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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가마쿠라도노의 13인

「가마쿠라도노의 13인」야마모토 치히로, 대하드라마 첫 출연 "어쌔신" 젠지가 기른 고아 토우 역

by 캇짱 2022. 8. 27.



배우 오구리 슌이 호조 요시토키 역으로 주연을 맡은 대하드라마「가마쿠라도노의 13인」(매주 일요일 오후 8:00 NHK 종합 외)의 추가 캐스트로서 젠지가 기른 고아 토우를 연기하는 야마모토 치히로의 출연이 결정됐다. 야마모토가 대하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마쿠라도노의 13인」은 61번째 대하드라마. 각본은 2004년「신센구미!」,2016년「사나다마루」에 이어 3번째 대하드라마 집필을 하는 미타니 코키 씨가 맡아 야심과 무관했던 젊은이가 어떻게 무사 가문의 정점에 올랐는지를 그린다.

<야마모토 치히로의 코멘트>

ㅡ 등장인물의 인상 & 마음가짐

조용히 각오를 품으면서도 의지를 이어 받아 울분과 은애의 틈새에서 살아가는 그녀의 운명에 미타니 상이 주신 새로운 도전과 사랑을 느낍니다. "저도 즐겁게 쓰고 있으므로 즐기며 가마쿠라 시대를 달려나가 주세요"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대의명분의 가마쿠라 시대에 불꽃의 화신처럼 강하고 덧없고 좋은 의미로 배신할 수 있는 존재로 있고 싶으면서 우선 첫 대하드라마를 마음껏 즐기고 싶습니다.


ㅡ 미타니 코키 씨에 대해

미타니 상의 작품은 아마존 오리지널 드라마「누군가가 보고 있다」에 출연하여 그게 첫 미타니 팀이었어요. 미타니 상과 오디션이 있었습니다만 실은 거기가 미타니 상과 첫만남이 아닌, 제가 아직 상경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전차에서 일방적으로 뵌 적이 있었어요. 물론 미타니 상이 저를 알고 있을 리는 없을 테고, 당시의 저도 연예계 사정에 어두워서... '아. TV에서 본 적 있는 사람'이라고 슬쩍 퍼스트 미타니 상을 흘려 버려서... 단지 매우 눈이 마주쳤다고 착각했을지도 모르지만 당시의 기억으로 남아있었습니다.

그런데 웬걸, 드라마 오디션 때 미타니 상이 "꽤 오래 전에 전차에서 만났는데 기억하나요?"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아직 여배우 일도 전혀 하지 않았는데 알아주셨다니. 기쁨과 동시에 슬쩍 흘려버린 당시의 저를 반성했습니다. 미타니 상이 말하길 당시의 저는 엄청 무서운 얼굴로 전차에 타고 있었다고 해요^^

ㅡ 공연자에 대해

크랭크인 날, 주연 오구리 상을 비롯해 캐스트·스태프 여러분에게 그야말로 '미타니팀에 왔구나'라는 따뜻한 아우라를 느꼈습니다. 우선 처음 의상·가발을 맞추는 날 제일 처음 뵐 수 있었던 게 사토 지로 아빠였어요^^ 미타니팀 드라마에서 저는 지로 상의 딸 역이었거든요. 이번이 첫 대하라서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제일 처음 뵐 수 있었던 게 아빠였으므로 긴장이 풀렸다고 할까요, 왠지 안심했어요.

그리고 이번에 토우의 등장씬에서 상담에 응해주신 것이 야마모토 코지 상이에요. 미우라 요시무라는 전혀 나오지 않는 씬인데도 리허설 영상을 봐주시고 명확하고 매우 빈틈없이 꼼꼼하게 조언을 해주셔서. 그 덕분도 있고 액션팀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등장씬을 마음껏 기분 좋게 할 수 있었습니다. 코지 상과는 무대에서 함께했는데, 그때 검을 다루는 법이나 연기 방법, 평소의 훈련 등 스스럼없이 말을 걸어주셔서 진심으로 의지하고 있는 대선배예요. 카지와라 젠 상은 지금부터 젠지와 토우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부분도 있으므로 또 천천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어요.

출처 오리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