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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연속드라마

TV LIFE 2021 2/26 카토리 싱고 & 야마모토 코지「아노니머스~경시청 "손가락 살인" 대책실~」

by 캇짱 2021. 3. 8.


DRAMATIC TALK x TALK 카토리 싱고 & 야마모토 코지 「아노니머스~경시청 "손가락 살인" 대책실~」


ㅡ 16년 만의 드라마 공연이죠. 또 함께 해보니 어떤가요?

야마모토 실전까지 마스크나 페이스 가드를 장착하거나 거리감도 유지하거나 지금까지와는 다른 환경이긴 하지만. 
            반대로 오래 알고 지냈으므로 지금 이 환경에서 구태여 가까이 가지 않아도 되는 상태이긴 하네요.

카토리    야마모토 상은 제 안에서 연락을 취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 코로나 환경에서도 연락은 나누고 있었고
             현장에서 오랜만에 만났다고 해서「요즘 어때요?」라는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되므로 마침 좋았어요.
             현장에서는 야마모토 상이 오면 "손대"의 모두가 찌릿해져요. 경력인 건지 자아내는 관록인 건지...
             저도 그러한 느낌으로 보일 수 있는 연령인 걸까 야마모토 상의 등을 보면서 생각할 때가 있네요^^

야마모토 26, 27살 정도 때에 대하드라마『신센구미!』를 함께 했고. 저희 안에서는 지금도 그때의 느낌이거든요.
            하지만 서로 40살을 넘어 현장에서는 젊지 않은 편이고 젊은이들의 시선은 달라지죠.
            사실은 좀 더 까불 수 있지만 적당히 하지 않으면^^

카토리    맞아. 세키미즈짱이나 시미즈 히로야 군은 20대 전반이니까.
             야마모토 상이 농담으로 화가난 느낌을 내면 진지하게 받아들이고「죄송합니다!」가 되어버리므로^^ 
             조심해야겠다고는 생각하고 있어요.

야마모토 현장에서의 카토리 군은 예전부터 주역으로서 쿵하고 있는 사람. 
            평소에도 친하게 지내고 있으니 그 부분을 잊어버리고 말아요.
            하지만 이번에 연기로 마주했을 때 미동조차 하지 않는 중압감이 있어서 떠올랐습니다.

카토리    저도 마찬가지예요. 들어오면 바람을 느낄 정도로 예리하거든요, 야마모토 코지는.
             조금이라도 기가 꺾이면 져버릴 것 같으니까 하는 보람을 느낍니다
             제가 연기하는 반죠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캐릭터로
             손대의 사람들과  마주 대하지 못하는 가운데 하토리와 대치할 때만은 감정이 겉으로 드러나오죠. 
             평소에는 감정을 내지 않는 만큼 하토리와의 씬은 기분이 좋지만 그게 너무 보이지 않도록 신경쓰고 있습니다.

ㅡ 지금까지 두 사람의 감정이 제일 드러난 것은 어떤 때였나요?

야마모토 제일은『신센구미!』가 끝났을 때겠죠. 저는 통곡했으니까.

카토리    에~ 그랬던가?

야마모토 기억나잖아^^ 제가 카토리 군의 전화번호를 멋대로 알아내서. 처음에 전화했을 때는 진심으로 화냈어요^^

카토리     그건 기억나^^ 제가 인상적인 것은 무대「오션스11」때. 야마모토 코지 생일 파티를 열었던 날이려나.

야마모토 그건 굉장했어. 우선「당일은 카토리 상과 둘이서 보내주세요」라고 전날에 출연진에게 축하를 받아서.

카토리   그걸 바탕으로 당일 무대가 끝난 후에 제가 차로 데리고 나갔어요.

야마모토 가게에 도착하니「수제 케이크가 있으니까 놀라게 해주고 싶어」라며 얼굴에 푹 봉지가 씌워져서
             계단을 내려가게 하더니...

카토리     그 계단이 의외로 급해서 말이지^^

야마모토  맞아. 카토리 군을 붙잡고 필사적으로 20단 정도 내려갔더니「봉지 벗어도 돼」라고. 
             호화로운 케이크를 상상하고 있었는데 눈앞에 방금 전까지 함께 무대를 했던 전 스태프와 캐스트가 있었어요.
             정말 너무 깜짝 놀라서 순간 내가 죽은 걸까 생각했어^^ 

카토리    그랬지 그랬어^^

야마모토 그야 어둠을 뚫고 눈앞에 있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지면「나는 계단에서 떨어져 죽은 걸까...」라고 혼란스럽다고요^^
             게다가 제 생일이 10월 31일이므로 모두 할로윈 분장을 하고 있어서.

카토리   맞아. 미즈키 아리사짱은 간호사고 스태프 중에 좀비도 있고^^

야마모토 그건 정말로 감동했어. 하지만 돌이켜보면 카토리 군이 감정을 드러내는 일은 거의 없을지도. 있었어?

카토리    이야... 원래 별로 없을지도.

야마모토 지금 무척 즐겁겠지 같은 감정 자체는 제대로 전해지지만 그걸 표정이나 말로 꺼내지 않지.

카토리   하지만 이번에 야마모토 상의 출연이 결정됐을 때에 보낸 문자에는 감정이 나왔어.

야마모토 그건 알았어. 이상한 동물 스탬프와 함께 보내온 거 말이지^^


두 사람의 SNS 교우록

[문자에서 남친 느낌!?]
딱히 이렇다 할 것은 없지만^^ 야마모토 상은 생일 이외에도 새해나 이벤트 때에 문자를 줘요.
그게 항상 0시 정각. 매번 꼭. 뭔가 남친 느낌이 강해서 좀 기분 나빠요^^
- 카토리 싱고 - 

[보고 있어, 토시]
히지카타 토시조 특집을 한 방송에서 제가 나오니까 방송 중에「보고 있어, 토시」라고 문자가 왔어요.
대하 때와 마찬가지로 "토시"라고 불려서 기뻤어. 나도 수록 중 카토리 군이 연기한 콘도 이사미를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 야마모토 코지 -

 

싱코지 대담이 실렸다길래 오랜만에 TV지를 구입했다. 무려 7권이나!!! 

짬을 내서 취재를 한꺼번에 한 모양인지 지난 번에 공개된 대담과 겹치는 내용이 많은데

그래도 잡지마다 조금씩 내용이 다르더라. 시간날 때 차근차근 올려봐야지. 

근데 이렇게 대놓고 홍보하는 거치고 야마모토 코지 드라마에 1초 나오는 거 뭐냐고ㅠㅠㅠㅠ

진짜 찐우정출연이구나... 

 

이쯤에서 다시 보는 신센구미 크랭크업 + 코지군 통곡한 사연▼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 에피도 알고 있던 거지만 이렇게 또 자세히 들으니까 생생하네.

생일 당일은 "둘이서 보내"라며 미리 축하해주는 사람들은 뭔데 ㅋㅋㅋ 

 

아노니머스 공식이 올려준 오프샷, 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