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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음악극 LMT

야마모토 코지 "무대는 배우의 근육 트레이닝" 음악극 LMT 무대 영상

by 캇짱 2016. 8. 28.

엊그제 스튜디오 파크에서 제일 좋았던 것은 사실 성대모사도 뭣도 아닌 LMT 영상!!!! 이거 영상이 있었냐!!!!! 있었냐고!!!

보는 순간 너무 좋아서 모니터 뿌실 뻔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영상이 있으면 제발 좀 풀라고요. 



한창 무대에 대한 열변을 토하는 와중에 잠시 작곡가의 이름을 까먹은 코지군과 코지군 팬인 방청객의 주고 받음이 귀엽다.


LMT에서 코지군이 부른 노래들. 영상에 나온 건 2번째 곡

포르투갈어1곡 + 프랑스어 2곡


¶ 아르뚜 린지의 포르투갈어 노래를 귀로 듣고 외운 야마모토 코지의 실력


뮤지션 연주에 지지 않을 정도로 주목을 모은 것이 배우 야마모토 코지의 훌륭한 노래. 미야케 앨범에서 아르뚜 린지가 노래한 포르투갈어 노래나 산세베리노의 프랑스어 노래를 실로 유창하게 노래하고 있었다.


「『보이체크』를 함께해서 야마모토 군은 매우 노래를 잘하고 음감도 리듬감도 무척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므로, 그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포르투갈어나 프랑스어 노래를 귀로 외워서 노래해달라고 부탁했어요. 그야말로 "아르뚜 린지가 되어줘"라는 느낌으로요」


야마모토는 훌륭히 그 오더에 응했지만 관객에게 스토리를 제대로 전달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면 가사를 일본어로 번역해도 좋지 않았을까? 라는 물음에 미야케는 그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 논리라면 리사 (파피노)의 노래도 성립할 수 없으니까요. 애당초 제 앨범 자체가 어느 나라에서 어떻게 들릴지 알 수 없는 거니까, 가사는 정말 언령(言霊)으로밖에 다루어지지 않아요. 멜로디와 합쳐졌을 때 울림만을 생각하고 있어요」



참, 얼마 전 올림픽 폐막식에서 도쿄 올림픽 예고 음악을 편곡한 게 미야케 준이더라. 

새삼 코지군이 굉장한 분이랑 작업했구나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