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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연속드라마

핀토코나, 오글거리지만 놓을 수가 없어!

by 캇짱 2013. 7. 28.

나에게 이 드라마는 내용이야 어찌됐든


시청 중에는 야마모토 코지 언제 나와ㅠㅠㅠㅠㅠㅠㅠㅠ

시청 후에는 야마모토 코지를 좀 더 내보내ㅠㅠㅠㅠㅠㅠ


로 요약될 정도로 코지군의 비중이 없다. 하하..


그런데 놓을 수가 없어. 여기서 사가타 칸지로 스타일이 정말 좋아 >ㅁ<

라고 할까, 나 그냥 야마모토 코지가 좋은 거구나. 이제 보니 칸지로가 야마모토 코지 본인과 싱크로율이 쩌네. 


▲ 핑크가 어울리는 36세(성별 남)


옷 입는 것부터가 취향이다. 

실제로 저렇게 옷 입는 남자를 좋아하는 건 아니고 코지군이 입으니까 좋은 건데 

저거 분명 코지군 사복 스타일이야~ 라면서 보게 된다. 특히 모자와 선글라스는 본인 취향이 확실해! 

(아래 영상을 참고)



이 단순한 오빠는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하는 스타일이라서 ㅋㅋㅋ 주구장창 모자 쓰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더랬지. 

재작년에는 뿔테 안경에 꽂혔었고 (실제로 시력이 좋지 않기도 함) 그보다 전에 게따에 꽂혀있었고 

선글라스는 유명하고, 요즘은 팔찌에 꽂힌 거 아닌가 유심히 보고 있다만.. ㅋㅋㅋ

여하튼 그러한 코지군의 취향이 칸지로 역 만들기에 어느 정도 반영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게다가!! 



입버릇까지 비슷해! 

천재 운운하는 것도 그렇고 "그건 그렇지"(타시카니) 까지 ㅋㅋㅋ 

대사 본인이 썼냐고 생각될 정도로 야마코지스러움이 묻어나서 깜짝 놀랐네. 


그리고 연기도 취향이다. 어느 쪽이냐 하면 나는 코지군의 진지한 연기를 좋아하는데 여기선 조금 가벼워도 좋다.

아니, 가벼운데도 진지함이 느껴진다고 할까. 오늘 보니 캐릭터도 취향이야! 

같은 후계자의 입장에서 쿄노스케를 이해해주는 좋은 형이면서 가부키 이외의 부분에선 자유로운.. 

나오는 장면이 많지도 않은데 캐릭터의 색깔을 확실히 녹여내고 있다. 

(응? 써놓고 보니 캐릭터도 어쩐지 야마코지스러운데?)


다시 말하지만 나 그냥 야마모토 코지가 좋은 거구나 ㅋㅋㅋ


그러니까 많은 건 안 바라요.

그저 이 드라마 끝나기 전에 야마모토 코지 가부키 하는 장면 일번만 (굽신굽신)



+ 1화를 왜 2시간 편성했는지 모르겠다. 괜히 첫인상만 나빠진 듯.

   여러 가지로 참고 보기 힘들었던 1화에 비해 2화는 45분짜리 제법 산뜻한 드라마라는 인상을 받았다. 

   그렇지만 결론은 같아! 야마모토 코지를 좀 더 내보내!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