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시의 니노미야 카즈나리(32)가 주연하는 후지테레비계 드라마 "도련님" (내년 1월 3일, 오후 9시)의 개성적인 호화 출연진이 3일 밝혀졌다. 니노미야가 분하는「봇쨩(도련님)」의 파트너「야마아라시(거센 바람)」을 후루타 아라타(49), 교감 빨간 셔츠를 오이카와 미츠히로(46)가 연기하고 야마모토 코지(39) 등 실력파가 즐비하다. 또한 니노미야를 포함한 공연진의 역할 의상도 첫 공개 되었다.
문호 나츠메 소세키의 대표작 "도련님" 소세키의 사후 100년을 맞이하는 내년, 니노미야를 주연으로 20년 만에 드라마화되는 불후의 명작의 호화 캐스트진이 발표되었다.
이 작품은 에히메 마츠야마의 구제(旧制)중학교에 수학 신임교사로 부임한 "도련님" 이 학생이나 교사와 대소동을 벌이는 이야기. 각자 특징 있는 등장인물을 연기하는 배우진은 개성파.
정의감이 강하고 도련님과 의기투합하는 수학 주임교사「거센 바람」역은 후루타. 우락부락한 풍모로 냉정침착한 역할을 연기하여 니노미야와 콤비를 이룬다. 10월 크랭크인하여 "주고 받거나 함께 화를 내는 등, 니노미야 상이 텐션을 올려주어서 편하다" 라고 호흡 척척.
두 사람과 적대하는 교감 「아카샤츠(빨간 셔츠)」는 밋치 오이카와. 프라이드가 높고 서양물을 먹어, 마음에 들지 않는 인간을 속이는 책략가라는 아니꼬운 역할.
사람 좋은 영어 교사「우라나리(끝물 호박)」을 연기하는 것은 8월에 여배우 호리키타 마키와 결혼한 신혼의 야마모토. 사적으로는 프로포즈 직구인 남자이지만 역할은 "심약하다. 마음 속으로 생각을 감추는 역할" 이라고 스스로 분석하듯이 늦되어, 빨간 셔츠에게 사랑의 방해를 받는 역할이다.
빨간 셔츠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미술교사「알랑쇠(노다이코)」를 연기하는 야시마 노리토(45)는 "빨간 셔츠에게 빨판 상어처럼 붙어있어 나에게 딱이다" 라고 적역임을 어필. 무사 안일주의 교장「너구리(타누키)」를 키시베 잇토쿠(68)가 맡는다.
5명과 첫 공연인 니노미야는 "이만한 분들을 모으는 것은 정월이 아니면 할 수 없다" 라고 설레며, 오사베 소스케 프로듀서도 "드래프트 회의에서 1차 지명 우선권을 이어가는 구단주가 된 기분" 이라고 배역에 자신을 보였다.
또 6명의 역할 의상도 첫 공개. 메이지 시대 후기 학교의 직원실을 본뜬 세트에서 일본과 서양문화가 혼재하는 시대를 상징하는 일서 절충 의상으로 몸을 감싼 6명이 늠름하게 서 있다.
개성 풍부한 "니노 도련님" 세력이 새로운 도련님을 만든다.
출처 산스포
(전략)
교사들 중에서도 마음이 약해서 "우라나리"로 불리는 영어 교사 역을 야마모토 코지가 연기한다. 마을 최고 미인에게 마음을 주는 역할에 야마모토는「에너지 넘치는 분들 속에서 혼자만 분위기가 허약하다고 할까 심약합니다. 그러나 마음 속으로 생각을 감춘 스트레이트하고 순수한 역할이기도 합니다. 이 시대이기 때문이야말로 그 열정을 멋지게 연기하고 싶습니다.」라고 의욕을 말했다.
출처 마이나비, 도갓치
촬영 목격담 떴을 때부터 기대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그도 그럴 것이, 코지군과 밋치가 사랑의 라이벌로 나온다고!
코지군이 제일 왼쪽이고 밋치는 뭐 굳이 찾지 않아도 튀고 ㅋㅋㅋㅋㅋ
전에도 한 번 두 사람이 같은 작품에 나온 적이 있었지만 얽히는 장면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야말로 기대해도 되겠지ㅠㅠ
그런데 코지군의 배역을 거센 바람이나 빨간 셔츠로 예상했던 사람도 많구나.
그만큼 고정된 이미지가 없고 연기폭이 넓은 배우라는 거겠지만.. 끝물 호박도 잘해줄 거라 믿어요^^
코지군은 영화 "유메쥬야"에서 나츠메 소세키 역할을 한 적도 있는데 이렇게 또 소세키 작품과 인연이 닿네.
빨리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