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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연속드라마

제츠메시 포에버의 성원에 호응해 돌아왔다! season2도「맛은 변하지 않아」: 제츠메시 로드

by 캇짱 2022. 9. 18.
그 주말의 작은 모험이 다시! 2020년 1월기에 연속드라마 제1탄, 2021년에 정월 스페셜이 방송된「제츠메시 로드」. 그 제2탄이 되는 드라마25「제츠메시 로드 season2」(매주 금요일 심야 0시 52분 방송/TV 도쿄 외)가 시작한다.

본 작품은 하마츠 타카유키가 연기하는 지극히 보통의 샐러리맨 스다 타미오가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자유로운 한때에 들떠 여행지에서 만나는 여러 사람들이나 "제츠메시(=점주의 고령화나 후계 문제 등 시대의 변화에 따라 '사라져버릴지도 모르는 일품 식사'를 소중히 한다ㅡ그런 심플하고 하트풀한 이야기. 느긋한 분위기는 하마츠의 수수한 인품 그대로의 자연스러운 연기도 어울려 일에 공부에 가사에 육아에 지친 주말 밤에 힐링을 안겨주었다.



원안·각본·프로듀스를 맡은 것은「제츠메시」에 초점을 맞춘 군마현 타카사키 시의 지역창생 프로젝트「제츠메시 리스트」를 담당해 온 하타나카 쇼타 상(주식회사 dea 대표/BABEL LABEL). 전작 및 정월 SP의 보람은? 새 시즌의 전망은?「제츠메시 로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4작품을 하타나카 상과 팀을 꾸려온 TV 도쿄 테라바루 요헤이 프로듀서와 주고 받으며 이야기를 들었다.


ㅡ「제츠메시 로드」시즌 1 종영 이후 2년 반이 지났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어떻습니까?

테라바루  평온함을 사랑하는 심약한 주인공이 1박 2일의 차박 여행을 떠난다... 그런 굉장히 심플한 이야기를
                하마츠 상이라는 또한 심플한 맛이 매력인 배우를 주역으로 맞이해 할 수 있던 것. 

                게다가 최소한의 멤버로 할 수 있었다는 게 정말 행운이었어요

하타나카  그렇네요. 적은 인원이므로 자유롭게 할 수 있었습니다.

테라바루  하타나카 상이 "제츠메시"라는 컨셉을 만들어 저희 쪽(TV 도쿄)에 기획을 가져와주셔서.
               「또 하나의 요소가 필요하네요」라고 이야기하던 중에 "차박"이 떠올라서...
                다른 드라마라면 좀 더 많은 사람이 관련되거나 역할 분담 등이 있어서 어려운 부분도 있겠지만
                순조롭게 일이 진행되었죠. 또 이 드라마에서 밑바닥부터 만들어가는 기쁨을 알게된 건 큰 재산이 됐고
                그 후 하타나카 상과의 팀 (「8월은 밤의 배팅 센터에서」「귀에 맞으신다면.」
               「양산형 리코 -프라모 여자의 인생 조립기-」)로 이어졌다고 생각해요


ㅡ 그 후 2021년에는 정월 SP을 방송.「속편이 보고 싶다」는 지지를 받아 
     이번에「제츠메시 로드 season2」의 방송이 결정되었습니다.


테라바루  벌써 '기쁠' 따름이네요.「제츠메시 로드」이후 하타나카 상과 여러 기획을 해왔고
                 이런 타이밍에 원점 회귀할 수 있는 것은 우리 두 사람 모두에게 좋은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타나카  테라바루 상과 첫 페어로「제츠메시 로드」를 하고
                 거기서부터 "둘이서 하는 거 재미있네" "더 하자, 만들자!"라며 드라마 3작품을 만들었어.
                 쇼케이스에 어느 정도 구색이 갖춰져도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것은 중요하고
                 여러분이「맛이 달라졌네」라고 하시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ㅡ 주인공 스다 타미오 역은 시즌1부터 이어서 하마츠 타카유키 상이. 
  「이번에도 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고 부디 여러분, 팔꿈치라도 짚으면서 누워서 느긋하게 봐 주세요」
   라고
 매우"그다운"코멘트를 발표했습니다.

