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에게 특별한 한 해였던 2024년. 26년 동안 마음에 뚜껑을 덮고 계속 걸어갔어. 마음 깊은 곳에 감정의 근원에, 분노하는 이유, 갈등하는 이유, 결코 충족되는 일 없는 마그마를 가두고 있던 그게 야마모토 코지이기도 했어. 그 마그마는 무대 위에서 분화해 오랜 세월 막혀있던 약속이 이루어졌어. 인생은 한 번뿐이라고 자주 말하지만 나에게 있어서 확실히 두 번째 인생이었어. 끝났을 터인 더는 만날 일이 없다고 꿈인 채로 흩어졌을 터인 그것은 다시 내 앞에 내 안에 나의 기억과 현실로 되살아났어. 그 시절과 변함없이 몸이 반응할 수 있었던 것은 기억도 몸도 감정도 분명 시공과 지반의 어떤 타이밍에 타임 슬립을 했다고 생각해. 그렇다 치더라도 26년 전과 같은 역할. 같은 움직임. 같은 에너지. 지금 한 가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 「운동해와서 다행이야」 그리고 달성한 지금, 여한은 없지만 새로운 야마모토 코지는 실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고 이 다음 분화에 대비해 마그마를 모으기 시작했어. 언제 그것이 분화할지는 모르겠어. 2025년에도 그 마그마를 마음에 두고 야마모토 코지를 즐기려고 해. 고마워 2024년 야마모토 코지(2024-12-28) |
RENT 이후 코지군이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어떤 마음일지 궁금했는데
2024년을 마무리하며 이렇게 솔직한 심정을 들려줘서 고맙다.
용띠 해의 주인공답게 정말 특별한 한 해였죠.
운동해와서 다행이야 ㅋㅋㅋ
그리고 실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하지만 새로운 마그마를 모으기 시작한 야마모토 코지를
저도 즐기려고 합니다. 기대할게요, 202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