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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예능

마이 애니버서리 송 190118 야마모토 코지 - 청춘의 그림자

by 캇짱 2019. 3. 29.


이 노래가 결혼 축가로 많이 불린다는데 

듣다 보니 코지군 말대로 다른 방향으로도 해석될 수 있는 거 같아서 가슴이 저미네.


코지군은 역시 배우구나 싶은 게..

오리진 부를 때처럼 어느 정도 연기가 들어갈 때는 제스처가 자연스러운데

가수로 노래만 부르려니 손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몰라 방황하는 모습이 귀여워.

마이크를 양손으로 잡았다가 결국 주머니에 넣는 걸로 정착하는 ㅋㅋ

그리고 역시 그냥 노래만 부르는데 그치지 않고 눈앞에 장면이 그려지게 하는구나. 


이날 노래한 전원, 오리진오브러브, 그리고 이 청춘의 그림자까지 전부 다른 맛의 곡인데

그때마다 분위기 확 바꾸면서 소화하는 게 사스가다.


코지군은 정서적으로 민감한 시기에 자이츠 카즈오 상, 타마키 코지 상 등을 만나서 감성을 키울 수 있었던 거 같다.

자신의 세대가 아닌 노래도 접하고 인간적인 자세도 배우고 다양하게 흡수해서 지금의 코지군이 된 거겠지. 

어릴 때부터 활동해온 것도 있지만 같은 나이대에 코지군 같은 느낌을 주는 배우는 드문데 

이러한 환경의 영향도 무시못할 듯하다. 



두고두고 들으려고 음원으로 추출했다.


야마모토 코지 - The Origin of Love(헤드윅).mp3 (6.66MB)
야마모토 코지 - 전원.mp3 (4.4MB)
야마모토 코지 - 청춘의 그림자.mp3 (4.54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