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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뮤지컬 or 무대

일본 레미제라블 2000회 달성

by 캇짱 2005. 5. 29.


이 감동의 현장에 코지마리우스가 함께였다면 더 좋았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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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회 기념 팜플렛 야마모토 코지 메세지


「벌써 2000회나 되는구나~」
나의 배우 인생은 이 작품과 함께 시작했다고 말할 수 있어.

이 작품에 관련된 많은 어른의 스탭과 출연자로부터 받은, 양팔에도 움켜 쥐지 못할 정도의 기쁜 추억, 즐거운 시간은, 이후의 나의 배우라고 하는 필드에서「무대」를 제일 소중히 생각하게 되고,「나의 기본은 무대」그리고「뮤지컬」이 된 것을 생각하면, 확실히 이『레미』는 "현재" 그리고 "미래" 의 나야.「축하해-!」라고 말하는 것은 간단하지만, 말로는 다 할 수 없는 넘치는 감사와 축사를 여기에 적어,

영원히 이 감동의 반짝임이 계속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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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군은 87년 가브로슈, 2003년 마리우스로 레미제라블의 세계를 연기했습니다.
초연 즉, 1회부터 참여하였으니 이번 2000회 공연 달성에 누구보다도 남다른 감상을 가지고 있을 거라 생각해요.
뮤지컬 팬들의 스레를 보다보면 코지군은 전설의 가브로슈로 불리고 있더군요.
그 가브로슈가 이렇게 훌륭히 자라 마리우스를 했다고 다들 대견해하더라구요.
제가 부장님 이후로 처음 접한 코지군의 뮤지컬인만큼 저 역시 레미제라블이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장르는 락 뮤지컬일지 몰라도 저는 코지군의 애틋한 목소리가 좋기 때문에
그가 연기한 어떤 역보다도 마리우스가 좋고,
그러니까 이런 정통 뮤지컬에도 계속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좀 더 나이가 들어 쟈베르나 장발장역을 멋지게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되어,
그때에도 배우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그를 계속 응원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