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마모토 코지/히지카타 최후의 하루

[속편촬영일지] 런치타임은 신경쓰이는 가게에서 @ 아이즈

by 캇짱 2006. 2. 3.


아이즈 와카마츠시의 시청사를 방문한 코지상. 칸케 이치로 시장과 만났습니다.
몇번인가의 대면이므로, 이번엔 시장님으로부터 어떤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 기대하고 있자니,
어째서인지<사과에 대해> 라는 테마였습니다.
「아오모리 사과 품종의 루트는 아이즈였다」라는 이야기에 열변을 토해주셨습니다.
왠지 모르게 그 이야기, 코지상과도 히지카타와도 관계없는 듯한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아, 그러고 보니 코지상, 작년 대하드라마 촬영중에 아오모리현 시모키타반도 무츠시를 방문해서,
일부러 아이즈번사의 발자국을 더듬어갔던 적이 있었다구요.
신센구미와 행동을 같이 한 아이즈의 사무라이들이, 메이지 유신 뒤 어떤 고난에 향하는지 느껴보고싶다고,
혼슈 제일 북쪽의 땅까지 발길을 뻗쳤던 것입니다. 사적으로도 아오모리의 네부타마츠리에 갔다고도 하고..
인터넷에서 "네부타마츠리에서 야마모토 코지발견" 이라는 정보를 드문드문 보았던 것을 기억해 냈습니다.

조금 억지였습니다만, 좋게 서로가 합의한 끝에 런치 타임.
여기서 코지상으로부터「라면집에 가 보고 싶다」라는 리퀘스트가 있었습니다.
시청 근처에 있는 가게로, 라면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유명한 가게 같습니다.
뭐든지 콘도 이사미의 이름에 연관된 가게라고.
코지상에게 온 팬레터에「아이즈에 갈 기회가 있으면 꼭 먹어 보세요」라고 쓰여있던 것으로부터
이번 리퀘스트에 이어졌습니다만, 라면이 신경이 쓰였는지, 이름이 신경이 쓰였는지..
코지군 팬레터 전부 읽는군요. 왠지 감동.. 이렇게 되면 저도 한번 보내보고 싶네요T-T

어쨌든 스탭, 취재진 다 같이 이 라면집에 모여, 2층의 다다미방에서 런치 타임.
그 모습도 밀착 기자에게확실히 취재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