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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무비스타

스즈키 히로키, 목표로 하고 싶은 배우는 영화 도검난무에서 공연한 야마모토 코지

by 캇짱 2019. 1. 18.

영화 도검난무 개봉을 앞두고 관련 인터뷰가 쏟아지는 가운데

스즈키 히로키 군의 거의 모든 인터뷰에서 언급되는 코지상 ㅋㅋ



(전략)


ㅡ 영화에서는 아케치 미츠히데가 오다 노부나가를 습격한 "혼노지의 변"을 축으로 노부나가를 도망치게 해 역사를 바꾸려고 하는 시간소행군과 역사를 지키려고 분투하는 도검남사들의 싸움이 그려지게 되었는데. 모두가 아는 역사를 새로운 시점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어졌네요.


스즈키 : 그렇네요. 역사는 가능성을 추구하는 것이 즐겁다고 새삼 생각했네요. 이번에 그려지는 것은 새로운 설이고『도검난무』라는 세계관이기 때문이야말로 나올 수 있던 이야기이기도 해. 특수하지만 검의 시선으로 보는 역사 이야기로 전해내려온 역사와는 다른 진짜 답을 물건인 도검만이 알고 있다는 부분이 재미있다고 생각해요.


ㅡ 다양한 등장 인물이 액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만, 스즈키 상이 강력 추천하는 액션은?


스즈키 : 전원 액션에 개성이 담겨있어 재미있지만 제가 특히 감명받은 것은 오다 노부나가 역의 야마모토 코지 상의 난투예요. 전투씬은 아닌 노부나가만의 씬입니다만, 노부나가로서 리얼한 인간의 난투를 보여주고 있기에 앞뒤에서 싸우는 우리의 전투씬도 산다고 생각해요.


ㅡ 야마모토 상과는 첫 공연이죠. 자극을 받은 일도 많았던 것은?


스즈키 : 너무 많네요. 이렇게 귀여워해주시는 선배는 처음으로. 촬영이 끝난 후에도 연락을 주시고 데리고 밥을 먹으러 가주시기도 하고 무대를 보러와주시거나 상담에 응해주시거나. 촬영 때에도 그랬지만 야마모토 상은 주위 사람을 굉장히 편안하게 해주세요. 그런 자세를 보면서 많은 분들에게 멋지구나 라고 생각되는 분이겠지 느꼈네요.


지금까지 목표로 하고 싶은 배우는 있습니까라고 물어보면 남의 뒤를 쫓기만해서는 안 된다고도 생각했으므로 떠오르지 않았는데요, 지금이라면 야마모토 코지 상이라고 대답해요. 그 정도로 저를 바꿔준 분으로 정말로 기쁜 만남이었어요.



출처 비테키


앞으로의 야망을 물어보니 「여러 가지 장르의 작품에 나가고 싶어요. 거기서 받는 자극은 나중에 연결되는 것」이라고 토로.「지금 33세가 되어 "40대는 어떨까?"라고 시선을 돌리는 시기예요. 40대의 선배를 보고 "좋구나"라고 동경하는 자신이 앞으로 후배들이 동경할 수 있는 선배가 될 수 있을까. 그 무렵에는 2.5차원도 좀 더 확립되어 "일본의 문화다"라고 자랑할 수 있는 것이 되어 있겠죠」라고 미래를 응시하는데, 어떤 선배를 동경하고 있는 걸까?


그러자, 본 작품에서 오다 노부나가 역을 연기한 야마모토 코지의 이름을 올린 스즈키. 「정말로 잘해주세요. 이 작품은 아니지만 연기로 제가 고민하고 있을 때에 야마모토 상이 식사에 데려가주셔서. 『각도를 바꿔 생각해보면?』라는 등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었던 포인트를 가르쳐주셨어요. 이렇게 친근하게 대해주는 선배가 있구나 생각하면 정말 기뻐서. 만날 수 있던 것에 감사해요


출처 뉴스워커


ㅡ 각본 코바야시 야스코 상은 이번 작품에서 그리고 싶었던 포인트 중 하나로 오다 노부나가와 미카즈키 무네치카의 드라마를 들었습니다. 연기하는 야마모토 코지 상과 스즈키 상의 연기를 신뢰해서 그 장면을 썼다고.


