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와 정말 드라마에 계속 나오고 있죠. 「부적절한 것도 정도가 있어!」에서도 보았고 「하나사키 마이가 잠자코 있지 않아」에도 출연하시고 야마모토 덕분이에요. 「하나사키 마이」촬영이 3일 전에 끝났으므로 지금 겨우 제대로 된 시간이 생긴 느낌이네요. 이제 조금 있으면 무대 연습에 들어가서 본 공연까지는 거기에 몰두하니까 이 타이밍에 취재받게 되어 기뻐요. 아가와 정말 계~속 뭔가의 작품에 나오고 계신 인상이에요. 대하드라마(「가마쿠라도노의 13인」)도 있었고. 그건 재작년? 야마모토 그렇네요. 대하가 끝나고 바로 사카구치 켄타로 군의 드라마(「Dr. 초콜릿」)에 나가고 그 다음에「하야부사 소방단」도 있었으니까요. 그 사이에 Netflix 드라마도 찍고 있었고요. 아가와 무슨 작품인가요? 야마모토 「도쿄 사기꾼들(지면사들)」이라는 연속드라마예요. 7월 25일에 서비스가 개시되는 것 같네요. 아가와 굉장하네. 쉬지 않고. 하지만 이번에는 무대 이야기를 들으러 왔어요. 브로드웨이 뮤지컬「RENT」가 8월 21일부터 도쿄에서, 9월 11일부터 오사카에서 상연되죠. 야마모토 네. 그 연습에 7월 둘째주 정도부터 들어갑니다. 처음에는 연습 기간이 1~2주 동안이라도 들어서 걱정했는데요. 생각보다 시간이 늘어서 다행이에요. 아가와 일주일 동안이라니! 그렇게 짧은 연습 기간으로 할 예정이었어? 야마모토 캐스트 대부분이「RENT」를 과거에 연기한 적이 있는 사람들이니까 "그렇게나 기간이 필요없겠지"라고 들었거든요. 아가와 터무니 없어!^^ 야마모토 저도 이전에 같은 역을 연기한 적은 있지만 다만 이번에는 언어가 다르니까 아가와 맞아맞아. 야마모토 상은 과거에도「RENT」에 출연하셨지만 전에는 대사는 일본어이고 이번에는 전부 영어. 게다가 본 고장에서 브로드웨이에서도 활약하시는 배우분들이 많이 오셔서 일본어를 할 수 있는 것은 크리스탈 케이 상과 야마모토 상뿐이죠. 크리스탈 케이 상은 거의 네이티브일 거고. 야마모토 저만 전혀 할 수 없네요. 아가와 용케 맡았네요. 야마모토 상이 전에「RENT」에 출연하신 게 벌써 26년 전이죠. 야마모토 네. 21살인가 2살 때에. 아가와 그때는 일본판「RENT」의 초연이었어. 이번하고 마찬가지로 주역인 마크를 연기하셨고 야마모토 그 1년 후에 바로 재연을 했으므로 2번 연기했어요 아가와 그 이후「RENT」에는 나오지 않았나요? 야마모토 하지 않았어요. 애초에「RENT」라는 무대는 작자인 조나단 라슨이 그랜드 뮤지컬에 대항해서 진짜 록 넘버를 무대에 실은 작품을 만들려고 해서 완성한 작품이에요. 조나단 라슨 당사자는「RENT」의 프리뷰 공연이 시작되기 전날에 죽고 말았지만요. 아가와 그렇다면서요. 듣고 깜짝 놀랐어요. 야마모토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시작되어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다음에 해외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공연이 저희의 일본 공연이었어요. 출연자가 저 이외 전부 뮤지션으로 아가와 무대에서 노래하거나 연주한 경험은 있어도 연기한 적은 없는 사람들뿐 야마모토 아마 그러한 도전적인 부분이 관객 여러분에게도 획기적으로 비쳤던 건지 평가도 나름대로 받았습니다. 다만 아마 권리료도 높았다고 생각해요. 몇 번이나 상연하는 것은 좀처럼 어려웠던 것 같아요 아가와 돈이 드나요? 야마모토 이듬해 재연은 실현되었지만 삼연 이야기는 주저되어 그러는 사이에 일본판의 권리원이 바뀐 것도 있어서 또 출연이 멀어지게 되어버렸네요. 아가와 이전「사와코의 아침」에 나와주셨을 때에 말씀하셨죠. "배우로서의 각오를 정한 것은「RENT」때였다"라고. 야마모토 「RENT」를 만나서 지금의 제가 있다고는 생각하고 있어요. 언젠가 다시 한번, 이라고는 계속 생각하고 있었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버려서. 