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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무비스타

영화「프리큐어」야마모토 코지 X 니이즈마 세이코 공개 레코딩 인터뷰

by 캇짱 2016. 2. 18.

먼저 오늘 아침 메자마시 가위바위보! 

재생하기 전에 가위바위보 준비하세요~ (이미 화면에 힌트가 나와있지만 ㅋㅋ)



코지군 아침부터 아재 개그 작렬 ㅋㅋㅋ 

아아~ 두 사람 케미 넘나 좋다. 이번 기회에 뮤지컬 같이 하자구ㅠㅠㅠㅠ


2016년 3월 19일(토)부터 전국 극장에서 공개되는『영화 프리큐어 올스타즈 다함께 노래해 ♪ 기적의 마법!』. 본 작품은 역대 시리즈에 등장하는 프리큐어 총 44명이 대집합하여 꿈의 공연을 하는 대작 영화입니다. 최신작『마법사 프리큐어』에서도 큐어 미라클, 큐어 매지컬을 새로운 멤버로 맞아 더욱 파워 업한 프리큐어들이 영화관에서 맹활약합니다!


또 극장판 오리지널 캐릭터로 프리큐어들과 적대하는 마녀 솔시엘을 배우·가수인 니이즈마 세이코 상이 그 마녀의 부하 토라우마를 배우 야마모토 코지 씨가 연기합니다. 더욱이 본 작품의 뮤지컬 프로듀스를 담당하는 것은 올해로 작사가 40주년을 맞이하는 거장 모리 유키노조 상. 호화 스태프, 캐스트가 올해도 프리큐어의 영화를 북돋습니다!


그리고 2월 17일에는 니이즈마 상과 야마모토 상이 공개 더빙을 했습니다. 더빙은 작중의 두 사람의 주고 받음을 뜨겁게 재현합니다. 또 모리 상도 디렉션을 위해 참석하여 두 사람의 연기를 강하게 지지! 그 공개 더빙과 그 이후 이뤄진 인터뷰를 전해드립니다!


● 무심결에 박수를 치고 싶어지는 두 사람의 하모니


공개 레코딩에서 마이크 앞에 선 니이즈마와 야마모토. 모리는 레코딩 부스에서 두 사람을 지켜본다. 노래하는 것은 프리큐어의 눈물을 노리는 마녀 솔시엘(니이즈마)와 부하 토라우마(야마모토)의 듀엣곡「비약의 레시피」다. 스포일러가 되므로 자세한 것은 말할 수 없지만 솔시엘과 토라우마 각자의「목적」이 밝혀지는 중요한 곡. 솔시엘에게는 어느 여성에 대한 뭔가 절박한 마음이 있고, 토라우마에게는 또 다른 의도가 있는 듯...?


영상을 보면서 발로 리듬을 맞추며 노래하는 두 사람. 제국극장의『레 미제라블』에서 공연 경험도 있는 두 사람은 서로 릴랙스한 모습. 하모니가 듣기 좋고 주고 받는 대사 같은 파트에도 감동이 느껴진다. 노래가 끝나고 모리의 디렉션.


「한 가지만 부탁해도 될까요? 코지 군의 『말 울음 샤우트』를 다음 번엔 과장해서 가보죠!」


토라우마는 말 캐릭터. 곡 중에는 말의 울음 소리 같은 샤우트(문자화 불가능)도 있다. 모리의 디렉션 대로 2번째는 보다 말의 느낌&록의 느낌이 강해졌다.


「완벽해요!」


ㅡ 더빙을 마친 감상을 부탁드립니다.


야마모토 코지 (이하, 야마모토)  저는 과거에 몇 번인가 더빙을 했던 적은 있지만 본직은 아니기에, 프로 성우 여러분이 일하는 모습이 매우 공부가 되고 감동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성우 여러분과 함께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값진 시간이었어요.


