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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촉루성의7인

2017년 극단 신칸센 무대「촉루성의 7인」시즌 '꽃' 제작발표회견

by 캇짱 2016. 9. 9.







객석이 360도 회전하는 신감각 극장「IHI 스테이지 어라운드 도쿄」가 도쿄 토요스부두지구에 오픈한다. 이 새 극장의 개관 첫 공연으로서 극단 신칸센「촉루성의 7인」이 상연되는 것은 이전에 전한 대로. 2016년 9월 8일(목)에 본 작품의 제작발표회견이 열려 이노우에 히데노리(연출), 나카지마 카즈키(극작), 그리고 출연자 오구리 슌, 야마모토 코지, 성하, 료, 아오키 무네타카, 세이노 나나, 콘도 요시마사, 후루타 아라타가 공연에 대한 마음을 말했다.


「촉루성의 7인」은 극단 신칸센의 대표작으로 극단 최고 걸작으로 명성도 높은 작품. 전국 시대, 오다 노부나가 사후의 관동을 무대로 액션, 로망, 웃음을 섞은 누구나가 즐길 수 있는 검술 액션 시대극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2017년 3월 말부터 2018년까지 1년 이상에 이르는 기간을 "꽃·새·바람·달" 4시즌으로 나누어 롱런 공연이 된다. 제1탄인 "시즌 꽃"은 2011년 상연판을 바탕으로 주요 캐릭터 스테노스케, 란베에, 천마왕에 초점을 맞춘 젊은이들의 청춘 군상극이다. 전혀 새로운 타입의 극장에서 이 명작이 어떻게 다시 태어날지가 제일 주목된다.



▽영상에 나오지 않는 이야기들▽


Q. 이번에 뭐라 해도 눈길을 끄는 것이 360도 객석이 회전하는 특수한 극장에서의 공연이라는 것. 「360도 객석이 회전한다」라고 들었을 때 배우진은 그것을 잘 이미지 할 수 있었을까?


오구리 좀처럼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았네요. "360도 무대로 객석이 돌아요"라고 들어도 "그게 어떻게 된 거예요?"라는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극장 자체가 하나의 놀이 시설 같은 곳으로 생각되어 너무 기대돼요.



야마모토 좀 전에 뒤에서 후루타 상과 이야기를 했는데 객석이 돈다는 것은 우리가 소데(무대 옆에 막으로 가려진 공간)로 빠져나가지 않아도 되는 거죠. 보통은 잘 빠져나와 의상 체인지를 하거나 하는 부분을 무대 위에 남아있으면서도 할 수 있으니까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더니 계속 "빠져나갈 수 없어"라고^^ '빠져나가지 않아도 돼'가 아니라 '빠져나갈 수 없다' 라고 들으니 과연, 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보시는 분은 매우 기분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상황이 점점 돌아가고 장면 전환도 무한하게 가능하니까. 그만큼 우리는 더 고생도 하려나... 생각하지만


어떻게 될지 정말 모르겠지만 이노우에 상을 아시는 분은 알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 도전이 정말 이노우에상답다고 할까 신칸센답다고 할까 딱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내기, 도박 같고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몰라. 방금 이노우에 상, 나카지마 상이 말씀하셨지만 처음 듣는 게 많았네요^^ 극장이 어트랙션화 해간다는 것은 좋은 면도 나쁜 면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트랙션을 즐기게 해주는 것만 아니라 그 세계에 들어가는 유도 장치 같은 역할이 있다고 말씀하신 것이 저는 인상적이었어요. 그러한 걸 신칸센에서 할 수 있다는 것이 멋지지 않나 생각합니다. 알 수 없기에 기대됩니다.


아오키 360도면 360도까지인가요? 그 이상도? 빙빙 돈다는 것은 720도나 몇 번이고 갈 수 있는 것이죠? 즉, 350도에 가면 돌아온다는 것은 아니니까...


이노우에 앞 장면으로 돌아가는 일도 있다면 계속 돌 수도 있습니다.


