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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DramaSP_GUEST

요네쿠라 료코 X 야마모토 코지 드라마 「아지랑이 그림」 완성피로시사회

by 캇짱 2016. 3. 30.


금요 프리미엄 마츠모토 세이초 스페셜『아지랑이 그림』

4월 8일(금) 21시~23시22분 (30분 확대)


4월 8일(금)에 드디어 방송되는 금요 프리미엄 마츠모토 세이초 스페셜『아지랑이 그림』 방송에 앞서 주연 요네쿠라 료코와 야마모토 코지가 오다이바 시네마 미디어쥬에서 진행된 완성시사회 무대 인사에 등장. 요네쿠라는 거울이 장식된 호화로운 검은 원피스 모습으로 관객을 매료했다.


마츠모토 세이초 원작인 이번 작품은 에도 시대 후기,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일대 가십 "칸노지 사건"을 바탕으로 한 역사 서스펜스로 희대의 호색 쇼군 도쿠가와 이에나리의 말년 후계자를 둘러싼 항쟁, 책략에 가득찬 질척질척한 추문을 전개. 요네쿠라는 살해당한 아버지의 적이기도 한 현정권의 악행과 뒷사정을 파헤치기 위해 스파이가 되어 오오쿠에 시녀로서 잡입하는 주인공 누이를 연기한다.


ㅡ 인사


요네쿠라 : 저에게 있어 거의 처음이나 마찬가지인 시대극에의 도전으로 누이라는 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선배가 항상 주위에 있어주셔서 매우 좋은 공부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야마모토 : 저도 완성판을 봤는데요, 이 시대에도 여성의 강함이 표현되고 여성으로서 매우 매력적인 주인공 누이가 있어서...

            촬영도 매우 순조롭고 즐겁게 찍었으므로 정말 좋은 작품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ㅡ 마츠모토 세이초 시대극을 연기한 감상은?


요네쿠라 : 마츠모토 세이초 상의 작품은 매우 질척질척하고 어둡고 무서운 듯한 이미지가 있지만

            이번『아지랑이 그림』은 매우 신비하고 마음 따뜻한 이야기이므로 정말 신선했어요.

            또 기모노를 입고 자태나 말투, 교토에서 지내는 것 자체가 신선해서 즐거웠네요. 

            분장하고 그 시대에 뛰어들어가서 타임슬립한 듯한 감각이었습니다.


야마모토 : 우선 마츠모토 세이초 상의 시대극이라는 점에서 놀랐습니다. 시대극이라는 이미지가 없었으므로.

            아, 이런 작품도 쓰셨구나 라고. 마츠모토 세이초 상에 대한 선입관이 없어지고 매우 멋진 시대극을 찍었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ㅡ 교토에서 촬영한 것에 대해


요네쿠라 : 고생은 전혀 없었어요! 다들 정말 친절해서, 뭐든지 어드바이스 해주셨으므로 무척 즐거웠어요.


야마모토 : 호텔을 나갈 때부터 저는 유카타 차림으로... 귀찮아서... 그대로 유카타를 입고 가서 역할 의상으로 갈아입고

            또 유카타로 돌아오고 그대로 잠들고 또 그대로 나간다는. 하지만 여러가지 분장이나 제대로 훈도시까지 갖추고 

            그런 의미에서는 어딜 봐도 그 시대 사람들이 되었어요. 역시 장소가 교토라는 것도 있어서 긴장되는 느낌으로

            그런데도 정말 즐거웠어요. 촬영도 순식간에 끝났습니다.


ㅡ 야마모토 상의 난투씬도 굉장했는데요


요네쿠라 : 정말 굉장해요! 그리고 샤미센. 가르쳐주시는 분도 깜짝 놀랐어요. 프로인 줄 알았어요.


ㅡ 요네쿠라 상도 이아이(앉아 있다가 재빨리 칼을 뽑아 적을 베는 검술)씬이 있었죠


요네쿠라 : 연습했는데요... 촬영에서는 제가 생각하기엔 제법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

            다시 한 번 하고 싶어요. 좀 더 강해지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연습하고 싶다고


ㅡ 주인공 스파이 역에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은 있습니까?


요네쿠라 : 스파이라고 하면 훔쳐보는 감각으로 재미있겠다 생각했는데 이번 역할은 스파이라기보다도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몸을 바쳐서"라는 마음이 강해서 악을 연기하는 감각이 거의 없었네요. 

            그래서 (악역의 이미지가 강한) 마츠모토 세이초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언제나와는 다르게 

            "뭘까 이 감각은" 이라는 위화감과 즐거움 양쪽이 있었어요.


ㅡ 한편, 야마모토 상은 강한 여성을 지탱하는 역입니다만..


야마모토 : 시대극은 남자가 앞에 있는 것이 당연한 느낌이지만 이러한 작품을 하면 이런 것도 멋지구나 생각해요.

            여성이 강하고 그걸 남자가 지탱해가는 모습도 결코 나쁘지 않죠. 

            여차하면 역시 완력적으로는 남자가 나서는 것은 있지만 이번 히로인은 완력적으로도 강하고. 

            그리고 스파이는 여성에게 잘 맞는다고 생각해요.

            여성은 동요하지 않잖아요. 남자는 거짓말을 하는 게 서투르다고 자주 말을 듣고 여성 쪽이 대담하죠.

            그런 의미에서도 여성의 강함은 꽤 나쁘지 않구나 생각해요.


ㅡ 여자들 뿐인「오오쿠」의 세계는 어떠세요?


요네쿠라 : 여성들만 있는 곳에서 지내는 것은 힘드네요. 저는 스파이이므로 오래 지낸 것은 아니지만 

            타카하타 상의 그 얼굴을 보니 굉장했네요^^


ㅡ 또 시대극을 하고 싶나요?


요네쿠라 : 시대극을 멀리했던 부분이 있었지만 이 일을 하고 일본인은 시대극을 해야만 한다고 생각했어요.

            왜 일본인인지가 어쩐지 보여서. 하지만 다리 버릇이 나빠서 큰일! 다리를 모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기모노를 입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꼭 다시 도전하고 싶네요!



꺄아~ 코지군 난투씬 기대할게요! 검을 버린 무면허 의사로 나온다길래 난투씬 없는 건가 했는데

역시 야마모토 코지를 캐스팅해놓고 난투씬이 없으면 안 되죠! 

프로인 줄 알았다는 샤미센 실력도 기대된다.

신센구미에서도 미타니 상이 막 써놓은 '샤미센을 킨다'라는 한 줄의 지문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했지.

그새 실력이 늘었으려나? ㅋㅋ


예고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