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마모토 코지/무비스타

[TV 가이드 2015.12] 갤럭시 가도 카토리 싱고 X 야마모토 코지 스페셜 토크

by 캇짱 2016. 6. 1.


손가락 맞대는 게 이 영화에선 삐리리한 의미라서 쑥스러워하는 코지군 ㅋㅋㅋㅋㅋ 



카토리     있지, 코지군은 말야, 우주에 가보고 싶은 사람이야?

야마모토  그렇네, 갈 수 있는 거라면

카토리     아, 역시 그렇구나

야마모토  에? 왜? 왜?

카토리     전에 미타니 (코키)상이 "한 순간이라도 좋으니까 '갤러시 가도'의 로케로 우주에 가고 싶네"라고 이야기해서

              "저는 사양할게요"라고 했어. 그랬더니 최근에는 "영화 선전으로 카토리군이 우주에 가면 화제가 될 거야"라고 말씀하셔서. 

              "아, 저는 지구상으로 충분해요" 라고 대답했는데 미타니 상이 "그럼 야마모토 코지군을 보내도록 하자. 축하도 겸해서" 

             라는 이야기가 되어서

야마모토  왜 그렇게 되는 거야^^

카토리     이야~ 이야기를 시작하다보니^^ 

              살짝 스포일러가 되지만 우리 영화 속에서 같은 장소에 있지만 그다지 엮이지 않지

야마모토  그렇네, 실제로

카토리     완성한 영화를 보니 코지군 어느 새인가 없었

야마모토  맞아. 다른 모두가 와- 고조되었을 때 후딱 돌아가버렸다는 거지^^

카토리     어라, (극 중에서 카토리가 분하는 노아가 경영하는 햄버거 가게의) 전기가 첫 번째 나갔을 때 코지군은 있던가?

야마모토  있어. 2번째도 있어. 이시마루 칸지 상에게 여자애를 주선하고 돌아가는데, 

             그 후 전화로 수상한 말을 주고 받거나. 그 다음 라스트 부근에 스페셜한 사람에게 또 여자애를 소개하려고 나오지만

카토리     아아, 맞아! 로맨틱 코미디라고 노래하지만 그런 부분 "에로틱 코미디"의 일면도 있지

야마모토  확실히 미타니 상의 작품치곤 드물게 섹시한 느낌이 있어

              다만 그건 우주인이 본 경우이고 지구인에겐 그렇게 비치지 않는 게 참으로 뛰어나지^^

카토리     이 '갤럭시 가도'를 본 후에는 아마 'E.T.'의 감동적인 장면이 그렇지 않게 되니까. "감동"이 "관능"이 된다고 할까

              미타니 상은 거기까지 계산한 걸까.

야마모토  데이트 하면서 보면 어쩐지 부끄러워질지도 모르겠네. 묘사로서는 전혀 야하지 않은데도^^

카토리     하지만 웃음 코드가 광범위하니까 커플은 물론 친구끼리 봐도 신날 거라고 생각하는데.

              여자친구들끼리 보러 오는 것이 최고가 아닐까 나는 생각하지만

야마모토  맞아 맞아. 아마 "남자란 나약하니까"라는 이야기로 본 후에 분위기가 사는 영화지

카토리     노아가 유카쨩이 연기하는 전 여친 레이에게 "앞을 향해" 라고 말하는 씬이 있잖아?

              그 대사를 나는 애정의 뒷면 같은 뉘앙스로 처음에 말했더니 미타니 상이 "아닙니다" 라고.

              "정말로 나 같은 건 잊어줘"라는 즉, 그녀가 또 자신에게 반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라고. 

              확실히 남자란 그런 부분이 많지.

야마모토  그렇게 남녀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점에서 "~다움"이 있어

카토리     하지만 감동 같은 건 없으니까. 오직 웃음으로 휘두르는 깔끔함^^

야마모토  그 점이 또 좋지



싱고군이 야마모토 상이 아니라 "코지군" 이라고 불러서 화제가 됐던 대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