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일(금)에 시작한 TV드라마『제츠메시 로드』는 샐러리맨이 차박을 하면서「제츠메시=사라질지도 모르는 밥」을 찾아 전국을 도는 이야기. 원래는 지방의 광고 콘텐츠였던『제츠메시 리스트』가 원안이 된 작품이다. 제1화에서는 주인공 타미오(하마츠 타카유키)가 야마나시현의 요시다 우동점을 방문한『제츠메시 로드』. 주연 하마츠 타카유키 씨와 동작품의 프로듀서 테라하라 요헤이씨, 하타나카 쇼타씨 3명이 작품에 대해 이야기한다.
ㅡ 하마츠 상은 처음 섭외가 왔을 때 이건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직감적으로 느꼈나요?
하마츠 : 처음, 주연으로 이야기가 왔습니다 라고 매니저에게 연락이 왔을 때는 놀랐습니다. 주연과 평생 연이 없는 인생을 보낼 거라고 생각했으므로 기뻤어요.
ㅡ『제츠메시』란 원래 광고 콘텐츠였던 것으로, 광고란 15초나 30초의 세계를 수천만에 걸쳐 만드는 세계인데요, 하타나카 상은 드라마 현장에 순조롭게 들어갈 수 있었나요?
하타나카 : 이거 말해도 되는 건지 모르겠지만 정말로 예산은 전혀 없어서^^ 광고와의 예산 차이에 깜짝 놀랐어요!
테라하라 : 수십초를 수천만으로 하고 있는 것과 수십분을 수백만으로 하고 있는 곳이므로...
하타나카 : 깔끔하게 반대로 한 듯한 세계죠. 어려웠던 것은 그저 사람이 밥을 맛있게 먹고 돌아가도 스토리가 되지 않으므로 설정은 몇 번이나 재검토했습니다. 차박을 찾아낸 뒤엔 그야말로 도피하자는 듯한 인간성이 점차 되었습니다. 평일에 지친 샐러리맨이 도피해서 밥을 먹고 좀 기운이 나서 돌아간다. 게다가 토요일 저녁 무렵까지로 별로 응석을 부리지 않는 정도로 리얼한 느낌으로 돌아간다.
ㅡ 실제로 있는 가게에 먹으러 간 건가요? 촬영은 상당히 힘들지 않나요?
하타나카 : 30일간
테라하라 : 하마츠 상, 거의 집에 돌아가지 못했죠. 언제 크랭크인했더라?
하타나카 : 9월 초 정도일까요. 이즈에서.
ㅡ 그대로 한달간 계속 여기저기 다니며 먹고 있는 건가요?
하마츠 : 4,5일 촬영이 있고 집에 돌아와서 하루 쉬고 또 4,5일 촬영 가서 라는 느낌의 반복이었네요.
ㅡ 테라하라 상도 거기에?
테라하라 : 저는 좋은 느낌으로 보고 있었을 뿐이네요^^
ㅡ 샐러리맨이 30일간이나 회사에 없으면 혼나죠.
하타나카 : 게다가 제법 가기 힘든 로케지가 많았죠.
하마츠 : 그렇네요. 정말 벽지거나
ㅡ 사라질 것 같은 곳이니까요. 빨리 가지 않으면 닫혀버린다고 하는 곳이니까.
하타나카 : 그렇게 알기 쉬운 장소에 있는 것도 아니고 마을에 있는 것도 아니야. 차로 가지 않으면 좀처럼. 잘도 이 가게를 찾아냈구나 같은.
ㅡ 로케 헌팅은 어떻게 했나요?
테라하라 : 거긴 하쿠호도 케틀 상이 리서치해서 감독이나 저희도 실제로 먹으러 갔네요. 한 곳에 2개 정도로 좁혀서 먹으러 가서 좋았던 쪽을 섭외한다는. 로케 헌팅이랄까 시나리오 헌팅.
ㅡ 맛뿐이 아닌 거죠. 가게의 분위기나 가게 주인분의 캐릭터도 포함해서 제츠메시. 드라마의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나요?
테라하라 : 주인공 타미오가 어떤 시간에 차박 여행을 떠나 언제 돌아오는지의 리얼리티가 있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서 드라마 안에 시간 표기를 포인트 포인트에 넣었습니다.
ㅡ 해외 드라마『24-TWENTY FOUR-』같은.
테라하라 : 그렇네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24-TWENTY FOUR-』네요^^
ㅡ 하마츠 상은 미션 컴플리트해서.
하마츠 : 그렇네요. 배가 가득차서 돌아간다.
하타나카 : 하마츠 상이 연기하는 타미오는 언제나 주말에 아티스트 라이브로 아내와 딸이 없어지는 타이밍에 슬쩍 차박 여행을 간다는 설정이에요.
