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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

사토 류타 "이젠 작품을 지탱하는 측이 되고 싶다"...가슴에 쿵 와닿은 야마모토 코지의 말

by 캇짱 2021. 5. 21.



(전략)

이렇게 1시간, 열띤 인터뷰는 계속됐다. 마지막으로 사토가 "데뷔하고나서 20년"과 "앞으로의 배우 인생"에 대해 말을 고르며 이어갔다.

"몇 년 전 일인데요, 어느 작품 촬영에서 감독님과 좀처럼 의견이 맞지 않아 고민한 적이 있어요. 저는 같은 배우라는 일을 하고 있는 누군가에게 돌직구로 연기 상담을 하는 일은 좀처럼 없지만 이때는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데뷔했을 때 무대에서도 신세를 진 야마모토 코지 상에게「감독님과 서로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만...」이라고 전화로 상담했어요.

그랬더니 코지 상이「류타도 그런 나이가 됐구나」라며 상냥하게 말씀해주시더군요.

이어서「젊을 때는 역할을 이렇게 하고 싶다고 어필하기도 하지만 류타도 20년 하면서 '내가 어떻고 저떻고'라는 것보다 '요구되는 것을 확실히 할 수 있는 배우가 된다' 라는 연령이 되지 않았니. 작품을 지탱하는 측이 되어 감독님이 요구하는 것에 제대로 응하는 것도 중요해」라고.

그 말은 가슴에 쿵 와닿았어요. 그 뒤로 지금까지 이상으로 작품에 잘 들어맞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욕구가 강해졌어요."

새롭게 찾은 꿈.
그것을 이루기 위해 지금도 날마다 "배우"를 즐기고 있다.

출처 FLASH

 

사토 류타 상이 지금까지 20년간의 배우 생활을 돌아보는 중요한 인터뷰에서 코지군을 언급해주었다.

이전에도 다른 인터뷰에서 이 얘기 했던 거 같은데 또 언급할 만큼 류타 상에게 큰 울림이 있었던 거겠지. 

 

후배들의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고 상냥하게 상담해주는 코지군, 역시 멋져.

그리고 자기 주장을 하기보다는 요구되는 것에 제대로 응하고 작품을 지탱하는 배우가 되라는 거

정말 어른스럽고 프로페셔널한 조언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