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무대 배우 나이토 타이키 군의 생일 이벤트가 있었는데
이 배우가 오래 전부터 야마모토 코지의 열렬한 팬이라서 어김없이 코지군의 이야기가 나왔단다.
공연하고 싶은 배우는? 이라는 질문에 야마모토 코지 상.
한 번 더 보고 싶은 무대는? 피치 포크 디즈니, 갓스펠. (야마모토 코지 출연작)
실은 코지상을 만났어요!! 라고, 생일 파티에 참석할 수 있었다고 정말 기쁜 듯이 말해서
듣고 있던 사람까지 우와~하는 기분이 되었다고. 그동안 계속 팬이라고 말했으니까.
코지군과 사이가 좋은 레미즈 공연자가 있어서 그 친구를 통해서 생일 파티에 갔던 거 같다.
(참고로 코지군 생일 파티는 매년 절친이 열어주는데 수십명이 모인다고 들었다.
켄상 죽고 나선 한동안 안 하다가 최근 다시 열린 걸로 앎)
코지상에게 이것도 봤어요! 저것도 봤어요! 이 작품의 CD도 가지고 있어요!! 라고 이야기했더니
그 CD 가지고 있어? 라면서 가게에 놓여있던 기타를 잡더니 눈앞에서 노래해주었다고 (+_+!!!)
마술도 보여주고 살짝 취한 김에 기타를 튕기면서 "타이키는 지금 어때~?"라며
뮤지컬 풍으로 노래하며 장난을 쳤는데 타이키는 코지상 앞에서는 긴장해서 노래할 수 없었단다.
아, 하지만 이번에 마리우스 역을 하는 것은 제대로 전했다고.
정말 좋아하는 코지상이 했던 역할을 연기할 수 있다고. 겨우 여기까지 왔다는 심정이란다ㅠㅠㅠㅠ
앞으로 공연하고 싶다는 마음은 전했냐니까 만났다는 사실만으로 너무 들떠서 전할 수 없었다고 한다.
타이키 군의 레미즈 보러 와주시면 좋겠네 라니까 카이호 군(더블 캐스트) 나오는 날 보러오면 어쩌지~ 랬다고 ㅋㅋㅋ
귀엽네 ㅋㅋㅋ
코지군 카미대응 쩐다. 눈앞에서 기타를 잡고 노래해주다니 평생 못 잊을 듯ㅠㅠ
근데 코지군을 동경하는 후배들 굉장한 게 다들 팬력이 어마어마해.
피치 포크 디즈니라니.. 2002년? 15년도 전이잖아. 도대체 언제부터 팬인 거야 ㅋㅋ 귀엽다고 할 게 아니라 선배님이다!
언젠가 공연하고 싶다는 꿈도 이루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