니이즈마 세이코 (이하, 니이즈마)  저는 스케줄 사정으로 나중에 더빙을 했는데, 프리큐어 여러분이나 야마모토 상이 연기하는 토라우마의 목소리가 입혀진 부분에 솔시엘의 목소리를 더해갔습니다. 저도 낯선 것이 많아 여러분의 목소리 연기에 압도되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연기했던 것이 주효했는지 여러분의 연기에 공부도 되고 감독님이 여러가지로 이끌어주셨습니다. 어려웠지만 매우 즐거웠어요.


ㅡ 뮤지컬 프로듀서로서 더빙을 보신 감상을 부탁드립니다.


모리 유키노조 (이하, 모리)  원래 이번 작품은 "프리큐어와 뮤지컬의 융합"이라는 것으로 저는 계속 뮤지컬을 만들어 왔기에 섭외에 감사했어요. 저의 이미지를 실현하기 위해 뮤지컬계의 두 젊은 스타가 출연해주어서 정말 기쁩니다. 그리고 저의 더빙이 없어서 유감이었어요^^


ㅡ 야마모토 상은 이번이 더빙 첫 경험인가요?


야마모토  더빙 자체는 처음은 아니지만 공개 레코딩으로 여러분 앞에서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네요. 레코딩도 오랜만이었어요.


ㅡ 무대에서도 노래하는 장면이 많은데 이번에 더빙에서 노래하는 것은 어떠셨어요?


야마모토  지금까지 무대에서 노래해왔기에 이번에도 노래하는 것은 드문 일도 아니고 저항은 없었습니다. 그동안의 경험을 본 작품에서 활용할 수 있었으므로 지금까지 쌓아온 것이 도움이 된 걸까 생각합니다.


모리  코지 군은 배우 이미지가 강하지만 실은 뮤지컬로 시작했어요. 무대에서 그의 노래는 정말 훌륭해요.


ㅡ 참고로 더빙 도중에 야마모토 상은 말처럼 울음 소리를 높였는데 그것은 어떤 경위로 실현된 건가요?


모리  "말 울음 샤우트" 말인가요? 그건 록의 마인드를 가진 악역 토라우마만이 가능한 샤우트네요^^


야마모토  "말처럼 샤우트해 줘" 라고 하셔서, 말하면 "히히히힝!" 인 걸까 생각해서 제 안의 이미지로 연기했습니다^^


ㅡ 뮤지컬은 신체를 사용해서 연기한다고 생각하는데 무대와 애니메이션에서 연기하는 차이는 있나요? 

니이즈마 상은 조금 전 발로 박자를 맞추거나 하셨죠?


니이즈마  저는 노래를 들어가기 전에 그림이 완성되었으므로 우선 그림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보고 그녀에게서 나오는 감정을 파악해서 노래했습니다. 이번 노래는 코믹컬한 요소가 있는 업템포 곡이므로 심정은 유지하면서 음악에 올라타듯이 박자를 맞추었어요.


야마모토  재미있게도 배우와 성우는 다른 직업이에요. 화면 안에 있는 것이 배우라서, 평소에는 제가 앞으로 나서서 대사를 말하고 노래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번에는 배우에게 목소리를 입히는 이미지로 연기했으므로 그림을 보고 기본적인 리듬을 타면서 정중하게 노래했네요. 또 모리 상이 "좀 더 이렇게" 라든지 "이런 느낌으로 할 수 있어?" 라는 등 말씀해주셔서 레코딩은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ㅡ 노래할 때 유의한 점 등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니이즈마  적이라고는 하지만 악역이 된 이유가 확실히 있는 역이므로 그 역할의 배경을 노래로 관객 여러분이 느껴주셨으면 해서 구태여 악역답지 않은 발성으로 노래했습니다.


모리  오늘 노래는 코믹컬한 넘버지만 세이코쨩은 악역이면서도 슬픔을 짊어진 노래를 몇 곡인가 노래해주므로 부디 극장에서 봐주셨으면 해요.


ㅡ 현재 방송 중인 프리큐어는『마법사 프리큐어!』입니다만, 만약 마법을 쓸 수 있다면 어떤 마법을 쓰고 싶으세요?