이 정도로 시간이 지나면 이제 어려울 거라고 생각하고 있던 참에 이 타이밍에 섭외가 있었습니다. 그것도 영어로 상연한다는 것으로. 「RENT」도 초빙공연은 지금까지 여러 번 상연되었어요. 해외 컴퍼니를 초대하여 그대로인 형태로 일본에서 공연을 하는 것인데, 이번에는 해외 캐스트에 저와 케이짱이 섞여서 처음부터 무대를 만들어가는 형태예요. 그러니까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형태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가와 들어본 적이 없네요, 이런 타입의 공연은 야마모토 거의 없다고 생각해요. 적어도「RENT」역사상으로는 처음인 일이므로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 기대되네요. 아가와 일본 공연이니까 자막은 나오겠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매우 스피디한 영어로 해야만 하잖아요 야마모토 맞아요. 제 역할은 이야기의 내비게이터 적인 존재이므로 다른 배역보다도 상당히 대사가 많아요. 어느 정도 발음을 네이티브에 가깝게 할 수 있을지 어려움은 있네요. 하지만 실은 저 20대 때에 어느 정도 영어 대사를 외웠어요. 그게 도움이 되면 좋겠네 라는. 아가와 에? 영어 대사를? 일본 초연에서는 일본어로 대사를 말했죠. 어째서 외운 거야? 야마모토 어째서일까요^^ 왠지 흥미를 가져서 이 작품의 영어 대본을 받았어요. 초연「RENT」를 일본에서 한 후에 뉴욕에 가서 브로드웨이의「RENT」를 보거나 이야기의 무대가 된 장소에 가거나 브로드웨이판에 관련된 관계자 분을 만나기도 했어요 아가와 그 시절 브로드웨이 사람에게 "뉴욕에 와서 브로드웨이의「RENT」에 나와"라고 권유받았죠 야마모토 뭐 그건 립서비스였다고 생각하지만요. 그 정도는 평가해주었다는 거겠죠. 그런 일도 있어서 재연 때는 연습을 하면서도 영어 대사를 너무 들어서 일본어가 나오지 않았을 정도였어요^^ 아가와 뭐야, 그럼 괜찮네! 그렇다고는 해도 많은 무대 경험을 쌓아오셨는데 외국인뿐인 무대는 처음인가요? 야마모토 처음이에요. 연출가가 외국 분인 적은 자주 있지만요. 이번에는 저에게 통역이 붙는 느낌이라고 생각해요. 보통은 해외 연출가 쪽에 통역이 붙었던 것이. 아가와 다수파가 영어니까 야마모토 뭐 언어의 벽은 있다고 해도 저도 나름대로 경험이 있으니까요. 이번에는 저 배우 중에서 제일 연상이므로. 아가와 이끌어가는 입장 야마모토 그러니까 언어의 핸디캡은 있더라도 그다지 움찔하는 요소는 없을지도 모른다고 최근에는 생각하고 있어요 아가와 체력적으로는 어떤가요? 단련하고 계시니까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야마모토 20대에 이걸 했을 때에 그렇게 체력을 소모했다는 기억도 없네요. 격렬한 댄스나 난투가 있냐고 한다면 그런 것도 없고. 한 군데만「탱고 모린」이라는 댄스씬에서 숨이 찼던 기억은 있지만 이번에도 거기를 헤어나면 괜찮겠지 라고 아가와 좋아, 보이기 시작했어! 애초에「RENT」는 오페라「라 보엠」이 원안이죠. 그것을 현대의 뉴욕으로 무대를 옮겨 완성했어. 야마모토 상이 본「RENT」의 이야기의 매력은 어디에 있나요? 야마모토 1990년대 뉴욕을 무대로 한 작품으로 지금으로 보면 벌써 20년 정도 전의 스토리인데요. 동성애나 에이즈로 괴로워하는 아티스트들의 이야기예요. 어딘가 젊은 에너지 같은 것, 불완전한 파워가 무대 위에 생겨나는 작품이에요. 작자인 조나단 라슨이 개막 직전에 돌아가셨기도 해서 뭔가 보이지 않는 힘이 움직였다고 할까. 전달하는 곳이 관객과도 조금 다른, 구름 위에 시선이 가는 듯한... 조나단 라슨은 이 작품의 성공을 보지 못하고 죽었으므로. 아가와 대동맥해리였나요. 35살에 돌아가셨다던가 야마모토 맞아요. 저는 그의 자전적 작품인「tick, tick...BOOM!」이라는 무대에도 3번 나와서 거기에서는 조나단 라슨 본인 역을 했는데요. 아가와 그러니까 역시 굉장한 인연이 있군요 야마모토 그렇네요. 