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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어제 뭐 먹었어

드라마 어제 뭐 먹었어? 주목의 코히나타 & 와타루 커플은 야마모토 코지 & 이소무라 하야토

by 캇짱 2019. 4. 3.


배우 니시지마 히데토시・우치노 세이요가 더블 주연하는 요시나가 후미 씨 원작 TV 도쿄계 드라마 24『어제 뭐 먹었어?』(4월 5일 스타트, 매주 금요일 심야 0:12)에서 드라마화 발표 당초부터 "대체 누가 연기하나?" 화제의 대상이 되었던 코히나타 & 와타루 커플 배역은 야마모토 코지와 이소무라 하야토로 발표되었다.


마을의 작은 법률 사무소에서 일하는 고용 변호사 카케이 시로(니시지마). 미용사인 야부키 켄지(우치노). 두 사람은 "시로 상" "켄지"라고 부르는 연인 사이. 2LDK에서 남자 둘이서 동거. 식비는 월 2만 5천엔. 쌉쌀하면서도 따뜻한 두 사람의 매일과 나날의 식탁을 그린 이야기.


야마모토는 수많은 무대나 뮤지컬에서 활약하면서 대하드라마『신센구미!』의 히지카타 토시조 역이나 『사나다마루』의 이시다 미츠나리 역,『아지랑이의 갈림길~이네무리 이와네 에도일지~』시리즈의 주연 등, 드라마・영화계에서 확고한 존재감을 발하는 실력자. 그런 그가 연기하는 코히나타 다이사쿠는 연예 프로덕션 매니저로 시로와 엉뚱한 일로 알게 되어, 같은 동성애자로서 시로・켄지와 가깝게 지내게 된다.


코히나타가 "(나에게 있어선) 질베르 같은 미소년"이라고 말하는 이노우에 와타루는 코히나타의 연인. 귀가가 조금 늦어진 코히나타를 쫓아내고, 격노한 끝에 아이스크림을 한밤 중에 사오라고 보내는 등, 조금 제멋대로인 캐릭터. 연기하는 이소무라는 『가면 라이더 고스트』출연 이후, 연속 드라마 소설『병아리』에서는 후에 주인공의 남편이 되는 견습 요리사 역을 연기하고 『오늘부터 우리는!!』에서의 매우 불량한 역도 기억에 새롭다.


코히나타 & 와타루 커플과 시로 상 & 켄지가 펼쳐가는 이상하게도 두근거리게 만드는 주고 받음에 기대가 높아진다.


출처 오리콘


드디어 코지군 드라마 차기작 발표!!!! 어느 정도 예상했던 거지만 정식 발표나니 기쁘다. 


작년에 코지군이 테레토 스페셜 드라마에 연이어 나올 때부터 테레토 차기 드라마 계약이 되어있겠지 싶었다.

아니면 그 야마모토 코지를 고작 2분 나오게 할 리 없잖아 ㅋㅋㅋㅋㅋ

비단 코지군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 배우 덕질 하다 보면 특정 방송사에 나오는 빈도로 차기작이 예상되곤 해서..


코지군이 맡은 배역은 위키에 따르면


몸집이 크고 억세며, 게이 세계에서는 인기 많은 타입의 외견. 

보통은 무표정이지만 연인 와타루 앞에서는 만면의 미소를 띄우고 말투까지 바뀌는 홀딱 반한 상태.


......인데 원작 캐릭터가 이렇다보니 코지군의 캐스팅에 대해선 찬반양론이다. 우선 '의외다. 이미지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눈에 띈다.

곰 같은 배우를 예상했는데 야마모토 코지는 섬세하고 선이 가늘고 늘씬해서..........네??


야마모토 코지 팬에게 야마모토 코지 이미지는


 

...인데 세간에선 섬세하고 선이 가늘고 늘씬해서..................네??? ㅋㅋㅋㅋㅋ


사실 나도 코지군은 오히려 한때 미소년이었다는 질베르 쪽이 어울린다는 데 동의하지만.

10년만 젊었어도 코지군이 질베르다 ㅋㅋㅋㅋㅋㅋㅋ 

어딜 봐도 거칠고 억센 곰은 아니지. 


그래도 선이 가는 이미지는 아니.......ㄴ데요. 물론 감성적인 면은 섬세하다고 생각하지만 외형적으로는.

우리 코지가 얼굴이 저래 곱게 생겨먹어서 속고들 있는데 벗으면 굉장하다고!!

코지군도 좀 억울할 듯. 그동안 얼마나 벗어재꼈는데 왜들 몰라줘!!! 

일단 키도 180 가까이 돼서 절대 왜소하지 않은데 다들 속고 있어 ㅋㅋㅋ 

(속아넘어가는 이유는 얼굴이 귀여우니까? 로 결론이 난 영상 한번 보고 옵니다. → 이쪽)  


그리고 여자에겐 인기가 많아도 게이에겐 인기 많을 타입이 아니라는 의견도 종종 보이는데

인기 많다. 아니 인기가 없을 이유가 없잖아. 게이도 잘생기고 예쁘면 다 좋아해 ㅋㅋ 

언니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는 양궁 대결 한번 보고 옵니다 → 이쪽

코지군 헤드윅 때 인터뷰 보면 게이들이 처음엔 겉모습만 보고 다 자길 좋아한다고 했음. 근데 입을 열면 멀어진다고 ㅋㅋㅋ


뭐, 이미지가 어떻고를 떠나서 코지군을 캐스팅한 건 외견만이 아닌

그 표현력이나 연기력에 거는 기대가 큰 거겠지. 원작 위에 드라마만의 새로운 매력도 더해질 것이고. 


생각해보니 코지군은 애초에 캐스팅 단계에서 이미지에 잘 맞는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드물다. 뚜껑 열리고 다들 무릎 꿇었지. 


히지카타도 아니라매!!! -> 근데 본인 강림

끝물호박도 아니라매!! -> 근데 평론가 절찬

우에키 히토시도 아니라매!!! -> 근데 본인으로 착각

란베에도 아니라매!!! -> 근데 시리즈 통틀어 유일무이


이번에도 믿고 봅니다 ㅋㅋㅋㅋㅋ

실은 코지군의 코히나타를 환영하는 목소리도 못지 않게 많아서.. 

주로 야마모토 코지에게 게이 역을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열 ㅋㅋ

연하남에게 휘둘리는 야마모토 코지를 볼 수 있다니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아니 근데 이거 심야드라마인데 니시지마 히데토시, 우치노 세이요, 야마모토 코지라니..

이소무라 군도 요즘 뜨는 배우고 캐스팅이 대하드라마급이네. 

각자 드라마 한편씩 만들어도 될 듯한데 저 배우들이 한 드라마에 나와. 테레토 진심이구나 ㅋㅋㅋ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급식 시절에 요시나가 후미 씨 작품 많이 봤었는데 이렇게 내 배우와 인연이 닿다니 기쁘다. 


<테레비 도쿄 드라마 제작부 프로듀서 마츠모토 타쿠>



이 두 사람의 주고 받음, 기대해주세요!


 

최고의 연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실컷 웃을 정도로 재미있으므로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