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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의 산물/Drama 열전

의천도룡기 24화

by 캇짱 2006. 8. 16.


지난 화에 못나온 설움을 씻기라도 하듯 온종일 러브러브


오매불망 서방님이 오시기만을 기다리는 조강지처.


아얏!


서방님?


혼자 무서웠쪄~


하지만 서방님은 또 소소만 남겨두고 떠나려 합니다.


자꾸 이러기야?


위험해서 그러지~
언제나 똑같은 서방님의 핑계.


"겁 안나요. 공자님 화를 돋구면 절 바다에 던져 물고기 밥이 되게 하세요"


"그건 너무 아깝소"


발그레^-------^


문제는 서방님이 아까워하는 사람이 많다는 거-_-


나 같은 건 금방 잊어버릴거지?


"소소, 항상 잘 대해준 걸 내가 모를리 있겠소?"
알면 좀 잘 해 -_-^


"공자님이 제게 어떻게 해달라는 게 아니에요.
단지 절 공자님 옆에서 영원히 시중들게 해주세요"

이것이 소소의 좋은 점이다. 시녀라는 자신의 위치를 잘 알고 있고
욕심내지 않는다.
불회랑 무기의 사이를 오해했을 때도 주화를 돌려주며 깨끗이 물러나려 했고
조민이 약속장소에서 기다린다는 것도 일러주는 등, 하찮은 질투 따위하지 않는다.
(다른 여자들과) 무기가 가는 곳이라면 꼭 따라가겠다는 정도는 귀여운 애교 아닐까^^


쉬잇, 아무 말도 하지마. 리리리라리라라~♬


조강지처와 애첩(?)의 삼자대면 (두둥!)


조민의 의천검을 빌려 소소의 사슬을 끊어주고..


"당신을 위해서 나에게 검을 빌려가다니 분명히 당신을 매우 좋아할 거에요"


이걸로 자타공인된 사이 >_<


쇠사슬이 없는 가벼움에 날아갈 것만 같은 소소.


아아~ 둘이 키 차이도 적당하고 너무 잘 어울려T-T


비가 오면 당신의 우산이 되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