야마모토  대사를 바로 외울 수 있는 마법이 있다면 좋겠네요^^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마법도 좋지만, 역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세계 평화를 위한 마법이 좋으려나 생각합니다.


니이즈마  그런 좋은 말씀을 하면 제가 사리사욕으로 갈 수 없잖아요^^ 하지만 저는 멀미가 심하니까 가고 싶은 곳으로 바로 갈 수 있는 마법을 쓰고 싶어요! 세계 유산이라든지 가보고 싶네요.


모리  저는 음악에 이미 마법을 쓰고 있으므로!^^


니이즈마  멋져!


ㅡ 야마모토 상과 니이즈마 상은 뮤지컬에서 공연을 한 적도 있는데 본 작품에서 재공연한 인상은 어떠세요?


야마모토  노래를 더빙할 때 니이즈마 상의 노래가 들어있는 상태에서 저는 노래했어요. 13년 전 니이즈마 상의 첫 무대『레 미제라블』에서 함께 했을 때부터 뛰어나게 잘했던 인상이 있는데, 제가 처음 만났을 때의 인상이나 고운 목소리에 어른스러움도 더해져서 토대가 확실히 되어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토라우마라는 역을 장난기 있는 느낌으로 노래할 수 있었네요. 상성은 발군으로 좋았어요!


니이즈마  노래는 제가 먼저 녹음했으므로 완성된 것을 봤을 때 처음으로 야마모토 상의 노래를 들었어요. 역시 칠변화라고 할까요, 야마모토 상은 토라우마라는 역에 맞춰서 목소리를 내고 있어서 과연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첫 무대 때는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여러 가지를 가르쳐주셨는데, 조금 전에 옆에서 목소리를 맞춰보았을 때 13년 전에 듀엣을 했을 무렵의 기억이 되살아났네요^^


ㅡ 모리 상은 지금까지 수많은 뮤지컬을 만들어왔습니다만 이번 영화나『프리큐어』시리즈를 뮤지컬화 할 생각은 있으신가요?


모리  물론 무대는 앞으로 다양한 발전을 이룬다고 생각합니다. 음.. 세이코쨩은 그 모습 그대로 출연해도 괜찮겠는데^^


니이즈마  에에!? 어떨까요^^


야마모토  저는 말의 탈을 뒤집어써야겠네요^^


니이즈마  의인화 같은 형태로 갈기를 붙이면 멋질지도 모르겠네요!


모리  뭐, 그런 형태로 출연하는 것도 있지만 좀 더 인간에 가까운 형태로 출연한다는 두 가지 방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그러한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해요.


ㅡ 마지막으로 영화를 기대하고 있는 분들에게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야마모토  듣기로는 상영 중에 펜 라이트를 써서 관객 여러분도 참여하는 듯하네요. 지금까지의 애니메이션은 보고 즐기는 것이었지만 본 작품은 뮤지컬로서 음악도 있고 실제로 참여도 할 수 있어. 단지 영화를 보러 가는 것과는 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으므로 이걸 체험, 체감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니이즈마 『프리큐어』가 첫 뮤지컬 영화라서 작은 친구들이 노래의 마력, 매력을 느끼고 "뮤지컬을 하고 싶어, 보고 싶어" 라고 생각해줄 수 있는, 장래의 배우를 입도 선매하는 듯한 기회가 된다면 좋겠어요^^ 정말 음악과 노래가 훌륭하므로 노래의 힘을 전국의 여러분이 느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리  애니메이션에서 뮤지컬이라는 건 간단해보일지도 모르지만 지금 립싱크를 맞추는 작업을 작화팀이 매우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보여도 힘든 작업이에요. 그리고 현재 출연자를 비롯하여 제작팀이 새로운 작품을 만들기 위해 살을 깎고 있습니다. 정말 새로운 애니메이션 뮤지컬이므로 부디 보러와주세요.



출처 애니메이트


문자화 불가능한 '말 울음 샤우트'를 듣기 위해서라도 극장에서 보고 싶잖아. 아놔~ CD도 사고 싶어! 

말갈기 휘날리는 무대화도 실현되었으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