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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무비스타

앙앙(anan) 2019년 1월 23일호 영화 도검난무 야마모토 코지 X 스즈키 히로키

by 캇짱 2019. 1. 29.

「영화 도검난무」스토리의 축이 되는 것은 전국을 제압하고 천하통일을 노린 오다 노부나가.

그리고 천하인으로까지 불렸던 그 노부나가가 하룻밤에 스러진 역사적 대사건, 혼노지의 변.

이번 작품에서 존재감과 설득력이 요구되는 노부나가를 연기한 것이 야마모토 코지 상.

실은 미카즈키 무네치카 역의 스즈키 히로키 상과는 의외의 접점이 있다...


야마모토 실은 영화 출연이 정해지기 전에 스즈키 군이 나오고 있던 무대를 영상으로 봤네요.

             거기에서 본 미카즈키 무네치카와 동일인물이었다고 안 것은 만나고나서였지만^^

             이런 곳에 굉장한 배우분이 있구나 생각했어.


스즈키   저는 극단☆신칸센「촉루성의 7인」의 시즌 달에 나왔으니까 물론 그 전에 상연된 코지 상이 나온 시즌 꽃도 봐서..

            설마 그때에는 공동 출연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지만요. 


야마모토 그렇구나! 공동 출연은 하지 않았지만 같은 작품에 나왔구나. 

            게다가 신칸센에서 하고 있던 것도 그야말로 노부나가의 시대로...


스즈키   그렇네요. 공동 출연할 수 있다고 안 것은 공연이 끝나고나서였으므로 그때는 인사도 하지 않아서

            영화에서 우구이스마루를 연기하는 히로세 (토모키)군도 같이 나왔는데요,

            이번에 모처럼 코지 상이 나오는데도 현장에서 한 번도 뵙지 못했다고 억울해했어요. 

            그는 코지 상과 같은 역을 무대에서 했으니까.


야마모토 그렇네. 이번에 나와 도검남사와의 얽힘이라고 하면, 대부분 미카즈키 무네치카와 였으니까.


스즈키   나중에 엄청 푸념을 들었습니다^^


야마모토 ^^ 하지만 설마 내가 이 나이에 노부나가를 하게 되다니 생각지도 못했어. 

            이 시대를 그린 작품은 해왔지만 나 어느 쪽인가 하면 참모적인 포지션이 많았으므로

            시대의 한가운데에 있는 노부나가는 나와는 인연이 먼 느낌이 들었었어.


스즈키   노부나가의 이름이 이만큼 남아있는 것은 전란인 세상에서 많은 사람들을 매료하는 것이 있었으니까 라고 생각해요.

            저, 코지 상의 노부나가를 처음 만난 순간에 매료되어, 아마 노부나가란 이런 사람이었겠지 확신이 들었어요. 

            다만 너무나 박력 있었으니까 만약 내가 미카즈키 무네치카로서 대치하지 않았다면 긴장했겠지 라고.


야마모토 나는 나대로 스즈키 군의 미카즈키 무네치카가 있어서 노부나가로서 자세가 정해진 느낌이 들어. 

            언행은 부드럽지만 어딘가 무기질이라고 할까 차가운 강철 같은 느낌으로 와주었으니까.


스즈   담담하게, 라는 것은 생각했어요. 

            사람의 몸을 빌리고는 있지만 임무를 수행하고 있을 때는 거의 철(쇠)인 걸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검은 도공의 손에 의한 미술공예품이기도 하지만 그 한편으로 사람을 베는 도구이기도 하고요.


야마모토 이녀석에게 섣불리 들어가면 베이겠구나 직감적으로 감지했으니까 구태여 그를 밑으로 두는 듯한 태도나 말투를 쓴다. 

             스즈키 군의 연기를 받아서 나는 정말 그렇게 연기하지 않을 수 없었어.


스즈키   현장에서도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매우 격려가 되었습니다. 

            코지 상은 저의 연기를 무척 정중하게 헤아려주시니까 굉장히 즐거웠어요.


야마모토 하지만 이「도검난무」라는 작품은 판타지와 역사적 사실을 정말 무리없이 융합시키고 있구나 생각해.

            전국시대에 미래에서 왔다거나 들어도 잘 몰랐을 것인데, 노부나가 입장에서 보면 도검남사가 눈앞에 나타나

            미래의 일을 읊으면 믿지 않을 수 없는 것도 당연해. 거기에서 노부나가가 큰 인물이라는 것도 느꼈고. 


스즈키   노부나가가 자해하는 씬도 정말 멋졌어요.


야마모토 이것이야말로 세계를 향해 일본의 엔터테인먼트라고 부를 수 있는 작품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코지군은 어느 인물을 연기해도 "그는 정말 이런 사람이었겠지"란 이야기를 듣는 게 대단하다.

그만큼 코지군의 연기가 설득력 있고 생생하다는 거겠지.  


촉루성의 7인에서 천마왕 성하도 얘기한 거지만 코지상은 상대방의 연기를 모두 받아준다고.

그래서 이쪽에서 신뢰하고 마음껏 연기할 수 있고 또 코지상이 묵직하게 어느 지점에서 꽉 멈춰주기에 밸런스가 맞춰진다고 했다.

스즈키 군이 코지상은 저의 연기를 받아서 정중하게 헤아려준다고 하는 것도 같은 맥락의 이야기 같다.  


히로세 토모키 군은 이번 영화 무대 인사에서도 코지상 못 만났다고 푸념을 했다는데 ㅋㅋㅋ

코지 란베에 보고 울었다고 블로그에 글을 남겼던 배우라서 나도 기억하고 있을 정도인데

모처럼 같은 영화에 나오는데도 못 만나다니 억울해할 만도 하다. 무대든 영화든 다른 작품에서 꼭 만날 수 있기를^^


그나저나 도검난무 인터뷰 전부 같은 날에 한 건지 다 같은 의상이네.

잡지에 가격이 표시되어 있어서 봤더니 저 자켓이 무려 80만엔짜리였다 ㄷㄷㄷ 

바지는 14.3만엔이고 코지군 몸에 걸치고 있는 거 다 합해서 100만엔이 넘더라;; 

아.. 정말 패션의 세계는 이해할 수 없어 ㅋㅋ 

그래도 잡지에는 전에 봤던 것처럼 쨍한 색감으로 나오지 않아서 다행. 자꾸 보니까 눈에 익어서인지 괜찮아보이기도 하고. 



앙앙 공식에서 따로 풀어준 앙앙 캐릭터(팬더)와 함께한 컷. 

코지 팬더가 스즈키 군을 향하고 있는 게 귀엽다. 코지군의 장난기가 느껴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