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마쿠라도노의 13인 토크쇼 in 호후시 미우라 요시무라 역 야마모토 코지 "요전에 제가 대본에 없는 것을 툭 말해서 현장이 웃지 않고는 있을 수 없는 상태가 되었던 적이 있었어요. 편집 되지 않으면 여러분도 웃어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므로 기대해주세요" |
지난 5월 1일 가마쿠라도노의 13인 토크쇼에서 코지군이 이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그리고 3개월이나 지나서 밝혀진 진실..
가마쿠라도노의 13인 전시회에 공개된 27화 대본 ![]() 토키마사「사사키 영감님은?」 요시무라「이미 죽었습니다」 토키마사「치바 영감님은?」 요시무라「영감님은 관두죠」 |
실제 방송된 장면과 대본을 비교해보면
사사키 영감님은
이미 죽었습니다
치바 영감님은
머지않아 죽습니다. 영감님은 관두죠
"머지않아 죽습니다" 라는 대사가 대본에는 없고 방송분에서 추가된 것을 알 수 있다.
이게 바로 코지군이 말했던 애드리브인 건가!!!
대본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머지않아 죽습니다"가 더해짐으로써
3단 논법으로 대사의 템포가 살고 재미를 더했다. 미우라의 캐릭터도 더 살았고 말이지.
그리고 다음 화에 아직 건강히 살아있는 치바 영감님으로 연결되는 것까지 완벽한 마무리였다.
미타니 코키의 개그 센스에 놀아났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야마모토 코지가 천재였다는 거 ㅋㅋㅋ
물론 기본적으로 미타니 상의 대본이 있었기에 가능한 애드리브지만요!
미타니 대하 3년이면 대본을 읊는다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