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의 비방중상을 다루는 서스펜스 드라마「아노니머스~경시청 "손가락 살인" 대책실~」에 출연 중인 카토리 싱고와 야마모토 코지. 대하드라마「신센구미!」('04년)이래 친구 사이인 두 사람이 실로 16년 만이 되는 드라마 공연을 달성했다. 카토리 (다시 공연하기까지) 몇 년이나 시간이 벌어져 있을 텐데도 오랜만인 느낌도 없고. 『신센구미!』에서 긴 시간을 함께 지내고 좋은 일을 해왔던 덕분에 시간이 흘러도 파장이 쓱 맞는 것처럼 되어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야마모토 첫 촬영부터 아무런 위화감도 없이, 서로 동요하지 않았네요. 배우로서 좋은 세월을 지내왔구나 생각했습니다. 『신센구미!』때부터 카토리 군은 쿵하고 있던 사람이었지 라는 것을 새삼스럽게 떠올렸어요 이만큼 친하게 지내고 있으니 그걸 잊고 시시덕거리기도 하지만요^^ 하지만 연기로 확 마주했을 때 정가운데 "기둥"이 서있는 안정감이 있어서. 카토리 군의 연기는 이런 느낌이었지 떠올렸습니다. 카토리 그건 나도 마찬가지네요. 야마모토 상이 들어오면 바람을 느낀다고 할까, 예리해요. 좀 기가 꺾이면 좋은 의미로 져버릴 것 같아져. 다른 사람과는 느끼는 일 없는 강함을 느끼니까 하는 보람이 있습니다. 그런 두 사람에게 이번 공연을 하는 가운데 서로 신경 쓰인 것을 물어보니... 야마모토 카토리 군은 원래 뼈대가 굵고 큰데 전체적으로 한 아름 더 커졌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뭔가 운동해서 커진 거겠지 생각하는데... 하고 있죠? 카토리 야마모토 상은 정말 너무할 정도로 근육 트레이닝을 하고 있으니까 그걸 눈치채는 게 근육 매니아 같아서 재미있어^^ 저는 거의 운동을 하지 않는 편이지만 최근 조금씩 하고 있네요. 움직이면 기분이 좋아요. 야마모토 상은 근육을 보여주는 일로 찍은 탄탄한 사진을 저에게 보내오거나 해요^^ 새삼스럽지만 평소 무엇을 하고 있나요? 야마모토 그야 근육 트레이닝이지^^ 그것밖에 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네. 카토리 집에 머신 같은 게 있어요? 야마모토 있어. 그러니까 예를 들면 아침에 일어나서.. 카토리 아침에 일어나서?(놀람) 야마모토 나는 아침이야. 아침에 첫 번째로 하고 일하기 전에는 근육 트레이닝을 끝낸다고 하는 게 하루를 보내는 제일 기분 좋은 방식이네. 카토리 아침이 빨라도요? 야마모토 가령 아침 7시 출발인 경우, 5시 정도에 일어나서 1시간 확 하고 카토리 말도 안 돼. 바보 아냐^^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어디까지나 흥이 난 토크. 한편, 드라마 속 반죠(카토리)와 하토리(야마모토)는 파지직 대립관계가 이어지고 있는데... 야마모토 두 사람의 과거에 뭔가 있었는지는 서서히 풀려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저는 최대한 반죠와의 거리감을 의식해서 연기하고 있어요. 생리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먼 곳에서 슉 다가가는 듯한 거리감을 소중히 하고 있네요. 앞으로는 아마도 뭔가를 계기로 두 사람이 서로 손을 잡고 사건 해결을 향해가는 게 볼거리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카토리 반죠는 어딘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남자입니다만,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는 하토리가 나타나면 감정이 겉으로 드러나버려요. 계속 막고 있던 것에서 좀 감정을 내보일 수 있으니까 하토리와 있는 것은 기분이 좋을 때도 있지만 그게 너무 보이지 않도록 생각하면서 연기하고 있습니다. 저는『신센구미!』시절과 변함없이 너무 앞날을 모르고 하고 있어요^^ 그러므로 최종화를 향해 어떻게 되어가는 건지 저도 기대하고 있어요.  |
두 사람의 과거가 풀리고 마지막엔 서로 손을 잡고 사건 해결
........ 같은 걸 나도 보고 싶었지. 코지군 시놉사기 당한 거 맞다니까ㅋㅋ큐ㅠㅠㅠㅠㅠㅠ
아침에 일어나서 첫 번째로 하는 일이 운동이고
그게 하루를 보내는 제일 기분 좋은 방식이라는 코지군.
연예인이라서 비일상적인 스케줄일 텐데도 루틴화 된 꾸준한 운동 습관이 잡힌 게 대단한 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