기쁘네요. 코지 상은 스태프분에 대한 배려도 확실하고 정말로 진짜 멋진 분이에요. 함께하는 씬을 촬영하기 전날에 식사에 초대해주셨습니다. 거기에서 우선 "잘 부탁해"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도검난무』란 이런 거야?」라든지 원안인 게임에 대한 질문도 해주셔서. 사전에 여러 가지 이야기 할 수 있었으므로 무척 마음이 편해졌고, 연기할 때도 무척 이끌어주셨습니다. 촬영이 끝난 지금도 교류가 있고... 정말로 동경하는 선배예요. 저에게 있어서.


ㅡ 노부나가와 미카즈키 무네치카가 대항하여 싸우는 씬 등, 두 분의 장면은 중후함과 강력함이 넘쳐 시대극으로서 볼가치도 충분했어요.


코지 상의 연기는 매력적이구나 생각해요. 자연체라는 거겠지만 낭비가 없구나 라고 무척 느끼네요. 뭐라고 하면 좋으려나... 전부에 있어서 "불필요한 부분을 떼어낸 사람"이네요. 스마트하고 근사해요.


노부나가로서도 「미래에서 온 도검남사? 아아, 그런가 그런 것인가」라고^^. 보통이라면 패닉을 일으킬 정도의 터무니없는 정보를 순간에 슉 받아들여간다.


그건 관객 분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오다 노부나가가 납득한다면 우리도 이 상황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구나」같은. 코지 상의 노부나가는 그 정도로 압도적인 설득력이 있네요.


출처 라이브 도어


「이야기의 핵심에 다가서는 중요한 장면부터 크랭크 인이었는데 전날, 야마모토 상이 식사에 데려가 주셨어요. 그것이 없었으면 좀 더 긴장한 상태로 본 무대를 맞이하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촬영이 끝나고 나서도 식사에 초대해주시고 상담에 응해주시고. 이렇게 귀여워해주시는 선배는 처음이었어요」


본편에서 제일 마음에 든 것도 야마모토와의 씬이다. 「도검남사는 역사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자신들이 지키고 있는 역사란 무엇일까 한 번은 생각한다고 생각해요. 노부나가와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영화판의 미카즈키 무네치카니까 이끌어낸 답을 말합니다. 그 말이 매우 여운이 남았어요」


출처 크랭크 인


코지군이 사람 잘 챙기는 거야 정평이 나있고 본인은 "평소대로" 라고 대수롭지 않아 하겠지만

역시 주변에서 볼 땐 "이런 사람 또 없어요"인 거겠지. 


함께하는 씬 촬영하기 전에 밥 사주면서 잘 부탁한다고ㅠㅠㅠㅠ 그러면서 작품에 대해서도 물어보고 긴장을 풀어준다.

스즈키군이 후배지만 이 작품에 관해선 선배니까 존중하면서 배우려는 자세, 여기서부터 코지군의 인간성이 느껴진다. 

그리고 연기하면서 이끌어주고 촬영이 끝난 후에도 챙겨주고 이 작품이 아닌 다른 작품에 대한 조언도 해주고 보러 가주고 

과연 "이렇게 대해주시는 선배는 처음이었다"고 감동받을 만도 하다.


코지군에겐 "낭비가 없다, 쓸모없는 부분이 없다"라는 평은 전부터 자주 들어왔는데

그야말로 "불필요한 부분을 떼어낸"이라는 정의가 딱 들어맞는 사람인 거 같아. 


영화 개봉은 오늘이지? 잘됐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