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인기 아이돌이자 젊은 배우로서도 기대되던 타카베 아이(27)가 마약 및 향정신성 의약 단속 법 위반 혐의로 이달 15일 경시청에 체포된 것으로 본보 취재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소지품이나 압수 수색에서 코카인, 향정신성의약 등이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는 경시청의 여자 유치장에 구류되어 있다"라고 전해졌다.
타카베 아이는 여성 아이돌 그룹 "미소녀 클럽 31"의 멤버로 활약하며 후지나 테레아사의 연속 드라마에도 고정 출연하는 등 순조롭게 활동하고 있다고 생각되었지만, 이달 중순에 소속 사무소 HP에서 공식 프로필이 갑자기 삭제됐고, 블로그도 없어져 팬들이 걱정했다.
전 소속 사무소는 26일 본보 취재에 "15일 구속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유야 어떻든, 계약서대로 곧바로 계약 해지되었습니다"라고 타카베의 체포, 구금을 인정했다.
타카베 아이 마약 체포, 요네쿠라 료코의 새 드라마도 큰 데미지
젊은 배우로서도 기대되던 타카베 아이(27)가 마약 및 향정신성의약 단속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모 민방국 스태프에 의하면 "시청률의 여왕" 요네쿠라 료코(40)에게도 큰 민폐를 끼쳤다고 한다.
"요네쿠라 상의 첫 시대극을 우리 방송국에서 하게 되어 실은 이미 교토에서 모두 촬영이 끝났어요. 그런데 최근 그 드라마 자체가 방영 중지가 되어버릴 것 같아요. 타카베 상은 주요 캐스트 중의 한 명으로 출연 장면이 많았던 거 같아요. 이제 대대적으로 고지하지 않겠냐고 할 때, 방송 선전도 앞으로 빵빵하게 할 예정이었는데."
방송 중지를 면한다고 해도 지금 방송 중인 새 드라마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었다.
"23일에 막 시작한 참인『칸쟈니 ∞』 니시키도 료 상이 주연인 심야 드라마『사무라이 선생님』(테레아사)이에요. 이미 전부 찍었는데 타카베 상의 출연 장면을 갑자기 모두 들어내야 하는 거죠. 감초 역이라도 거의 매회 등장해서 편집 작업은 상당히 힘들었을 터. 메인 캐스트가 아닌 게 그나마 다행이지만..."라고 텔레비전 관계자는 말했다.
약을 빨든 체포되든 내 알 바 아니다만 하필이면 이 사람이 요네쿠라 료코랑 같은 소속사라서 함께 시대극을 찍었는데
이미 크랭크업 해버려서 이제 와서 강판도 힘들고 아예 드라마가 방영 중지될 거 같다는 카더라..
문제는 그 드라마에 코지군이 나온다고!!! 얼마 전에 요네쿠라랑 촬영 목격담 있었단 말야.
아놔~ 이거 발표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게 뭐냐고ㅠㅠㅠㅠ
예전에도 코지군 주연 드라마의 원작자가 징계처분 받아서 방송 밀린 적 있었는데 또 이런 일이..
반신반의 하고 있기는 한데 일단 체포된 건 사실이고 오스카 소속이었던 것도 사실이고
요네쿠라 료코와 시대극을 찍었던 것도 사실이니 다시 촬영을 하든 어떤 식으로든 영향이 있기는 할 거 같다.
비단 코지군 때문만이 아니라 이거 캐스팅도 신경 쓰고 겁나 돈 쓴 거 같던데 민폐가 어마어마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