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이렇게 1시간, 열띤 인터뷰는 계속됐다. 마지막으로 사토가 "데뷔하고나서 20년"과 "앞으로의 배우 인생"에 대해 말을 고르며 이어갔다. "몇 년 전 일인데요, 어느 작품 촬영에서 감독님과 좀처럼 의견이 맞지 않아 고민한 적이 있어요. 저는 같은 배우라는 일을 하고 있는 누군가에게 돌직구로 연기 상담을 하는 일은 좀처럼 없지만 이때는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데뷔했을 때 무대에서도 신세를 진 야마모토 코지 상에게「감독님과 서로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만...」이라고 전화로 상담했어요. 그랬더니 코지 상이「류타도 그런 나이가 됐구나」라며 상냥하게 말씀해주시더군요. 이어서「젊을 때는 역할을 이렇게 하고 싶다고 어필하기도 하지만 류타도 20년 하면서 '내가 어떻고 저떻고'라는 것보다 '요구되는 것을 확실히 할 수 있는 배우가 된다' 라는 연령이 되지 않았니. 작품을 지탱하는 측이 되어 감독님이 요구하는 것에 제대로 응하는 것도 중요해」라고. 그 말은 가슴에 쿵 와닿았어요. 그 뒤로 지금까지 이상으로 작품에 잘 들어맞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욕구가 강해졌어요." 새롭게 찾은 꿈. 그것을 이루기 위해 지금도 날마다 "배우"를 즐기고 있다. 출처 FLASH |
사토 류타 상이 지금까지 20년간의 배우 생활을 돌아보는 중요한 인터뷰에서 코지군을 언급해주었다.
이전에도 다른 인터뷰에서 이 얘기 했던 거 같은데 또 언급할 만큼 류타 상에게 큰 울림이 있었던 거겠지.
후배들의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고 상냥하게 상담해주는 코지군, 역시 멋져.
그리고 자기 주장을 하기보다는 요구되는 것에 제대로 응하고 작품을 지탱하는 배우가 되라는 거
정말 어른스럽고 프로페셔널한 조언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