아오키 즉, 계속 달리게 될 가능성도 있는 걸까? 생각하니 깜짝 놀랐어요^^


콘도 과연 효과적이라고 생각한 것은 배우가 달릴 때 객석이 반대로 움직이면 배속으로 보이는 것^^ 그걸 들으니 그건 효과적이구나 생각했어


이노우에 어느 쪽인가 하면 쫓아가는 편이 많아


콘도 아 과연.. 배속이 아니라. 즉 그 수법은 그다지 쓰지 않는다는 것이군요^^ 저에게는 알맞다고 생각했는데^^


세이노 아직 완성된 걸 보지 않아서 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객석이 움직인다는 건 4D 영화처럼 관객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걸까 생각했어요. 기대됩니다.


후루타 이노우에 상, 나카지마 상, 나나 짱도 말했는데 4D 영화와 같은 현장감. 아니, 연극은 처음부터 입체니까^^ 여기서 방귀를 뀌면 모두 냄새가 날 거고 4D로 할 필요는 없어!^^ 모두 착각하면 안 돼. 관객이 가운데 있다는 건 관객이 도망갈 수 없다는 거니까 도중에 돌아가려고 해도 돌아갈 수 없으니까 그게 장점이네요^^ 우리가 어디에서 지독한 짓을 해도 도중에 돌아갈 수 없어. 얼마나 지독한 짓을 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지금까지 7년마다 상연되어 온 작품이기에 같은 역할을 다양한 배우가 연기해왔다. 그런 식으로 다양한 출연자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에 자신은 역할을 어떻게 연기해 가고 싶은지, 이 사람은 뛰어넘고 싶다고 의식하는 사람이 있는지?


오구리 저는 역시 후루타 아라타 상이려나. 지난 번에도 같은 역을 맡아 했습니다만 후루타 상이 계속 연기해 만들어 온 것이고. 지난 번에는 후루타 상과 같은 무대 위에 설 수 없었지만 이번엔 함께 설 수 있게 되었으므로 "신칸센에 있는 후루타 상"을 볼 수 있는 게 매우 기대됩니다. 여러 가지로 배우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야마모토 배우가 다르다는 건 전혀 다른 것이 된다고 생각하므로 특히 누군가를 의식한다는 것은 없습니다. 다만 아직 대본도 받지 않았는데 촬영 때 이렇게 해줬으면 저렇게 해줬으면 하는 이미지를 들어서 저는 막 새로 왔는데도 그런 것이 이미 있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후루타 나는 료쨩에게는 지고 싶지 않아^^ 고쿠라쿠 다유는 유녀 역이지만 저도 그쪽 느낌으로 가려고. 요염한 간테츠사이를 만들려고 생각합니다. 최종적으로 "료쨩보다 후루타 상이 요염했어요"라고 듣고 싶어.

 이길 수 없을 거 같네요^^ 지난 2011년 와카도쿠로 공연 DVD나 대본을 봤습니다만, 고쿠라쿠 다유 코이케 에이코 상이 굉장히 멋져서 그걸 보면서 "아~이 대사는 없어지겠구나" "이건 안 되겠네" (풍만한 가슴을 가리키는 제스쳐를 하며) 생각했어요^^ 대본이 완성되는 것이 기대됩니다.

코지군 사진 쓸어옴▼



IHI 극장 대표 이사 부사장, 온 워드 대표 사장 집행역, 로손 HMV 엔터테이먼트 사장, 텐츠(광고회사) 사장 집행역, 

네덜란드 극장 프로듀서.... 같은 높으신 분들도 왔다. 

회견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배우들이 다 돈 얘기부터 해 ㅋㅋㅋ 특히 코지군, 저런 농담 안 하고는 못 배기지~ 


그나저나 토요스에 술집이 없구나.  

드라마 '사사키 부부~' 에서 공연할 때 코지군이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고 한 게 후루타 상이었는데 어느 의미 다행이네 ㅋㅋ



절묘한 샷+_+ 왜 이 남자는 수염을 기르고도 귀여운 건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