마지막 세 번째에는 연출도 했고요. 「RENT」는 이제 다시는 할 일이 없다고 생각했던 작품이지만 다시 한 번 도전해봄으로써 어떤 형태로든 개인적인 매듭을 지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이것을 스텝으로 영어를 몸에 익혀 해외로' 같은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그저 개인적인 매듭을 짓고 싶다라는 마음이에요. 아가와 브로드웨이 진출은 생각하지 않나요?^^ 야마모토 전혀. 오히려 이 작품으로 무대를 관둬도 좋을 정도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있어요 아가와 에엣!? 무대라는 건 뮤지컬을? 야마모토 그렇네요. 그도 그럴 것이「RENT」후에 무엇에 나가면 좋을지 모르겠으니까요. 뮤지컬에 한해서 말하자면 바로 다음 작품이라는 일은 아마 없네요. 아가와 이전에 인터뷰했을 때 원래 그렇게까지 뮤지컬을 좋아하는 건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셨죠. 야마모토 네. 좋아하는 건 아니에요^^ 아가와 근력 운동 같은 것이라고도 이야기하셨어. 몸이 무디어지니까 정기적으로 나가두지 않으면 안 된다고. 야마모토 연애도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뭐든지 용서할 수 있는 패턴과 좋아하기 때문이야말로 용서할 수 없는 패턴이 있잖아요. 그러한 의미에서 뮤지컬은 용서할 수 없는 것이 더 많거든요. 왜 이런 방식인 걸까, 좀 더 이렇게 하면 좋을 텐데라고 생각하는 게 많이 있어. 그렇다는 건 실은 좋아하는 걸지도 모르겠어요, 뮤지컬을. 아가와 저는 어린 시절에「사운드 오브 뮤직」이나「마이 페어 레이디」같은 부모의 영향으로 고전적인 뮤지컬을 좋아하게 되었는데요. 젊은이가 뮤지컬을 좋하한다라고 하면 '이상한 취미'라고 들었던 시대가 길었어요. 하지만 요즘 젊은이들은 뮤지컬에 대해 호의적이고 인기가 있죠. 옛날에는 자주 "왜 갑자기 노래를 시작하는 건지 모르겠어" 같은 말을 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야마모토 그 감각은 저도 알겠네요. 아마도 그건 일본에 한해서만은 아니고. 해외에서도 그러한 의견이 있었으니까 조나단 라슨은「RENT」를 만들었다고 생각하거든요. 뮤지컬의 형식성을 싫어했다고 할까. 아가와 아아, 과연 야마모토 그 부분에서 평가받아 온 작품이므로. 뭣하면 요즘 젊은이가 뮤지컬에서 갑자기 노래를 시작하는 것을 위화감 없이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 더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뮤지컬은 기분 나쁘잖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태반인 편이 건전한 것 같아요. 아가와 호오. 그러한 견해를 가지고 있군요. 야마모토 상은 0세부터 아역 데뷔해서 연령 이꼴 연예계 경력이죠. 야마모토 그렇네요. 깨달았을 때에는 이 일을 하고 있었어. 왜 하고 있는지도 몰랐어요. 그게 너무 당연한 일이라서 관두고 싶다고 생각한 적도 없었어요 아가와 오디션에 떨어지고 싶다고 생각한 시기도 있었다고 야마모토 초등학교 때 친구와 노는 편이 역시 즐거우니까 항상 떨어지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아가와 그런 것치고는 10살 때에「레 미제라블」의 오디션에 붙어서 첫 무대가 뮤지컬! 야마모토 「레미제」의 일로 지금도 기억하는 게 오디션에서 일부러 엉망으로 노래했어요. 그때는 정말로 붙고 싶지 않아서 아가와 후후후. 일부러? 야마모토 그래요. 아무렴 떨어졌겠지 생각했더니 어째서인지 다음 단계로 나가서 '어째서일까' 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있어요^^ 아가와 주위에서는 "축하해"라고 하지만 야마모토 지금 생각해보면 제일 싫었던 건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부자연스럽게 말하는 아이들과 그걸 보고 있는 어른들의 시선 앞에 있다는 그 공간이에요. 