하타나카  ^^ 코멘트대로 저희가 놀랄 정도로 평상시대로였어요

테라바루  ^^ 아니 정말로. 본인도 첫 주연 드라마였으니까 틀림없이 의욕만만으로 있을까 생각했더니
                하마츠 상이 제일 기뻐하지 않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평상시 같았네요

하타나카  물론 현장에서는 「안녕하세요!」라거나「오랜만~」이라는 인사로 시작했지만
                이 팀은 좋든 나쁘든「오옷!」같은 느낌은 아니므로.
                다들 상냥하고 담담하게 찍으며 웃는 얼굴로 돌아간다, 같은


테라바루  하지만 촬영 첫 날 첫 마디가「어서 와」로 시작된 것은 좋았죠

하타나카  그렇네요. 하마츠 상도 매니저도「어서와, 라며 박수로 맞아주는 현장은 좀처럼 없어」
              「매우 좋은 팀이군요」라고 하신 것은 기뻤어요

테라바루  그 정도로 변한 게 없는 시즌1이 호평을 받아도 착각하지 않는 팀이라고 할까요.
                 season2 촬영도 평소대로 하고 있습니다^^

ㅡ 지금까지 4작품에서 팀을 이뤄왔는데 두 분에게「제츠메시 로드」는 가게 간판 메뉴이자 
  창업 이래 변하지 않는 맛...
이라는 느낌일까요?

하타나카  시대에 좌우되지 않는 드라마라는 의미에서는 그것에 가깝습니다.
                 시즌1 방송부터 2년 반이 지났지만 스트리밍도 포함해서 지금도 봐주는 사람이 있고
                 트위터에서도 매일 같이 누군가가 <봤습니다>라고 써주어서.
                 거기에 더해 <이 가게 좋네><다음에 가보자> 라고 실제 행동으로 옮겨준다.
                 그런 드라마는 좀처럼 없다고 새삼 생각했어요.
                 "제츠메시"와 마찬가지로 빛이 바래지 않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ㅡ 과거 작을 보며「그립다」는 게 아니라 지금도 그대로의 시간이 흐르고 있다.

테라바루  하타나카 상이 말씀하신 대로 지금도 트위터가 움직이고 있고
                거기서부터 등장한 가게에 들르는 행동까지 일어나는 것은 약간의 놀라움이었고 정말 기뻤어요.
                최종회에서 "끝나버렸어"라는 드라마가 아니라 계속 불이 켜저있는 느낌이 들었으므로
                어딘가의 타이밍에 속편이 가능하다면 이라고 계속 노리고 있었습니다.

하타나카  그러므로 season2가 정해지고 테라바루 상과 이야기한 것은 "진화시키지 않는다"라는 것이었어요.
                 시즌1과 잇닿아 있는 채로 같은 분위기로 해 나가려고.
                 제2탄이 되면 여러 가지 새롭게 하거나 보태고 싶어지거나 한다고 생각하는데
                 시즌1인 그대로, 변함없이 만든다.
그것이 이 드라마에 요구되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테라바루  맞아! 어떻게든 새로운 요소를 넣고 싶어져버리죠. 그걸 꾹 참고 욕구를 억누르려고 노력했습니다^^

하타나카  정월 SP은 코로나 상황리나는 것도 있어서 "패밀리 거리두기"라는 작은 테마를 마련했는데요,
                 season2는 구태여 테마를 갖지 않고 "다시 한 번 타미오의 작은 모험이 시작된다"정도의
                어깨의 힘을 뺀 분위기로 만들고 있습니다.

ㅡ 각별히 사건이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 주인공이 크게 성장을 이루는 것도 아닌. 
     하지만 폭넓은 층의 공감을 형성하는 신기한 드라마예요.

테라바루  제1화야말로 season2가 시작됩니다, 라는 분위기도 있습니다만 나머지는 어느 편을 셔플해도 괜찮을 정도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변하지 않아요^^
                 이번에도 "저건 나다"라고 타미오에게 자기 투영하면서 느긋한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ㅡ 제1화는 타미오가 오랜만의 여행을 앞두고 버전업을 목표로 하자미나... 이라는 이야기네요.

