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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스릴

드라마 스릴 검은 장 3화 상처투성이 천사 오마쥬

by 캇짱 2017. 3. 14.

70년대 인기 탐정드라마 하기와라 켄이치 주연의 <상처투성이 천사>의 유명한 오프닝. 

주인공이 헤드폰과 물안경을 쓰고 눈을 떠 냉장고 문을 열고 신문지를 냅킨처럼 목에 두르고 토마토, 콘비프, 소세지를 먹고

우유병을 입으로 여는 이 강렬한 오프닝은 당시 따라하는 사람도 많았다고 한다.


야마모토 코지는 95년 주연 드라마 삼각하트에서 이 장면을 패러디 한 적이 있는데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스릴에서도 이번 3화가 탐정물이라는 걸 의식해서인지 오마쥬적 연기를 보여준다. 


순서대로 상처투성이 천사 → 삼각 하트 → 스릴


코지군은 이런 장난치는 걸 좋아하니까 직접 아이디어를 낸 것이려나? 



토마토를 먹고 (2화에서 대량으로 사들인 토마토? ㅋㅋ) 신문을 냅킨처럼 두르고 우유를 마시는 모습은

시청자에게 오랜만에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꽤 재미있는 장면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