사람에 따라서는 갑자기 일어서서 "제가 이 세계에 들어온 것은..."같은 어필을 시작하거나 아가와 에, 같은 나이 정도의 아이가? 야마모토 묻지도 않았는데. 그걸 어른들이 보고 있어. 이 기묘함은 뭐야 라는 위화감이 있었어요. 하지만 제가 붙었다는 것은 아마 상대도 아이다운 사람을 찾았던 것일지도 모르겠지만요. 아가와 다만 그걸로 무대에 서 봤더니「레미제」는 재미있었어? 야마모토 그런 사람들이 없으니까^^ 하지만 그 후에도 역시 '응?'이라는 위화감을 가지는 일은 가끔 있었지만요. 예를 들면 에튜드만 능숙한 사람이라거나. 에튜드를 아시나요? 아가와 최근에 겨우 배웠어요^^ 즉흥으로 연기하는 것이죠 야마모토 맞아요. 해외 연출가가 자주 채용하는 수법인데요. 가령 "하루를 5분으로 연기해보세요"라고 듣고 이를 닦고 세수를 하고 일하러 갔다가 돌아와서 자는 것 같은 움직임을 해. 그러면 다음엔 "그걸 30초로 해주세요"라고 해요. 아가와 무서워~^^ 야마모토 그리고 스쳐지나간 사람과 시선이 마주친다는 설정만 정해서 대화하라거나. 자주 그런 것을 시키는데 저는 전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제대로 하지 않으면 분위기가 나빠진다고 생각해서 어쩔 수 없이 했지만 아가와 그건 어른이었군요^^ 야마모토 에튜드가 특기인 배우는 "자네는 어디에서 왔어?"라며 갑자기 시작해요. '누구 설정인거야!' 같은^^ 평범하게 "안녕하세요""만나는 건 처음인가"같은 말을 하는 자연스러운 에튜드라면 괜찮지만요. 아가와 연기가 시작됐어 인가요? 야마모토 그런 것을 하면 맞추지 않으면 안되잖아요. 그 의미 없는 행동에. 게다가 저는 졌다는 느낌을 받고^^ 아가와 아하하하하 야마모토 그 점에서「RENT」에는 그런 억지스러움이 없었네요. 오히려 저의 잠재능력을 끌어내주는 듯한 연출을 해준 작품이었으므로 아가와 「RENT」를 21살에 만났을 때에 충격적이었던 건 그런 부분인가요? 야마모토 그렇네요. 지금까지는 자신을 어딘가 제어하고 있었던 게「RENT」에 한해서는 해외 연출가나 안무가도 "코지 최고! 좀 더 뭔가 할 수 없어?"라고 말해줘서 "뒤공중돌기 같은 거라면 할 수 있어" 라고 했더니 "뒤공중돌기를 할 수 있어? 해 봐"라거나^^ 아가와 뒤공중돌기도 할 수 있어요!? 야마모토 지금은 이제 무서우니까 하지 않지만요. 그리고 저 브레이크 댄스를 할 수 있으니까 그걸 채용해주거나. "그건 아냐"라고 들은 적이 하여간 없었어 아가와 점점 자유롭게 좋아하는 것을 하게 해줬군요 야마모토 한계가 없는 작품이었을까 생각해요. 저쪽이 즐기며 만들고 있는 것도 알겠고. 주위도 모두 뮤지션으로 모두가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힘껏 하려고 한 게 좋은 방향으로 가서 그전까지 서왔던 무대와는 명확히 달랐어요. 저는 계속 무대로 가면 TV 사람이라고 듣고 TV에 가면 무대 사람이라고 들어서 어떻게 보면 동료가 없었던 감각이 있었으므로. 이쪽에도 속하지 못하고 저쪽에도 속하지 못하는 것 같은 나날이 길었어요. 아가와 그런 괴로움이. 하지만 지금은 이제 TV에서 연속드라마에도 나오고 무대에도 선다는 야마모토 상의 일은 인정받고 있죠. 미타니 코키 상의 패밀리이기도 하고. 앞으로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목표는 있나요? 야마모토 모르겠네요^^ 제 안에 추구하는 강한 것은 있겠지만 잘 모르겠어. '뭔가 다르네'라고 생각하는 것은 많이 있으므로 아까 말한 에튜드는 아니라도 위화감을 느끼면 싸워가고 싶다고는 생각하지만요. 드라마 같은데서도 상대와 스쳐지나가면서 등너머로 대사를 말하는 장면 같은 게 있잖아요. 보통 그런 거 안 하지 않나 생각해버려. 아가와 아직도 그런 연출을 하는 사람이 있나요? 야마모토 많이 있어요. 