ㅡ 정말로 미션이네요. 사카이 와카나 상이 아내인가요. 야마모토 코지 상도 나와서 쟁쟁한 분들과 함께 일을 하며 하마츠 상은 주연으로서 어떤가요?
하마츠 : 사카이 와카나 상은 아름다웠네요.
테라하라 : 학창시절부터 사귀어서 견실한 동급생이라는 설정으로 이런 부부 있지 라는 느낌이에요.
하마츠 : 야마모토 상은 굉장했네요. 애드리브가 날아다녀서.
ㅡ 야마모토 코지 상은 어떤 설정인가요?
하마츠 : 베테랑 차박가, 캠퍼 같은 설정이네요.
ㅡ 이른바 선생님 같은 포지션으로 배우면서, 라는 느낌인가요?
하마츠 : 그렇네요. 가끔 가는 곳에서 몇 번인가 마주쳐서. 매회 대본에 전혀 없는 것을 말해서 재미있었네요.
하타나카 : (하마츠 상을) 곤란하게 하려고 했어요.
ㅡ 촬영 현장은 어떤 분위기였나요?
테라하라 : 저 야마모토 상의 퍼스트씬에 입회했는데요, 뭐 하나 말하는 걸 들어주지 않았네요. 라는 것도 야마모토 상의 연기 플랜 쪽이 더 튀었습니다. 전날 의상 맞춤 때에 이렇다 할 것 없이 야마모토 상에게 실례가 되지 않도록 좀 세련되지만 어긋난 의상을 가지고 갔더니 "이건 아니네~" 라고 하셔서. 그렇다면 좀 더 멋진 게 좋은 걸까 생각했더니 "좀 더 촌스럽게 하고 싶어. 수상하지 않잖아" 라고 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그날은 이미 23시 정도였는데요 정말 운 좋게 돈키호테가 있었으므로 야마모토 상과 함께 스태프 몇 명과 가게에 가서 "이런 느낌이지 않아?" 같은, 프로듀서로서는 야마모토 상이 입어주시기에는 좀 주저될 정도로 수상한 T셔츠를 사러 갔어요. 거기서부터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종시 야마모토 상의 연기 플랜에 올라탔습니다. 어땠어요? 수상했죠.
하마츠 : 대본에서 읽은 카부라기 츠토무 상(야마모토 상의 역)의 느낌과 전혀 달랐어요.
ㅡ 하마츠 상 솔직히 하기 힘들었나요?
하마츠 : 아니, 재미있었어요. 오히려 좋아하는 편이에요.
테라하라 : 이번에 하마츠 상을 섭외한 큰 요인이기도 했는데요, 뭔가에 말려들어가 곤란해하는 캐릭터가 굉장히 어울리는 사람.
ㅡ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에서도 진짜 어울렸죠. 말려들어가는 얼굴.
테라하라 : 마침 그때 용맹한 역을 타국 드라마에서 하고 있었으므로 괜찮으려나 생각했는데, 역시 말려들어가면 매우 잘한다고 할까. 야마모토 상이 끌어들이는 타입이었으므로 이렇게나 상성이 좋구나 생각했어요.
ㅡ 테라하라 프로듀서의 처음 계획대로.
테라하라 : 우리의 상상 이상으로 야마모토 상이 다짜고짜 하마츠 상을 끌어들였으므로 그 두 사람의 콤비네이션은 정말로 저는 좋아해요.
하타나카 : 야마모토 상은 드라마 속에서도 때때로 나와서 그 등장 방식도 하나의 포인트일지도 모르겠어요.
(하략)
출처 케틀 뉴스
돈키호테 가는 코지 ㅋㅋㅋㅋㅋ
#제츠메시 로드 제4화 시작됐습니다! 야마모토 코지 상의 의상 맞춤은 제 역사상 코지 역사상에서도 처음인,
설마하는 심야에 직접 사러가는 것이었어요^^ 물론 시간도 장소도 그렇고 어디에서 의상을 정했는지는
사진에서 짐작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라이브한 의상 맞춤은 처음으로,
여기서부터 역할 연구나 여러 가지가 정해진 기적의 시간이었어요. 그런 카부라기를 봐주세요.
현장에서는 감히 야마모토 코지에게 아무 거나 입힐 수 없다고 배려해서 세련된 의상을 준비했는데
정작 본인은 그런 거 없이 작품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내던질 수 있다는 정신인 거다.
그 결과,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 엄청 수상한 캐릭터 탄생!!! 그날 돈키호테 가서 사입은 티셔츠 "이토 최강" ㅋㅋㅋㅋㅋ
티셔츠하니까 '사랑에 빠지면~나의 성공의 비밀'의 류타도 생각난다.
이때도 직접 제안해서 캐릭터를 만들어갔지. 덕분에 이렇게나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아니 사실 티셔츠고 뭐고 사랑스러운 건 그냥 얼굴이 개연성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