하타나카  아내 카나에(사카이 와카나)가 자택에서 프리저브드 플라워 교실을 시작하거나
                 딸(니시무라 루카)이 유학을 위해 집을 나가 자취를 시작하는 등 작은 변화는 있습니다만,
                 아무 것도 변하지 않고 버전 업도 없습니다

테라바루  테마란 새삼스레 생각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담기는 것이구나... 라는 것이 시즌1을 하며 실감한 것이네요.
                일상의 소소한 생활 속에서 주인공이 뭔가 생각하는 것이 있어서 주말에 차박을 나가서 맛있는 밥을 먹고.
                딱히 문제가 개선된 것은 아니지만 약간 마음이 가벼워져 집으로 돌아간다. 그 정도가 좋네 생각했어요.
                거창한 것이 아니어도 좋으니까 일상 속에서 작은 테마를 찾을 수 있을까?
                그건 하타나카 상과 제일 의식했어요.


하타나카  시즌1 후에 경험을 쌓은 만큼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요.
                 그 후에 만든 드라마 3작품에서는 스토리의 복선을 회수하는 것 등을 해왔으므로
                 각본을 좀 더 다듬으려고도 하고...

                 하지만「제츠메시」에 관해서는 그렇지 않네.
                 제1화의 "화려한 메뉴는 아니지만 평범함을 계속하는 것도 힘들어"라는 대사는
                 그야말로 우리가 느낀 것이에요.


ㅡ 시즌1에서는「#하마츠 귀여워」등 SNS에서도 화제가. 이번에도 뭔가 장치를 생각하고 있나요?

하타나카  시즌1부터 "#제츠메시 포에버"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있는데
               「제츠메시」에선 이거 하나 요청한다고 할까요^^


테라바루  아하하하!^^ "#바루스(라퓨타어로 '닫혀라!''라는 의미로 천공의성 라퓨타가 방송될 때 SNS 밈)"와 
                나란히 생각하면 안되므로.

ㅡ ^^ 금요 로드쇼에서 지브리의「천공의 성 라퓨타」방송할 때마다 트위터가 "#바루스"로 흘러넘치죠.

하타나카  "#라이프이즈 베이스볼" 이 결정적 대사인「8월의 밤은 배팅센터에서」에
                 매번 전 프로 야구선수가 등장하거나

                「귀에 맞으신다면.」에서는 왕년의 라디오 퍼스널리티가 등장한 것은 실시간 트윗을 위한 요소였지만
                「제츠메시」는 이거 하나네요. "#하마츠 귀여워"는 어디까지나 여러분이 분위기를 띄워주신 결과이고.

테라바루  하지만 "#제츠메시 포에버"란 건 좋은 말이죠?

하타나카  "가게가 없어지지 말아줘"라는 마음은 물론이고 시즌1 종료 때에는 "속편 희망"이라는 의미도 되었고,
                  모든 것이 집약되어 있는 정말 좋은 말이라고 생각해요.

ㅡ 발표에 따르면 타미오가 여행지에서 만나는 베테랑 차박 마스터 카부라기 츠토무 역으로 
     야마모토 코지 상의 연임도 밝혀졌습니다.

하타나카  어디서 어떤 식으로인지는 아직 말할 수 없지만 계속해서 나와주시게 되었습니다.

테라바루  대하드라마「가마쿠라도노의 13인」에서도 훌륭한 연기를 하고 계시고 영화「신 울트라맨」도 화제가 되어
                엄청나게 바쁘신 가운데 나와주시게 되어서. 야마모토 상이「제츠메시」를 마음에 들어해주시는 것 같아요.

하타나카  그리고 하마츠 상과도 매우 사이가 좋아요.
                언뜻 보기에 전혀 다른 타입의 두 사람인데도 드라마의 역할인 타미오와 카부라기처럼 마음이 맞는 듯해요.

테라바루  시즌1에서도 하마츠 상과의 주고 받음은 물론 매번 입고 있는 T셔츠를 직접 골라 오시거나
                 카부라기라는 캐릭터를 스스로 생각해주셔서.
                 어느 곳보다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팀이기도 해서 일까 생각하는데

                 정말로 감사하다고 생각했어요.

취재·글 / 하시모토 타츠노리
출처 테레토 플러스

그리고 이번 주(시즌2 제4화)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돌아간 카부라기 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