뭔가 있는 것도 아닌데 여하튼 창가로 가는 장면이나^^ 아가와 하하하. 있어있어 야마모토 뮤지컬에서도 모두가 뿔뿔이 흩어져 움직였는데 갑자기 모두가 객석 쪽을 보며 노래하기 시작하는 연출이 있잖아요. 저건 뭘까 라는^^ 그러한 연출이 스탠다드라고는 해도 그렇다면 객석에 등을 보여줘도 괜찮지 않나요. 그것도 또 하나의 표현이고. 지금은 이제 그런 거라고 생각하고 하지만요. 아가와 하라고 하면 하지만? 야마모토 딱히 거기에서 싸운다고 해서.. 라고 생각하게 되네요. 하지만 최근에는 '뭔가 다르네' 라고 생각한 것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따르고 있으면 젊은 배우들에게 '야마모토 상이 한다는 건 이게 맞는 거구나'라고 생각될 가능성도 있어서 그게 위험한 걸까 생각해요 아가와 이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니까. 야마모토 '야마모토 상이 말하면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네' 같은 분위기가 되어버리면 의미도 바뀌어가니까. 그 부근이 좀.... 최근에는 어른으로서 제대로 노력하고있는 중입니다^^ 아가와 책임 있는 입장인 거죠. 이제 아빠고^^ 「RENT」기대하고 있어요! |
짧은 사례 만난 당일 제가 고약한 감기가 악화되어 기침 발작이 멈추지 않는 상태였으므로 일단 대담 장소까지 찾아가서 만약 "입장상 그만두죠"라고 듣는다면 지체 없이 돌아가려고 각오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웬걸 야마모토 상은 대기실에 나타나서 "전~혀 신경쓰지 마세요. 제 메이크업 담당자님은 제 안면에 기침을 마구 했는데 아무렇지도 않았으니까요" 라는 농담을 섞어가면서 그게 본심이라고 잘 알 수 있을 정도로 몸짓 손짓으로 성의를 담아 '괜찮음' 아우라를 자아내며 대담 중에도 예리하면서도 투명하고 아름다운 눈빛을 저에게 향하면서 시종일관 시원스럽게 대답해주셨습니다.이미 그것만으로도 평생 응원하자고 마음 먹었어요. 라고는 하나 정말로 그 후, 몸 상태에 지장이 없었던 건가요? 소중한 목에 이상은 없나요? 슬슬「RENT」의 단기간이지만 혹독한 연습이 시작될 무렵이라고 생각됩니다. 가혹한 상황에 있어도 조용히 투쟁하고 멋지게 클리어해가는 야마모토 상인 것은 잘 알고 있지만 부디 몸조심하세요 |
이가와 사와코 상은 예전에 코지군이 '사와코의 아침'에 나왔을 때도
따뜻한 시선으로 코지군의 내면의 이야기를 끌어내어주셨는데
이번에도 덕분에 지금 코지군에게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렌트에 다시 영어로 도전하면서 해외 진출 같은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그저 개인적인 매듭을 짓고 싶다"고 담담하게 말하는 부분이 코지군답네.
아니 근데
이 작품으로 무대를 관둬도 좋다
라니요???
코지군이 렌트를 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좋은데
이걸 끝으로 이제 무대 안 한다 하면 렌트를 하는 게 오히려 팬에겐 슬픈 일이 되는 거 아닌가..
당신은 무대에서 가장 빛나는 사람이라고!!
물론 전부터 렌트를 다시 하기 위해 이 일을 하고 있다고도 했고
그 꿈이 이루어진다면 성취감과 동시에 어떠한 허무함 같은 것도 느낄 거라는 건
어렴풋이 예상했지만..
렌트 이후 무엇에 나가면 좋을지 모르겠어
그건 말그대로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겠지.
그러니까 나도 그만큼의 각오를 하고 렌트 무대에 서는 코지군을 두 눈으로 똑똑히 새기고
그가 다시 돌아올 무대를 객석에서 기다려야겠다.
코지군이라면 분명 어떤 방식으로든지 답을 찾고 무대로 돌아올 거라고 믿어..
짧은 사례에 코지군의 인간성을 엿볼 수 있는 훈훈한 에피소드까지 전해주신 사와코 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