볼까 라고. 

대학을 졸업하고나서 NSC도쿄교(요시모토 흥업 탤런트 양성소)에 들어갔습니다.


ㅡ 개그맨이 되는 것을 관두고나서 배우가 된 건가요?


아뇨, 그 전에 DJ를^^ 예전부터 음악을 듣는 게 좋아서 DJ라는 존재를 알고나서는 계속 흥미가 있었어요. 

그 꿈을 버리지 못하고 DJ가 되었습니다.


ㅡ 어린 시절이라고 할까, 커다란 커다란 모험 인생을 걸어왔네요^^


네^^ 그래서 30세 가까이에 DJ는 내 일로서는 무리구나 라는 느낌으로. 그리고 개그맨도 도중에 내던졌으므로 거기에 돌아가는 것도 좀..

이라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다만 계속 콩트를 했으므로 연기하는 것이 어쩌면 나는 좋아하는 걸지도 모르겠다고 짚이는 데가 있어서. 

그렇다면 앞으로는 배우를 해볼까 시작했어요. 거기서부터 소극장에서 어찌어찌 하고 있었네요.


ㅡ 생각나면 곧 실행해야 하는 성격이군요. 하마츠 상은.


그럴지도 몰라요^^ 경험할 수 있는 상황에 있는 것은 최대한 경험하고 싶다는 타입이네요.

예전부터. 경험할 수 있는데도 경험하지 않고 죽는 것은 절대 싫었으므로. 젊은 시절 그 생각은 매우 강했어요.


ㅡ 영화『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이후는 드라마나 영화, 버라이어티에 인기인. 연예계에도 많은 친구들이 생기지 않았나요?


아뇨, 친구는 한 명도 없습니다. 한 사람도 없어요^^ 아, 하지만 야마모토 상은 촬영 때「연락처를 가르쳐줘~」라고 말씀해주셨으므로

"좋아요"라고 연락처를 교환해서. 2번 정도 식사를 권유해주셨어요. 제 친구는 야마모토 상뿐이에요^^


ㅡ 하마츠 상이 앞으로 배우로서 목표로 하는 것은?


그런 대단한 것 같은 꿈은 없고. 다만 배우로서 살아간다기보다 제대로 인간으로서 살아간다면 저는 행복해요^^


ㅡ 그럼 마지막으로『제츠메시 로드』를 봐주시는 시청자 분들에게 메시지를 부탁합니다.


주말 심야에 방송되고 있으므로 편안한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해요. 그리고 멋진 가게가 많이 나오고 있으므로

혹시 괜찮다면 그 가게에 가서 메뉴를 맛봐주셨으면 해. 혹은 타미오처럼 차박을 해서 먹으러 가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기쁘겠어요^^


출처 플러스 파라비



이분도 참 파란만장한 인생을 사셨네. 

코지군과는 작품 하면서 밥도 같이 먹으러 가고 가까워진 모양이구나. (뭐, 너무나 당연한 수순 ㅋㅋㅋ)


코지군의 애드리브의 미학은 드라마 스릴 인터뷰를 참고 → 이쪽

이래 봬도 그냥 막 던지는 애드리브가 아니라고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