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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뮤지컬 멤피스

제23회 요미우리 연극대상 2015년 상반기 베스트 5

by 캇짱 2015. 7. 28.

뛰어난 무대 작품이나 연극인을 현창하고 연극계의 발전을 지향하는 제23회 요미우리 연극 대상(요미우리 신문사 주최, 니혼테레비 방송망 후원)의 중간 심사회가 열려 열띤 토론의 결과, 2015년 상반기(1~6월)작품상, 남녀주연상, 연출가상, 스태프상 총 5부문 베스트 5가 결정되었습니다.




[작품상] - 공연일순-


멤피스 (호리프로 1~2월)

추억의 아리랑 (극단 초콜릿케이크 4월)

알 카포네 (다카라즈카 가극단 설조 5~6월)

폐허 (극단문화좌 + 극단 토엔 5~6월)

산닌기치사 (키토시타 가부키 6월)


[남우상] -50음순-


이시다 케이스케 (메이지의 관)

카타오카 니자에몬 (스가와라 덴쥬 테나라이 카가미 / 신우스 유키모노가타리)

사토 치카우 (추억의 아리랑)

타카하시 쵸에이 (스위트 홈)

야마모토 코지 (멤피스) 


[여우상]


칸노 미스즈 (메리 스튜어트)

고이즈미 쿄코 (풀베개)

도이 유코 (쇼 보트)

하나후사 마리 (엘리자베트)

마츠카네 요네코 (귤과 우울)


[연출가상]


우야마 히토시 (폐허)

지츠나시 사토루 (풀베개)

하라다 료 (백야의 맹세 / 알 카포네)

히사와 유스케 (추억의 아리랑)

마키노 노조미 (귤과 우울)


[스태프상]


오가와 이쿠오 (풀베개의 '조명')

카츠시바 지로 (지옥의 올훼스 / 토카이도 요츠야 괴담의 '조명')

마츠이 루미 (알 카포네 / 풀베개의 '미술')

미야모토 노부코 (겨울의 시대의 '의상')

요시카와 토오루 (멤피스의 '번역가사')



그동안 하는 거에 비해 상복이 드럽게도 없던 야마모토 코지가 드디어!!! 연극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아직 중간(상반기) 발표이고, 대상과 각 부문 최우수상을 선정하는 최종 발표는 하반기 작품까지 종합 평가하여 

내년 1월에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노미네이트 된 것만으로도 감격스럽고ㅠㅠㅠㅠ


지면 기사에 따르면 남우상 부문은

멤피스에서 보여준 연기와 가창력이 평가되어 복수의 심사위원에게 고득점을 받은 야마모토 코지

연령적으로 일단락. 컨디션 불량을 뛰어넘어 정신력, 기술력, 체력의 균형을 겸비한 카타오카 니자에몬이 선발되었다」라고.

'고득점'으로 '복수의 심사위원'에게 선발될 만큼 독보적이었구나, 코지군ㅠㅠㅠㅠ 

게다가 가부키 배우 카타오카 니자에몬 상은 무려 인간 국보란다. 그런 분과 코지군의 이름이 나란히 거론되다니 굉장해! 

저 두 사람이 우선적으로 언급된 걸 보면 최우수남우상은 둘 중 한 명이 유력해보인다만, 과연..?


그러고 보면 공연 당시에도 코지군에 대한 호평이 대단했지. 기사에서도 막 야마모토 코지 인생캐라고 그러고.

정작 코지팬들은 우리 어빠가 항상 잘하던 거 그냥 했을 뿐인데? 라며 쿨한 반응이었지만 ㅋㅋㅋ 


작품상과 스태프상에도 멤피스의 이름이 있어 뿌듯하다.

코지군이 좋은 작품과 만나 좋은 사람들과 일했다는 것에 감사하며..


이대로 최종까지 가보자고!!! 아자!!!